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를 꼭 열심히 해야할까요?

내성적인 집순이입니다 

혼자가 편하고 우리가족 내선안의 사람이 우선이고 다른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크게 신경쓰지 않는 개인주의 성향입니다

 

예전엔 막 사회생활도 활발히 하고 관계맺고 누군가 만나고 인연을 만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부질없어지는거 같고 

몇번 틀어지고 이유없이 멀어지고 하니 

대인관계를 꼭 잘해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나가서 친구들도 사귀고 사람도 좀 만나라는데

혼자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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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프로필 이미지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6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대인관계를 꼭 열심히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는
    정답이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혼자가 편하고, 가족 안에서 충분히 안정감을 느낀다면
    그 자체로 이미 관계를 잘 맺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으니까요.
    관계를 넓히는 것만이 건강함의 기준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엔 활발했는데 지금은 부질없게 느껴진다”는 부분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성향이 바뀌었다기보다 몇 번의 경험이 마음을 조금 닫게 만든 건 아닐지요.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 선택이 상처 이후의 방어인지,
    지금의 나에게 정말 편안한 방식인지 스스로는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혼자가 편한 삶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다만 그게 어쩔 수 없는 축소가 아니라
    내가 선택한 거리일 때 더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 익명7
      작성자
      감사합니다  생각해보겠습니다
  • 익명1
    사람과의 관계엔 정답이 없죠
    고립된 상황만 아니라면 혼자서라도 잘 보내는것도 좋아요
    • 익명7
      작성자
      지금은괜찮고 만족하는데 좀더시간이 지나서 고립?될까봐 걱정이예요
  • 익명2
    저도 혼자가 편할 때가 많아요
    결혼 하고 나서 사회 생활도 안 하다 보니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익명7
      작성자
      결혼으로 세상과 단절되서 그런걸까요
  • 익명3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굳이 대인관계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경우도 있어서 가끔 저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 익명7
      작성자
      예전엔 그리생각안했는데 지금은 꼭 해야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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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976채택률 10%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던 시기를 지나 '나와 내 울타리'에 집중하는 개인주의 성향으로 변하신 건 아주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생각해요.
    ​여러 번 관계가 틀어지거나 이유 없이 멀어지는 경험을 하다 보면 타인에게 쓰던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해지거든요.
    ​부질없다고 느껴지는 관계에 억지로 힘을 쏟기보다 가족과 나 자신이라는 확실한 행복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남편분은 걱정되는 마음에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되는 집순이에게는 외부 만남 자체가 업무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대인관계를 꼭 '잘' 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선만 유지해도 충분합니다.
    ​무리해서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지금처럼 내성적인 성향을 긍정하며 조용히 내면을 채우는 시간이 작성자님께는 더 큰 위로가 될 거예요.
    ​인연의 숫자가 곧 삶의 질을 결정하는 건 아니니 지금 느끼는 그 편안함을 당당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남편분께 혼자 보내는 시간이 본인에게 얼마나 큰 활력이 되는지 솔직하게 설명해 보신 적이 있나요?
    • 익명7
      작성자
      남편과도 이런얘기는 몇번해봤어요
      존중해주긴하는데 나중에 어찌될지 걱정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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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가든choi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예전에 사회생활을 할 때와 또 결혼 이후의 삶을 조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꼭 만나지 않아도 나에게 중요한 대상이 가정 안에 있으니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가 편하시다면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꼭 어울리기 보다 혼자 할 수 있는 취미에 집중하면서 또 그렇게 나와 공감대가 비슷하고 통하시는 분을 알게 되시면 소수 이지만 또 새로운 만남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혼자라서 외롭고 공허한 게 아니라면 혼자여서 재밌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어 나가시는 것도 내면의 만족감은 높여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인의 생각이나 말에 휘둘리기 보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잘 기울여 자신만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7
      작성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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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695채택률 5%
    대인관계 때문에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드셨겠어요. 지금 느끼시는 그런 복잡한 감정, 진짜 저도 많이 공감돼요. 사람이랑 만나면 좋은 면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힘들고 에너지가 빠지는 느낌, 정작 그 모습 때문에 주변에서 서운해하는 것까지 겪으셨다니 정말 마음이 아프셨을 거예요.
    
    이런 상황은 내향적인 성향과 감정 과부하, 또 과거에 겪었던 상처들이 얽혀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어요. 자신이 힘들다고 느끼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면 더 큰 소진으로 이어지기 쉬워요. 그래서 무조건 많이 만나야 한다기보다, 자신의 마음과 몸이 요구하는 속도와 리듬을 먼저 존중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앞으로는 약속 전후로 잠시 숨 돌릴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모임 중에도 내 감정을 체크하면서 ‘내가 지금 괜찮은가?’를 스스로 돌아보는 연습을 해보면 좋아요. 그리고 솔직하게 내 기분과 상황을 주변에 알려서 이해받으려 노력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인관계의 폭을 좁히고, 가까운 사람과 진실한 유대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다독이고 인정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감정 소진이 심할 땐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쉬면서 작은 신뢰부터 만들어 가세요. 필요하면 전문가 상담으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것도 꼭 고려해 주세요. 유저님, 혼자가 아니라는 걸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조금씩, 조금씩 내 페이스대로 나아가 보는 거예요. 분명 따뜻한 회복과 평안이 찾아올 거예요.  힘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익명7
      작성자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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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567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내성적인 성향에 집을 가장 편안한 안식처로 여기시는 작성자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예전에는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며 인연을 맺어오셨기에, 지금 느끼시는 '관계의 무용함'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실 것 같아요. 🛡️ 이유 없이 멀어지거나 틀어지는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굳이 에너지를 써가며 새로운 사람을 들여야 하나 싶은 회의감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작성자님은 지금 '관계의 양'보다 '삶의 질'을 선택하신 상태예요. 내 울타리 안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싶은 개인주의 성향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
    
    남편분의 권유와 작성자님의 편안함 사이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시선들을 제안해 드립니다. ⭐
    
    ## 나를 지키는 '선택적 고립'의 가치
    '에너지 총량' 존중하기: 밖에서 사람을 만나며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작성자님처럼 혼자만의 시간과 가족 안에서 배터리를 채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 억지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즐거움이 아니라 '숙제'가 될 뿐이니, 지금은 작성자님의 방식을 믿으셔도 됩니다. 🌟
    
    남편의 권유는 '사랑의 언어'로 받기: 남편분은 작성자님이 혹시나 외로울까 봐, 혹은 세상을 보는 창이 좁아질까 봐 걱정하는 마음일 거예요. 🛡️ "나를 걱정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가족에게 집중하며 혼자 쉬는 게 나한테는 가장 큰 행복이야"라고 작성자님의 평온한 상태를 안심시켜 주세요. 🌟
    
    '부질없음'이 주는 자유: 인연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오히려 역설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 억지로 관계를 유지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자유, 내가 좋아하는 것에만 몰입할 수 있는 자유를 마음껏 누리셔도 괜찮습니다. 🌟
    
    '관계'의 정의를 새로 내리기: 대인관계를 '잘한다'는 것이 꼭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과 깊은 신뢰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은 이미 대인관계를 아주 훌륭히 수행하고 계신 거예요. ✨
    
    작성자님, 세상이 정한 '활발한 사회성'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마세요. 🛡️ 지금처럼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자리에 머물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
    
    오늘은 남편분의 권유에 부담을 갖기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차 한 잔과 함께 온전한 '집순이'의 행복을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2월의 마지막 토요일이자 설 연휴의 기운이 가신 평온한 주말이네요. 밖은 여전히 소란스럽지만, 작성자님만의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누구보다 고요하고 다정한 시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 익명7
      작성자
      감사합니다 양보다는 질이죠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299채택률 4%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예전에 활발히 활동하셨던 만큼,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과 허무함이 더 크게 다가왔을 것 같아 마음이 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에너지를 쏟는 곳이 다른데, 지금의 당신은 밖으로 흩뿌리던 에너지를 '나'와 '내 울타리'를 지키는 데 집중하기로 선택하신 거예요. 이건 고립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몰입하는 건강한 개인주의입니다.
    ​이유 없이 멀어지는 인연에 상처받기보다, 혼자만의 고요함 속에서 평온을 찾는 건 아주 지혜로운 삶의 태도예요. 남편분의 조언은 걱정에서 나온 말이겠지만, 억지로 나간 자리는 오히려 독이 될 뿐이죠. 대인관계의 '정답'은 숫자가 아니라 내 마음의 편안함에 있습니다.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남의 시선보다 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세요.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이 주는 행복을 만끽하세요.
    ​관계의 의무감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셔도 됩니다.
    • 익명7
      작성자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익명4
    맞아요. 저도 누굴 만나면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혼자가 최고입니다.
    • 익명7
      작성자
      혼자가편해요
  • 익명5
    저도 비슷하네요^_^ 혼자 살아가고 있는데 집돌이가 좋아서 거이 집에서 혼자 즐기거든요 나이가 계속 들수록 혼자가 더 편하다고 자꾸 느끼네요
    • 익명7
      작성자
      이게 나이들수록 그러니 쬐금 걱정이긴 하더라구요
  • 익명6
    모르겠어요 개인성향차라서 그리고 시간이해결해주겠죠
    • 익명7
      작성자
      성향차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