ISFP인 저의 연애스타일(연락스타일 , 행동표현)

ISFP는 말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말도 많이 하지 않고 묵묵히 들어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러다보니 짝사랑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주변에서 소개팅 자리를 만들어줘도 상대방이 이끌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아요.그리고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경우가 잘 없어요.

그러다 사귀게 되면

1. 일단 적극적으로 사랑해 말표현보다는 소소한 행동으로 보여주는 편이에요.( 따뜻한 음료 챙겨주기, 작은선물 준비하기등) 상대방을 배려하는 생각이 강하다보니 조심스러운 행동을 많이해요.

2. 상대방의 감정 변화를 매번 체크해요..(내 행동이 상대방에게 민폐가 될까봐)

3.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가끔 연락을 안하는 경우가 있어요

4. 사람많은 자리는 좋아하지만 혼자 스포트라이트 받는다 싶으면 자리를 뜨는경우가 많아요.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래서 ISFP랑 연애할때 혹시나 "사랑이 식어버렷나/ 뭘 잘못해서 자꾸 피하는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도 많아요.

그리고 갈등을 극도로 싫어해서 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말투, 표정 사소한거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상처도 잘받아요. 그래서 ISFP랑 사귀면 피곤하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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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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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소극적이라도 진심을 느낄수  있겠너요
    배려심이 많아서 많이 이해해 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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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
    와, ISFP의 연애 특징을 정말 섬세하게 잘 정리하셨네요! 👍
    말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고, 소소한 행동으로 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 굉장히 공감돼요. 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작은 말투나 표정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까지 솔직하게 설명해주셔서 ISFP랑 연애할 때 왜 때때로 오해가 생기는지 이해가 잘 됩니다.
    
    특히 “사랑이 식었나/뭘 잘못했나” 하고 걱정하는 상대방 입장도 충분히 공감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ISFP는 자기 방식대로 마음을 표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연애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알려주는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