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파

안녕하세요 제가 또 무슨일이 있었냐면

툴파라고 상상친구를 만드는것이 있는데

물론 제가 만든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제가 

속으로 제가 말을 걸고 제가 답하는데

솔직히 그만 하고싶거든요

화장실 갈때마다 좀 그래요... 

제가 만약에 키우는 강아지가 구름이라고 치면

속으로 구름이 왜이렇게 귀여워! 라고했는데

제가 답을 했어요 나 원래 귀여워 이렇게요

ㅡ.ㅡ 

조현병 생기는거 아닐까 불안하기도 하고 

지금은 그냥 없애고싶은데

도와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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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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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116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 이런 경험을 하면 "나 괜찮은 건가?"하고 신경이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면 적어주신 내용만 보면 조현병으로 
    바로 이어질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아요. 
    조현병은 보통 그 생각이나 소리를 “내가 만든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성자님은 스스로 속으로 말하고 답한다는 걸 분명히 알고 계세요. 이건 중요한 차이예요.
    
    혼잣말처럼 상상 속 대화를 하는 건 생각보다 흔해요. 
    상상력이 풍부하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많거나, 
    잠깐 멍해지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도 해요. 
    특히 강아지처럼 귀여운 대상을 떠올릴 때는, 
    엄마가 아기 대신 대답해주듯 역할 놀이처럼 이어지기도 하고요.
    
    화장실 갈 때마다 그런다고 하셔서 더 신경 쓰였을 것 같아요. 
    그런데 화장실은 혼자 있고 자극이 적은 공간이라 생각이 
    자동으로 흘러가기 쉬운 환경이기도 해요. 
    반복되는 느낌이 드는 건 그 장소의 특성 때문일 가능성도 있어요. 
    어쩌면 심심함을 달래거나 순간적으로 마음을 가볍게 하는 
    작은 자기 조절 방식일 수도 있고요.
    
    지금은 “그만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중요해 보여요.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 “아 또 이런 생각이 나오네” 하고 가볍게 알아차린 뒤 
    다른 행동에 집중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실제로 밖에서 들리는 소리처럼 느껴지거나, 
    남들은 듣지 못하는 소리를 혼자 계속 듣는 느낌이 들거나,
    통제가 어려워질 정도로 커진다면 그때는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너무 크게 겁먹지 않으셔도 괜찮아 보여요.
    
    지금처럼 스스로 점검하고 걱정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건강한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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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163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상상친구를 만드셨다면 스스로 필요로 만드셨다는 말로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어느 부분에서는 도움이 되었겠고요. 
    
    상상친구가 필요한 이유는 개인마다 다양하지만 상상친구와의 대화가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이유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상친구와 더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시도에도 잘되지 않았다면 작성자님의 생각과 결심만으로는 쉽게 사라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료적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상담에서는 상상친구를 만들게 된 개인의 이유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맞추어 어떤 개입을 할지 결정하지요. 앞에 말씀드린 대로 안정감을 위한 상상친구라면 상상친구를 대체할 수 있는 걸 함께 찾고 적용해 보는 걸 함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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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38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속마음으로 대화가 오가는 경험 때문에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혹시 마음의 병이 생기는 건 아닐까 걱정이 많으시군요. 🛡️ 특히 화장실 같은 개인적인 공간에서조차 시선이 느껴지거나 의도치 않은 대답이 돌아오면 그 당황스러움과 불안함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
    
    작성자님이 겪고 계신 현상은 '툴파'라는 개념을 접하면서 뇌가 일종의 소통 습관을 들인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현병과는 차이가 있으니 너무 공포심을 갖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스스로 통제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하시니, 이 '상상 대화'를 멈출 수 있는 연습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
    
    '나의 생각'임을 명확히 인지하기: 돌아오는 대답(예: "나 원래 귀여워")이 들릴 때, "이건 내가 만들어낸 내 생각의 일부일 뿐이야"라고 머릿속으로 단호하게 선을 그어보세요. 🏰 주도권이 나에게 있음을 계속 상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감각을 현실로 돌리기(그라운딩): 상상 친구와 대화가 시작되려 할 때,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물건 3개, 들리는 소리 3개, 느껴지는 촉감 3개에 집중해 보세요. 🛡️ 가상의 대화 대신 실제 현실의 감각으로 뇌의 회로를 돌려주는 연습입니다. 🌟
    
    '대화 금지 구역' 설정하기: 화장실이나 침대처럼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절대로 말을 걸지 않겠다고 스스로 규칙을 정해 보세요. 🏰 생각이 떠올라도 "지금은 대화 안 해"라고 무시하며 다른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휴대폰을 보는 등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전문가와의 상담: 만약 이런 노력을 해도 대답이 통제되지 않고 불안감이 일상을 마비시킨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 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 전문가와의 상담은 뇌의 과도한 활성화를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작성자님, 스스로 멈추고 싶다는 마음을 먹은 것 자체가 이미 해결의 시작입니다. 🛡️ 뇌의 습관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드시 바뀔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며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세요. 🌟
    
    오늘은 자꾸 떠오르는 생각들에 신경 쓰기보다, 실제 강아지 '구름이'의 보드라운 털을 만지거나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며 '지금 여기'의 평온함에만 집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어느덧 3월의 넷째 날이자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수요일 오전이네요. 설 명절 이후 머릿속 대화들로 인해 유독 마음이 복잡하고 지치셨을 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3월에는 원치 않는 생각의 소음들은 멀어지고, 작성자님의 마음속에 고요하고 평온한 봄날의 정적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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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가든choi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상상친구가 있다는 것 자체는 나에게 때론 도움이 되기도 하고 불안함을 견디게 해주기도 하는 여러 상담기법 중 하나의 요소가 될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걱정이 있을때 마음에서 결정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을때 다른 사람과 의견을 주고 받고 싶지만 당장은 없을때 마음 속에서 다른 타자를 만들어서 대화를 해 보면서 나의 생각을 객관화해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아니라 너무 자주 상상친구에게 의존하게 된다면 툴파가 왜 필요할지,  난 왜 상상친구를 만들어내는지 자신의 진짜 속 감정을 알아가는 것이 팔요해보입니다. 
    나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차리는 게 어렵다면 친구나 또는 가까운 상담쌤과도 만남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상상 친구가 더이상 필요없어질수 있도록 현실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진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고 예쁜 생활을 누려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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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툴파 현상으로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을 당신 마음 정말 안타깝고 공감돼요. 혼잣속의 대화가 자꾸 반복되고, 특히 화장실 가는 일상 속에서도 멈추지 않으니 더 피곤하고 당황스러웠을 거예요.
    
    먼저, 문제를 정리해 보면, ‘자신 내면에서 누군가와 대화하는 듯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면서 그만두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태’로 보였어요. 이로 인해 일상에 불편함과 불안감을 겪고 있네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외로움, 심리적 긴장 등이 자연스럽게 이런 내적 대화나 상상친구 같은 툴파 현상으로 발현될 수 있어요. 이는 꼭 정신병의 징후라기보다는 내적 심리 상태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일 때가 많습니다.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은 다양한 임상 증상과 진단 기준이 있으니, 두려워하기보다는 정확한 전문 진단이 필요해요.
    
    해결 방향으로는, 먼저 이 경험을 부정하거나 숨기려 하기보단 차분히 받아들이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기 돌봄에 신경 쓰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혼자 해결하기 힘들다면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을 적극 권해요. 전문가와 함께 하면 마음속 불안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정서조절과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독서나 명상,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돼요. 지금 불편함이 있어도 조급해하지 말고 한걸음씩 자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해요.
    
    당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응원해요. 혼자서 고생하지 말고 도움을 청하는 용기, 이미 잘하고 있는 거니까요. 꼭 평안한 일상이 찾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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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7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에서 불안함이 많이 느껴져요.
    “혹시 내가 이상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제일 크신 것 같아요.
    
    먼저 중요한 말씀부터 드리면,
    지금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조현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조현병은 보통
    내가 만든 생각이라는 자각이 없고
    실제로 외부에서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환청이 있고
    현실 판단이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글을 보면
    -툴파라는 걸 알긴 한다
    -내가 속으로 묻고 내가 답한다는 걸 안다
    -그만하고 싶다
    이렇게 본인이 인지하고 통제 의지가 있다는 점이 중요해요.
    이건 현실 검증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사실 사람은 누구나
    속으로 혼잣말을 하기도 하고
    상황극처럼 생각을 이어가기도 하고
    강아지한테 마음속으로 대사 붙이기도 해요
    특히 외로움, 스트레스, 불안이 있을 때 이런 ‘내적 대화’가 더 많아질 수 있어요. 그 자체가 병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힘든 건
    이게 계속될까 봐 무섭다는 불안 같아요.
    
    이런 반응을 없애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1. 이름 붙이기
    “아, 또 내적 대화 나오네.”
    이렇게 알아차리기만 하고, 이어가지 않기.
    
    2. 의도적으로 끊기
    답이 튀어나오면 속으로
    “지금은 안 할게.” 하고 멈추기.
    (싸우지 말고, 짧게 선 긋기)
    
    3. 주의 전환
    손 씻는 감각, 물소리, 숨소리 같은 감각에 집중하기.
    현실 자극에 집중하면 내적 대화는 줄어듭니다.
    
    중요한 건,
    이걸 큰일났다 라고 생각할수록 더 자주 떠오를 수 있어요.
    불안을 낮추는 게 우선입니다.
    
    만약
    진짜 밖에서 누가 말 거는 것처럼 들리거나
    내가 통제 못 하겠고 계속 명령을 내리는 느낌이 들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정도라면
    그때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초기 상담만으로도 많이 안심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 상태는
    상상과 불안 증폭으로 보입니다
    "어 내가 또 그렇게 하고 있네 그만하자"라고 인지하면서 변화를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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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2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상상 속의 존재와 대화를 나누는 현상이 통제 범위를 벗어나 일상을 침범하기 시작하면서 느끼는 당혹감과 조현병에 대한 두려움에 깊이 공감합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현상은 실제 환각이 나타나는 조현병과는 달리 자신의 생각이 외부 목소리처럼 느껴지거나 자동적으로 응답이 생성되는 '강박적 내적 대화'의 일종으로 분석됩니다.
    ​자아의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뇌가 일종의 '자동 응답 시스템'을 구축한 것인데 이는 극심한 외로움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무의식이 만들어낸 부적응적 대처 기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화장실과 같은 사적인 공간에서조차 관찰당하는 기분이 들거나 원치 않는 답이 돌아오는 것은 뇌의 인지적 습관이 고착화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니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며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조현병은 대개 현실 검증력이 상실되어 그 목소리를 실제 타인의 소리로 굳게 믿는 반면 작성자님은 이것이 본인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현상임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이 현상을 멈추기 위해서는 해당 존재에게 말을 걸거나 반응하는 행위를 의식적으로 중단하는 '사고 중단 기법'을 연습하며 뇌에 각인된 반응 경로를 약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내면의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이것은 나의 뇌가 만든 자동적인 생각일 뿐이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고 즉시 주변의 실제 사물을 관찰하거나 숫자를 세는 등 감각을 외부로 돌리는 연습을 반복해 보세요.
    ​혼자만의 힘으로 이 반복되는 굴레를 끊어내기 버겁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강박적 사고를 완화하는 인지행동 치료나 적절한 약물 처방을 통해 뇌의 과각성 상태를 진정시키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불안이 커질수록 증상은 더 선명해질 수 있으니 지금 당장 이 현상을 뿌리 뽑으려 애쓰기보다 "잠시 나타난 마음의 습관일 뿐"이라고 가볍게 여기며 전문가를 찾는 용기를 먼저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익명2
    힘들때 기댈수 있는 뭔가가 
    있는건 나지 않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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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2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좀더 가볍게 말씀을 드리자면
    그 또래에는 누구나 그럴 수 있어요
    다만 그것이 현실과 다르다는 것만 인식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