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63ㆍ채택률 3%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대인관계를 꼭 열심히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는 정답이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혼자가 편하고, 가족 안에서 충분히 안정감을 느낀다면 그 자체로 이미 관계를 잘 맺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으니까요. 관계를 넓히는 것만이 건강함의 기준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엔 활발했는데 지금은 부질없게 느껴진다”는 부분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성향이 바뀌었다기보다 몇 번의 경험이 마음을 조금 닫게 만든 건 아닐지요.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 선택이 상처 이후의 방어인지, 지금의 나에게 정말 편안한 방식인지 스스로는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혼자가 편한 삶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다만 그게 어쩔 수 없는 축소가 아니라 내가 선택한 거리일 때 더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