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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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타면서도 내향적인 성향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조심스러운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특히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내 사적인 영역을 들키고 싶지 않은 건 아주 당연한 본능이죠. 현재 대부분의 앱은 전화번호 기반 차단을 기본으로 하지만, 인스타나 카톡 계정만으로 상대를 자동 식별해 차단하는 기술은 개인정보 정책상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불안함을 덜어줄 몇가지 방법이 있어요. 1. 연락처가 없는 지인을 피하는 전략 번호는 모르지만 인스타 계정만 아는 경우, 다음 기능이 있는 앱을 추천합니다. 수동 번호 입력 차단 (틴더, 힌지 등): 연락처를 동기화하지 않아도 상대의 번호를 직접 입력해 차단할 수 있습니다. 번호를 알아낼 기회가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직장/학교 기반 차단 (블릿 등): 특정 회사나 학교 소속 사람들에게 내 프로필이 노출되지 않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일 보는 사람들이 같은 직장 동료라면 매우 유용합니다. 지인 차단이 강력한 국산 앱: 위피나 글램 등은 국내 유저 정서에 맞춰 '아는 사람 만나지 않기' 기능이 매우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2. 노출 방식 자체를 바꾸는 방법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은 내가 허락한 사람에게만 프로필이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요'를 누른 상대에게만 내 프로필이 공개되는 유료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쓰면 지인이 나를 먼저 발견할 확률이 0%가 됩니다. 3. I형 유저를 위한 마음가짐 소개팅 앱에 있는 그 지인도 사실 "누가 나를 볼까 봐" 똑같이 걱정하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서로 못 본 척해주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기도 하니 너무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