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남자친구같은 성향의 사람이 나르시시스트같은 면 때문에 항상 자기 이야기만해요. 자기가 부족한건 알겐는데 그래서 나보고 도움을 요청해요. 도움요청이 당연하다는 듯이 항상 자기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와달래요. 너무 자신의 불합리,부족한 면을 합당화시키면서 남에게 부담을 주며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꼴이 안되보입니다.  이런 나르시시스트 성향으로인해  인해 자기가 완전치 않음을 결국 알게되고 인정할 때  불안공황장애가 터져나오는데요.이 불안 공황장애를 어떻게  어떻게 극복하죠?

0
0
댓글 9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4채택률 4%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작성자님 남자친구 같은 분으로 인해 많이 힘드셨죠. 상대의 문제까지 함께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지치고 답답해지는 게 너무 당연해요.
    남자친구같은분의 불안과 공황은 결국 스스로 인정하고 치료받아야 회복될 수 있는 부분이에요. 가까운 사람으로서 공감은 해주되, 모든 해결을 대신 떠안지 않는 경계가 필요해요. 반복되는 도움 요청에는 “어디까지는 도와줄 수 있지만, 이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라고 선을 분명히 해주세요.
    공황장애는 상담과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니 병원이나 상담을 권유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작성자님까지 무너지지 않도록, 내 감정과 에너지를 지키는 것도 꼭 필요해요.
    • 익명1
      작성자
      내가 공황장애가 아니라 남자친구 같은 사람이요. 그 사람이 공황장애에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7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도움 요청을 당연하게 여기며 자신의 부족함을 합리화하는 연인 옆에서, 결국 발생한 불안과 공황까지 감당하시느라 심신이 몹시 지치셨을 것 같아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상대의 공황장애는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적 자아와 실제 무력한 현실 사이의 괴리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해 터져 나오는 '자기애적 붕괴' 현상이에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의 불안이 나의 책임이 아님을 명확히 인지하고, 과도한 도움 요청에 대해 "내가 해줄 수 있는 범위는 여기까지"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 '정서적 분리'가 가장 시급해요.
    ​공황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각적으로 전문의의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를 병행하도록 권유하되, 본인이 직접 그 불안을 다 받아내려 하기보다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본인의 일상을 먼저 보호해야 해요.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과정에서 오는 고통은 본인이 스스로 통과해야 할 숙제이므로, 대신 짊어지기보다는 냉정하게 지켜보며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 데 집중하시길 권해드려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34채택률 3%
    가까운 사람의 끝없는 자기중심적 태도와 당연한 듯 요구하는 도움을 곁에서 지켜내느라 마음고생이 정말 많으셨겠어요. 본인의 부족함을 '최선'이라는 말로 포장하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에 지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현재 상대방이 겪는 불안과 공황은 견고하게 쌓아 올린 '완벽한 자아'라는 방어 기제가 현실의 한계에 부딪혀 무너질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심리적 경계 세우기: 상대의 불안은 본인이 직면해야 할 몫입니다. "도와주고 싶지만, 이 부분은 네가 직접 해결해야 네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아"라고 단호하되 차분하게 선을 그어보세요.
    ​전문가 도움 권유: 나르시시스트 성향과 결합된 공황장애는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인지행동치료(CBT)를 통해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해도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전문가와 함께 배워야 합니다.
    ​상대를 돕는 것보다 님의 마음 에너지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잊지 마세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상대가
    불안을 인정하고
    스스로 변화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당신이 도와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이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더 큽니다.
  • 익명2
    남친은 아니라는거지요? 남자친구 같은 사람?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사람이 공황장애도 있다는거네요 나르시시스트 성향에 공황장애까지 주변사람들 힘들겠어요
  • 익명4
    에고 너무 힘드시겠네요
    힘드시면 상담도 추천 해드려요
  • 프로필 이미지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4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보면 두 가지가 섞여 있어서 더 힘들게 느껴지신 것 같아요. 하나는 남자친구의 태도에 대한 답답함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불안이나 공황 반응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먼저 짚고 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설명해주신 모습이 꼭 ‘나르시시스트’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자기중심적이고,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기 어려워하며, 책임을 타인에게 기대는 패턴은 분명히 보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겉으로는 자신감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확신이 약해서 흔들릴 때 불안이나 공황으로 무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여기입니다. 그 사람의 불안이나 공황은 그 사람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글에서는 자연스럽게 “그걸 내가 도와줘야 하나?”라는 흐름이 느껴지는데, 이 부분은 선을 분명히 나누셔야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도움을 ‘당연하게 요구하는 것’은 다릅니다. 지금 상황은 후자에 가깝고, 그게 계속되면 관계는 점점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결국 한쪽은 지치고, 한쪽은 더 의존하게 되는 구조가 됩니다.
    
    그래서 먼저 필요한 건 치료 방법보다, 관계 안에서의 기준 정리입니다. 예를 들어
    “이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고, 이건 네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다”
    라는 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불안이나 공황이 올라오는 상황이라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전문적인 치료(정신과, 상담)를 받는 것입니다. 이건 연인이 대신 해결해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까운 사람이 과하게 개입할수록 의존이 더 강해지고, 회복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해줄 수 있는 건 제한적입니다. 증상이 올라올 때는 옆에서 차분하게 “지금 괜찮다”, “지나간다” 정도로 안정시키는 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고민의 핵심은 “그 사람을 어떻게 고쳐줄까”보다
    “이 관계가 나에게 건강한가”를 보는 것입니다. 이미 글에서 피로감과 답답함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상대의 성향 + 의존 + 감정 부담이 계속된다면, 결국 본인이 더 지치게 됩니다.
    
    정리하면, 그 사람의 공황은 치료가 필요한 문제이고, 해결은 전문가와 함께 가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치료자가 아니라 연인입니다. 도울 수는 있지만, 대신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이 선을 분명히 하는 게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자친구같은 사람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시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본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에 다소 버거워 보입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상대가 그 도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나르시시즘은 '성격'의 영역입니다. 성격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틀이기에, 본인이 강렬한 변화 의지를 느끼더라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바뀌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물며 주변의 권유나 도움만으로 성격을 변화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불안으로 인한 공황장애는 치료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증상은 성격과 달리 의학적·심리학적 개입을 통해 충분히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미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병원을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이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상담 치료를 병행한다면 치료 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