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인건지..

제가 평소에는 안 그런데 누군가 저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욱하는 마음때문에 하루종일 그 감정때문에 기분상태가 최악입니다.. 분노조절장애는 아닌지.. 그래서 다시한 번 더 생각도 해보고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 보기도 하는데 그래도 마음 한 편이 편하지 않네요ㅜㅜ 운동도 하고 음악도 들으며 감정조절연습을 하는데 보통사람도 화나 분노를 조절하기 힘든거겠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말과 행동을 하겠습니다^^

0
0
댓글 10
  • 익명1
    화를 참는게 쉽지 않아요
    저도 화내고 나서 후회하네요
  • 익명2
    누구라도 무시하는 말을 듣게 된다면
    당연히 화나고 분노가 치밀어요
  • 익명3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오를때
    산책을 하면서 조절하네요
  • 익명4
    모든 사람이 화를 다 참고 살진 못하죠 
    저도 화 내는데 한번씩 심호흡 하면서 참아 보려고 해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41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누구나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들으면 존재 가치가 위협받는 느낌을 받기에, 순간적으로 울컥하며 온종일 기분을 망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심리 반응이에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자기 대상(Self-object)'이 훼손되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수치심과 분노의 결합으로, 분노조절장애라기보다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강한 자아 방어 기제가 작동한 것이라 볼 수 있어요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고 운동이나 음악으로 감정을 다스리려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이미 높은 수준의 자기 조절 능력을 갖추고 계심을 증명하는 증거예요
    ​보통 사람들도 모욕적인 상황에서는 감정의 파고를 넘기기 힘들어하며, 특히 예민한 날에는 그 잔상이 오래 남는 법이니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아도 괜찮아요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무조건 억누르기보다 "내가 지금 존중받고 싶어서 화가 났구나"라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충분히 알아주는 연습이 정서적 평온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돼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의지도 좋지만, 때로는 화가 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마음의 짐을 조금씩 덜어내는 유연한 태도를 가져보길 권해드려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8채택률 4%
    작성자님, 순간의 욱하는 감정 때문에 하루 종일 힘든 마음을 안고 계시다니 정말 안타깝고 공감돼요. 평소에는 잘 참으시려고 노력하는데도 무시당하는 듯한 말을 들으면 화가 쉽게 치밀어 오르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일 거예요.
    
    이 문제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특정 상황에서 순간적인 분노가 오래 남아 기분을 가라앉히기 힘들고, 스스로도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겠어요. 그 원인은 상대의 말에 상처받거나 무시당하는 느낌이 강해서 감정이 쉽게 자극받는 데 있으며, 스트레스와 내면의 불안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화가 날 때 즉각 반응하기보다는 ‘숨 고르기’ 같은 간단한 자기조절법을 꾸준히 연습해보세요. 예를 들어, 깊게 3번 숨을 쉬면서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상황을 잠시 벗어나 보는 거예요.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긍정적인 노력도 매우 훌륭한 시도예요. 더 나아가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나 전달법’을 배워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그 말이 제 마음에 상처가 돼서 그렇습니다”처럼 자신의 감정을 차분히 전달하면 주변과 소통도 좋아질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꾸준히 운동과 음악 등 자신을 돌보는 방식을 유지하시면서 심리 상담을 통해 감정 근본을 이해하고 처리를 배워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누구나 분노를 완벽히 조절하기는 어렵지만, 건강한 방법을 익히고 자기를 돌보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는 작성자님의 태도 자체가 이미 아름답고 소중해요. 조금씩 차분하게 연습하면서 감정과 친구가 되어보실 수 있길 응원할게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4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보면 스스로를 많이 점검하고 계신 게 느껴집니다. 화가 올라온 뒤에 다시 생각해보고, 상대 입장도 보려고 하고, 운동이나 음악으로 조절하려는 노력까지 하고 계시잖아요. 이건 오히려 조절이 안 되는 상태라기보다, 조절하려는 힘이 있는 상태에 더 가깝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흔히 말하는 “분노조절장애”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분노조절장애는 보통 상황에 비해 지나치게 폭발적인 행동이 반복되고, 그걸 스스로 멈추기 어렵고, 후회는 하지만 패턴이 계속 심하게 이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질문자님은 이미 화가 난 뒤에 돌아보고, 조절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에서 그 범주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지금 패턴을 보면 핵심은 “무시당했다”는 느낌이 들 때 감정이 크게 올라온다는 점입니다. 이건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이나 존중받고 싶은 욕구가 건드려질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볍게 여겨졌다고 느끼면 감정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다만 그 감정이 오래 남고 하루 종일 영향을 준다는 부분이 지금 힘든 지점인 것 같아요.
    
    이럴 때 중요한 건 “화를 없애야지”가 아니라, 왜 이 말이 나를 이렇게까지 건드렸는지 한 번 더 구체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말투 때문인지, 아니면 “나를 낮게 보는 것 같다”는 해석 때문인지 구분해보는 겁니다. 이렇게 나눠서 보면 감정이 조금 덜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미 잘하고 계시지만 생각을 계속 이어가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화가 난 뒤 계속 곱씹으면 감정이 유지되고 더 커집니다. 어느 정도 생각했다 싶으면 의도적으로 다른 행동(몸 움직이기, 환경 바꾸기 등)으로 전환해주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면,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한 번 더 생각해야지”라고 스스로를 다잡는 것도 좋지만, 그게 너무 강해지면 오히려 감정을 억누르는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감정 자체는 틀린 게 아니기 때문에, “아 내가 이 부분에서 기분이 상했구나”라고 인정해주는 것도 같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지금 상태는 병적인 문제라기보다 특정 상황(무시당했다고 느낄 때)에 감정이 크게 반응하고 오래 남는 패턴입니다. 이미 조절하려는 힘이 있으시기 때문에, 방향만 조금 조정하면 훨씬 덜 힘들어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38채택률 3%
    평소 온화하시다가도 무시당하는 기분에 휩싸이면 하루를 망칠 만큼 힘드시군요. 그건 분노조절장애라기보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보내는 자연스러운 '방어 신호' 확률이 높습니다.
    ​누구나 나라는 존재의 가치가 부정당할 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욱'하는 감정 뒤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은 건, 그만큼 본인이 예의와 존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기 때문일 거예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보려 노력하고 운동과 음악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은 이미 충분히 건강한 조절 능력을 갖추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다만, 화를 억누르기만 하면 마음 한편이 계속 무거울 수 있어요. "내가 지금 존중받고 싶어서 화가 났구나"라며 자신의 감정을 먼저 충분히 토닥여 주세요.
    ​보통 사람들도 화를 다스리는 건 평생의 숙제입니다.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오늘 하루도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고 계시고, 이미 감정을 조절하려는 노력도 꾸준히 하고 계신 분이시군요.
    
    글을 읽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상태만으로는 흔히 말하는 분노조절장애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특정 상황(무시당했다고 느낄 때)에만 감정이 강하게 자극되는 패턴에 더 가까와보입니다.
    이 반응의 발로는 자존감, 존중받고 싶은 마음과 직접 연결된 자극입니다.
    
    작성자님은
    상황이 비교적 명확하고
    다시 생각해보려는 노력도 있고
    운동, 음악 등으로 조절 시도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조절이 안 되는 상태”라기보다 감정이 깊게 남는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머릿속에서 계속 ‘되짚기’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천해볼 방법으로는
    
    1.“여기까지 생각하고 멈추기” 연습이 중요합니다.
    
    2.정말 무시한 걸까, 아니면 내 느낌일까?
    이 한 번의 점검만으로도 감정 강도가 줄어듭니다.
    
    3.너무 “좋게 생각해야지”라고만 하시면
    오히려 감정을 억누르는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분 나쁜 건 나쁜 거다”는 인정 위에
    조절을 얹는 방식이 더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노력이 습관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6
    화가 나는 걸 인식하는 방법을 터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