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계속 눈물부터 나와요

회사에서 상사나 대표한테 지적이나 혼이 나면 눈물부터 나와요. 

왜 이렇게 했냐고 물어보면 이야기하고 싶은데 눈물부터 나와서 이제 제발 그만 울라고 부탁까지 와요...

저도 안 울고 싶고 또박또박 생각해서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노력해야할까요. 

유튜브에는 잠깐 나갔다오라고 해도 혼이 나고 지적 받은 상황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그럴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라고 해서 그렇게 생각하는데도 계속 나와요

이런 툭 하면 눈물부터 나오니까 상황이 더 악화되고 우는 것도 지겹다라는 말도 들어요. 

좀 심각한 것 같은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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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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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49채택률 4%
    회사에서 상사나 대표에게 지적을 받을 때 눈물이 먼저 나오는 상황, 정말 힘드시겠어요. 작성자님의 마음이 약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긴장과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에 강하게 작용하면서 자연스러운 반응이 나타나는 것일 뿐이에요. 사실 저도 직장생활할때 작성자님처럼 지적받으면 눈물이 나오더라고요.그래서 작성자님의 행동을 진심으로 이해합니다.
    
    이럴 땐 큰 숨을 깊게 들이쉬고, 마음을 한 번 다잡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을 차리자’라는 속담처럼, 감정이 고조되는 순간에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차분한 마음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까짓것 회사가 여기뿐인가”라는 당찬 마음가짐을 가지면 눈물이 좀 덜 나올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진짜로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눈물이 나오는 자체가 부끄럽거나 잘못된 게 아니니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그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천천히 정확한 호흡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지면 조금씩 나아질 겁니다. 그리고 혼자 너무 힘들게 감정을 참지 말고, 믿을 만한 사람이나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움받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작성자님의 고통과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지금 힘든 순간을 지나 조금씩 자신을 다독여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언제나 작성자님의 감정을 존중하며 함께할게요. 
  • 익명1
    마음이 여리셔서 눈물이 나시는 거 같아요
    눈물 참는게 쉽지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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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업무 중에 발생하는 눈물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뇌의 감정 조절 중추가 일시적인 과부하를 일으키며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비난이나 지적을 개인의 인격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뇌가 상황을 위협으로 인식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급격히 방출하며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뿐입니다
    ​[심리학적 관점] 상황을 객관화하기 위해 지금 당장 머릿속으로 숫자를 거꾸로 세거나 눈앞에 보이는 물건의 개수를 파악하며 이성적인 뇌 영역을 강제로 깨워보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감정이 고조될 때 혀끝으로 입천장을 세게 누르거나 손등을 살짝 꼬집는 등의 물리적 자극을 주면 주의력이 통증으로 분산되어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상사의 질책이 이어질 때는 상대의 미간이나 인중을 응시하며 저 사람이 지금 나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특정 결과값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있다는 사실만 분리해서 인식해보길 권합니다
    ​호흡을 깊게 들이마시기보다 천천히 길게 내뱉는 것에 집중하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신체의 긴장도를 낮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작성자의 성격이 약해서가 아니라 감정의 수용체가 남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 뿐이므로 스스로를 자책하며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익명2
    마음이 많이 여리신가 봐요
    혼나실 때 혼난다 생각하지 말고 설명을 듣는다고 생각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익명3
    머리와 가슴이 한꺼번에움직이질 못하면 그런경우가 있어요
    크게 숨부터 쉬어서 말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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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상황은 “멘탈이 약해서 운다”가 아니라, 지적 상황에서 몸이 자동으로 과부하 걸리는 반응에 가깝습니다. 혼나거나 압박을 받으면 생각보다 먼저 몸이 반응해서 눈물이 터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래서 머리로는 말해야지 생각하는데, 입이 아니라 눈물이 먼저 나오는 겁니다. 의지 문제로만 보시면 더 억울해지고 더 막힙니다.
    
    특히 반복해서 지적을 받거나 긴장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뇌가 그 상황을 “위험”으로 인식해버립니다. 그러면 말하기, 정리하기 같은 기능이 잠깐 꺼지고 감정 반응이 먼저 올라옵니다. 그래서 울고 나서야 “아까 이렇게 말할 걸” 생각나는 패턴이 생깁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안 울려고 참는 게 아니라, “버티면서 말할 수 있는 최소한의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장 현실적으로 효과 있는 건, 말을 길게 하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지적받을 때 머릿속이 하얘지면 이렇게 짧게만 말하세요. “네, 확인했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 한 문장만 먼저 꺼내는 걸 목표로 잡는 겁니다. 설명 잘하려고 욕심내면 더 무너집니다.
    
    그리고 눈물이 올라올 때는 숨을 들이마시는 게 아니라, 길게 내쉬는 쪽에 집중하세요. 눈물 직전에는 호흡이 짧아지는데, 내쉬는 호흡을 길게 하면 몸의 긴장이 조금 내려옵니다. 티 안 나게 입 다문 상태에서 천천히 내쉬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나가서 진정하기”가 안 되는 환경이라면, 그 자리에서 버티는 시간을 줄이는 겁니다. 계속 대화하려 하지 말고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로 끊고 빠져나오는 게 필요합니다. 이건 회피가 아니라 상황 조절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지금 상태가 꽤 쌓인 피로와 긴장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지치거나 압박이 계속되고 있지 않은지도 같이 봐야 합니다. 만약 회사만 가면 유독 이런 반응이 나온다면, 환경 스트레스 영향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짚고 갈게요. “왜 나는 이것도 못 참지” 이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지금 반응은 이상한 게 아니라, 과부하 상태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대신 목표를 “안 우는 것”이 아니라 “울컥해도 한 문장 말하기”로 바꾸세요. 그게 쌓이면 점점 통제가 됩니다.
    
    지금 상태는 고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다만 참는 방식이 아니라, 대응 방식을 바꾸는 게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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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적을 받을 때마다 터져 나오는 눈물 때문에 자책하고, 그만 울라는 말에 상처 입었을 마음이 얼마나 무거울지 충분히 이해됩니다. 자꾸 터져 나오는 눈물이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숨어 있곤 합니다.
    
    우리는 흔히 슬퍼서 운다고 생각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압박이나 공포를 느낄 때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눈물을 터뜨립니다. 
    
    혹시 과거에 논리적인 말보다 눈물이 더 빠르고 확실하게 상황을 모면하게 해주었거나, 혹은 반대로 눈물 외에는 감정을 표현할 방법이 없었던 경험이 있지는 않았나요? 
    
    눈물은 언어가 마비되었을 때 몸이 대신하는 대화입니다. 감정을 눈물이 아닌 '말'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 회사에서도 또박또박 자신의 생각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지금 겪고 계신 고통은 혼자서 의지로 해결하기엔 너무나 어렵다고 느끼신다면 전문가와 함께 그 눈물의 깊은 의미를 찾고 방법을 찾아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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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24채택률 3%
    지적을 받을 때 의지와 상관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마음고생이 정말 심하시겠어요. 스스로를 조절하지 못한다는 자괴감과 주변의 시선이 더해져 더 힘드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성격 결함이 아니라, 뇌의 감정 조절 스위치가 남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뿐이에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아래 방법들을 시도해 보세요.
    ​🧡신체적 감각 돌리기
    ​눈물이 차오를 때 '울지 말자'고 생각하면 오히려 감정에 집중하게 됩니다. 대신 물리적 자극을 주세요.
    ​혀끝으로 입천장 밀기: 혀에 힘을 주면 뇌의 주의가 분산됩니다.
    ​허벅지 꼬집기: 통각은 슬픔보다 강렬해서 감정을 끊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나'와 '일' 분리하기
    ​상사가 혼내는 것은 '오늘의 업무'이지 '당신의 존재'가 아닙니다. 지적을 받을 때 속으로 "지금은 정보 입력 중"이라고 반복하며 상사의 말을 텍스트 데이터로만 받아들이려 노력해 보세요.
    ​🧡호흡과 시선 처리
    ​눈물이 맺히면 천장이나 먼 곳을 살짝 보세요. 중력 때문에 눈물이 고이는 걸 막아줍니다. 또한, 숨을 깊게 들이마시기보다 천천히 끝까지 내뱉는 것이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흥분을 가라앉힙니다.
    ​지금 당장 바뀌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 자책감이 다음번에 당신을 더 울게 만드니까요. 조금씩 무뎌지는 연습을 하면 분명 나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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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회사에서 지적을 받는 순간마다 눈물이 먼저 나와버리는 상황, 많이 당황스럽고 스스로도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울지 말아야지”라고 마음먹어도 조절이 안 되면 더 위축되고, 그로 인해 상황이 더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 반응은 긴장과 압박 속에서 감정이 빠르게 올라오는 신체적 반응에 가깝습니다. 특히 평가받는 상황이나 혼나는 상황에서는 몸이 위협을 느끼면서 눈물, 말 막힘, 심장 두근거림 같은 반응이 먼저 나타날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통제하려 할수록 오히려 더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울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 상황을 조금이라도 안정적으로 넘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눈물이 올라올 때는 짧게라도 시간을 벌 수 있는 문장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죄송합니다, 잠깐만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답변드리기보다 정리 후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이처럼 한 문장만 꺼낼 수 있어도 감정이 조금 가라앉을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호흡을 천천히 가다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길게 내쉬는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눈물이 올라오는 속도를 조금 늦출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모습이 ‘문제가 있는 상태’라기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점입니다. 반복되는 긴장 상황 속에서 누구나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탓하기보다는 “나는 지금 많이 긴장하고 있는 상태구나”라고 이해해보시는 것이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변화, 예를 들어 한 문장이라도 말해보기 같은 시도부터 천천히 쌓아가시면 점차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익명4
    눈물이 많으신 편일까요
    아니면 억울한 부분도 있으실까요
    차분하게 상사에게 잘 말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익명5
    마음이 아파요
    나중에는 눈물이 마르거든요 
    평소에 대립상황에서 자기 이야기를 꿋꿋이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작은 대립에서 시작해야 큰 대립에서도 꿋꿋이 얘기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