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대인관계가 힘들어지고 첫 만남부터 꼬여버려서 힘들어요

어릴적엔 친구들이 많았어요
친구들이 많은 만큼 친구들과 틀어졌던 일도 많았구요
친구들이랑 틀어 질 때마다 저도 알게 모르게 상처를 많이 받았나 봐요
대인관계가 참 쉬웠던 저였는데 어느 순간 소극적으로 변해 있더라구요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고 시간이 지났는데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사귀어야 되는지 너무 어려워졌어요
대학 졸업을 하고 첫 사회생활을 했는데
친구들과는 달리 사회 생활은 너무 냉정 하더라구요
그 냉정함 속에서 상처도 또 많이 받고 직장에서 해고도 당하다 보니 저는 점점 고립되어 가는 걸 느꼈어요
 
 
사회 초년생 때는 직장 동료들이랑 일 했었고 
그 때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상사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점점 소극적으로 변해버린 제 성격 때문에 어울리기가 쉽지 않았고
상사 분들께 아양을 떨고 해야 이쁨 받는 다는 걸 알았지만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어요 
결국 아양 떨지도 못 하고 무뚝뚝하게 지내다 보니 직장에서 잘못 어울린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어요
그 이후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일은 잘하는데 애가 너무 로봇같다
일 잘하면 뭐 해 사회성이 없는데 라는 소리를 들었고 
그럴 때마다 자존감은 낮아지더라구요
 
 
그렇게 새로운 직장을 또 구하게 되었고
새로운 직장에서 직원이라고는 저 하나 밖에 없었어요
사장님 이랑 저랑 둘이 일하는 직장이거든요 
평상시에는 혼자 일하고 사장님이 교대 해주실때만 나오셨는데 
트라우마가 있는 건지 사장님하고 있으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일적인 이야기가 아니면 몸이 얼어 붙더라구요
여기서도 이러면 또 해고 당 할 거 같아서 불안하지만
제가 생각한 대로 몸이 움직여 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사장님께서도 딱히 저한테 별 말씀 없으셔서 그냥 저냥 일은 어떻게든 하고 있는데 
 
 
여기서 새로운 문제가 생겼어요 
이번에 남자 친구랑 결혼 전제로 만나면서
남자 친구가 자기 부모님께 저를 인사 시키고 싶다고했어요
결혼 하려면 당연히 밟아야 되는 절차라 저는 알겠다고 했지요
만나뵈러 가기 2주전부터 잠도 오지 않고 너무 떨렸어요
사회성도 없고 인사성도 밝지 않은데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하지? 나는 말도 잘 못 하는데
가서 또 무뚝뚝하게 있을 거 같은 데 어떻게 해야 하지..
남자 친구 부모님도 맘에 안 들어 하실텐데 
내가 이런 상태로 가면 분명 마음에 안 들어 하실텐데…..
혼자 고민이 너무 많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남자 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나름대로 노력을 했어요
맞장구도 치고 리액션도 나름 했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웃기만 했어요 
남자 친구 부모님이 물어 보시는 거에 대해서만 답변 하고
딱히 말을 못 하고 나왔어요 
한마디로 분위기를 못 띄운 거죠
 
 
아니나다를까 남자 친구 어머니 께서 저를 마음에 안 들어 하시는 게 느껴졌어요
싹싹 하지 못한 여자 라고 생각하셨을거예요 
남자 친구랑 어머니랑 얘기 하는 걸 들었는데 
하나도 안 이쁘다고 결혼 나중에 생각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 남자친구 부모님과 또 만날 일이 생길거고 
그럴 때마다 저는 어떻게 행동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이미 틀렸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리고 지금 남자 친구랑 헤어진다고 해도
새로운 남자 친구 부모님을 만나뵐 때 
또 이런 상황이 생길 게 뻔한데 저는 어떻게 이걸 고칠 수 있을까요?
 
 
대인관계가 너무 어려웠던 저였는데 
결혼이라는 현실에서도 이 대인관계는 문제가 참 많아지네요
첫 인상 부터 그렇게 찍혔으니 아마 되돌리기는 쉽지않을 것이라고 봐요
이게 다 제 대인관계 못 하는 성격 때문 이잖아요
 
 
이미 이렇게 30여년을 살아왔는데 
성격이 한 번에 고쳐지지도 않을거고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대인관계 가 이렇게 힘든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네요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요 
분명 어렸을땐 안그랬는데 왜 이렇게 소극적으로 변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항상 이렇게 틀어 지고 대인관계를 여전히 못 할까요?
이런 대인관계 못 하는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이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조언 좀 해주세요…
너무 심란 해서 글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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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익명1
    시어머님이 외모로 사람을 평가 하시고 별로 시네여 ㅠ 외면 보다 내면이 아름다운게 정말 큰 아름 다움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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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976채택률 10%
    어린 시절 겪었던 잦은 갈등과 사회생활의 냉혹함이 마음의 문을 굳게 닫게 만든 것 같아 정말 안타까워요.
    일은 잘하는데 사회성이 없다는 이유로 해고까지 당했다면 그 트라우마가 얼마나 깊게 자리 잡았을지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무뚝뚝함이나 얼어붙는 모습은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상처받지 않으려는 방어 기제가 작동한 것뿐이에요.
    누구보다 잘해내고 싶어서 2주 전부터 잠을 설치며 긴장했던 그 간절한 마음을 먼저 스스로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 부모님께 싹싹하게 굴지 못했다고 해서 자책하지 마세요.
    처음 뵙는 자리에서 웃으며 맞장구를 치고 질문에 답변한 것만으로도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신 거예요.
    ​모든 사람이 분위기를 띄우는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으며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 자체를 가치 있게 보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단지 이번 상대와 결이 맞지 않았을 뿐이지 이게 앞으로 모든 관계의 실패를 예고하는 성적표는 아니에요.
    ​성격을 한 번에 고치려 하기보다 "나는 말수가 적지만 성실한 사람이다"라는 점을 인정하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말솜씨가 부족하다면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연습이나 작은 선물에 진심을 담은 쪽지를 적는 방식 등으로 마음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30여 년간 쌓인 방어막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나를 안전하게 느끼게 해주는 관계부터 넓혀가면 돼요.
    지금의 심란한 마음이 나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너무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남자친구와 이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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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567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릴 적 활달했던 모습이 반복되는 상처와 사회의 냉정함 속에 조금씩 마모되어, 지금은 낯선 자리에서 몸이 얼어붙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 직장에서 '사회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해고까지 당하셨던 기억은 얼마나 큰 트라우마로 남으셨을까요. 그 아픔이 채 아물기도 전에 결혼이라는 큰 관문을 앞두고 남자친구 부모님께 '싹싹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들으셨으니, 지금 그 마음이 얼마나 심란하고 자책감으로 가득하실지 감히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
    
    하지만 작성자님,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게 다 당신 탓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 사회생활에서 '아양'을 떨어야 살아남는 문화나, 첫 대면에서 분위기를 띄우지 못했다고 해서 결혼을 반대하는 상황이 오히려 비정상적인 것일 수도 있어요. 작성자님은 그저 무례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답변하고 웃으며 그 자리를 지켜내셨을 뿐입니다. ⭐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라앉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제안해 드립니다. 🏰
    
    '싹싹함' 대신 '진심 어린 예의'에 집중하기: 분위기를 띄우는 재주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 말주변이 부족하다면 차라리 "제가 성격이 조금 내성적이라 첫 자리에서 말씀을 많이 못 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두 분 뵙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양해를 구하는 문자를 드려보세요. 화려한 말솜씨보다 진솔한 한마디가 때로는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
    
    남자친구의 역할이 핵심입니다: 부모님과 작성자님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해줘야 하는 건 남자친구입니다. 🛡️ 부모님께 작성자님이 겪었던 직장 내 상처나 원래의 신중한 성격을 잘 설명해 드리고, 작성자님이 뒤에서 얼마나 긴장하고 노력했는지 전달해달라고 부탁하세요. 결혼은 두 사람의 결합이기도 하지만, 파트너가 내 편이 되어 방어막이 되어주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
    
    성격을 '개조'하기보다 '도구'를 만들기: 30년 넘게 살아온 성격을 한 번에 바꾸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대신 '사회적 가면'이라는 도구를 하나씩 만들어보세요. 리액션 3종 세트(고개 끄덕이기, 눈 맞추기, 짧은 감탄사)만 기계적으로 연습해도 상대방은 소통이 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
    
    직장과 가정의 분리: 지금 사장님과 단둘이 일하시는 환경은 작성자님에게 오히려 치료의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 사장님이 별말씀 없으시다면, 작성자님의 성실함을 묵묵히 지켜보고 계신 걸 수도 있어요. "해고당할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떨기보다, 업무적인 완벽함으로 신뢰를 쌓으며 천천히 마음의 근육을 키워보세요. 🛡️
    
    작성자님,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건 아닙니다. 🛡️ 오히려 "처음엔 조용하더니 알면 알수록 진국이네"라는 말을 들을 기회가 남아있는 거예요. 스스로를 '대인관계 못 하는 사람'이라는 틀에 가두고 자책하지 마세요. 🌟
    
    오늘은 그동안 긴장하느라 굳어있던 몸과 마음을 위해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애썼다, 이 정도면 충분히 잘 버텼다"고 스스로를 꼭 안아주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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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99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릴 적에 그러지 않았는데 상처 경험이 쌓이면서 변했다면 상처 경험이 지금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어붙는다는 말에서 그저 어려워서 못하는 것이기보다는 할 수 없는 것에 가까워 보입니다. 얼어붙고 무언가 떠오르지 않게 되면 알고 있고 할 수 있었던 것도 못 하게 되는 거죠. 
    
    그동안 나름의 방법도 써보고 노력도 해 보셨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현재의 고민이 작은 고민도 아닌 거 같고요. 이번 계기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익명2
    너무 본인이 본인을 소극적으로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좀 더 너그럽고 넓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다 주변이 본인을 안 좋게 볼 거라는 인식이 더 그런 마음을 갖게 하는 거 같습니다 더 넓게 보고 넓게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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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98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고..어려운 자리에서 나름 노력을 했는데 상처를 많이 받으셨네요.
    이런 상처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조금씩 쌓여가면서 점점 소극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솔직히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능력인데, 사회성 없다고 로봇 같다고 하면서 해고하는 거..솔직히 너무 이해가 안되고,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해야될 일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남자친구 어머니 반응도 참 그렇네요. 시작도 전에 저렇게 막말을 하는 모습에 너무 상처 받으셨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어떻게 위로해주시던가요? 
    제가 보기에는 성격을 바꾸는 것보다는 트라우마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
    꾸준히 몸 안에 축적된 상처는 트라우마로 바뀌어요. 그게 치료되지 않으면 몸에 계속 쌓여서 어떤 식으로든 나에게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동안 혼자 견뎌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익명3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고민이 많겠네요
    시부모님은  싹싹해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거예요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살면 됩답니다
    힘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695채택률 5%
    아이고, 정말 많이 힘들었겠어요. 대인관계 때문에 오랜 시간 속상하고 지쳐왔다는 말씀, 얼마나 마음이 무거울지 저도 깊이 공감해요. 어릴 때는 친구들도 많고 활발했는데, 세상과 사람을 경험하면서 상처도 받고 내성적으로 변해버린 모습이 참 안타까워요.
    
    먼저 지금 겪고 계신 문제를 간단히 정리해 보면,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자주 틀어지고 상처를 받으며, 사회생활에서도 냉정한 현실과 소통 어려움으로 인해 점점 고립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계시네요. 특히 사회 초년생 때 무뚝뚝하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하는 등 반복된 부정적 경험이 쌓여 대인관계가 더 힘들어진 상황이에요. 현재는 새로운 직장에서 혼자 일하며, 남자친구 부모님과의 만남에서도 불안과 긴장, 그리고 부정적 평가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대인관계 능력에 큰 부담을 느끼고 계시고요.
    
    이런 어려움의 근본 원인을 살펴보면, 과거 상처와 부정적 경험이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키웠고, 소극적이고 무뚝뚝한 태도는 자기 보호 기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에요. 또, 사회생활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경험이 자존감을 낮추며 타인과의 자신감 있는 소통을 어렵게 만들었죠. 특히 연애와 결혼이라는 중요한 관계 속에서 기존 대인관계 문제들이 함께 드러나면서 걱정과 부담이 극대화된 상태라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요? 우선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마세요. 대인관계 기술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아요. 지금처럼 작은 성공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면서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게 중요해요. 처음부터 “완벽한 인사성”을 목표로 하기보다, 일단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남자친구 부모님과 만남 때도 무뚝뚝함 자체를 문제 삼기보다, 그 속에 담긴 ‘낯섦’과 ‘불안’을 솔직히 인정하면서 ‘조금씩 천천히 적응해 가는 중’임을 스스로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깊게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꼭 필요해요.
    
    또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통해 과거 상처를 건강하게 치유하고 대인관계에서 오는 불안과 긴장을 풀어내면 훨씬 안정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상담은 내면의 두려움과 불안을 이해하고, 더 자기 자신과 타인을 편안히 바라보는 법을 배우는 좋은 방법입니다. 대인관계란 서로 완벽하지 않아도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돼요. 또한, 마음이 지쳤을 땐 자연 속 걷기나 좋아하는 음악 듣기 같은 자기 돌봄 활동으로 자신을 편안하게 하는 시간도 꼭 챙기셔야 하구요.
    
    지금까지 겪어온 시간들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변화를 위한 의지가 있으시니 분명히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내 안에 있는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믿으면서 한 걸음씩 걸어가 보세요. 저도 언제나 응원하고 있을게요. 
  • 익명4
    다사다난한 삶을 사셨군요
    대인관계가 가장 어렵기도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해서 그들에게 다 맞춰줄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 익명5
    어려운 자리니까 당연히 그럴 것 같아요
    너무 잘 하려고 노력 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시간을 같이 보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 익명6
    겉모습만으로 한번 만나보고 사람을 평기하는 어르신들의 행동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진심어린 마음을 봐주시는 것이 어른들의 행동 아닐까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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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299채택률 4%
    어린 시절의 상처와 사회생활에서의 아픔이 겹쳐 마음의 문이 무겁게 닫힌 상태이시군요. "싹싹해야 사랑받는다"는 강박이 오히려 몸을 얼어붙게 만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의 소극적인 모습은 '틀린' 게 아니라 상처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보호막'이라는 점이에요.
    ​사회성은 타고난 성격이라기보다 '기술'에 가깝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메이커가 될 필요는 없어요.
    ​화려한 입담 대신, 정성스러운 작은 선물이나 "어머님 음식이 정말 맛있어요" 같은 담백한 진심 한 마디가 더 강력할 수 있습니다.
    "이쁨 받아야 해"라는 생각 대신 "나는 예의 바른 사람이다"라는 기준만 지켜보세요. 긴장이 풀려야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옵니다.
    ​남자친구에게 본인의 트라우마를 솔직히 공유하고, 부모님께 본인의 장점(성실함, 진중함 등)을 미리 잘 전달해달라고 부탁하세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30년의 습관은 천천히 녹여가면 됩니다. 자신을 '사회성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지 말고, 조금씩 마음의 온도를 높여보는 건 어떨까요?
  • 익명7
    본인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글 쓴것만 봐도 그동안 성실히 열심히 살아온게 보여요. 본인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분과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넘 상처받지 마시고 본인을 아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