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43ㆍ채택률 9%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취준 기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레 고립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만큼 사회적 감각이 무뎌지는 것 같아 불안함이 크실 거예요. 조직생활에서 사회성이 생존 전략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완벽한 친화력보다는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해내는 '기본'이 관계의 시작입니다.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생각에 위축되다 보면 오히려 사람들을 대할 때 더 긴장하게 되고, 그 모습이 타인에게는 낯가림이나 어색함으로 비칠 수 있어요. 하지만 사회성은 고정된 능력이 아니라 환경에 놓이면 다시 서서히 회복되는 근육과 같아서, 막상 입사하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거창한 대인관계를 목표로 삼기보다, 예의 바른 인사와 경청하는 자세만 갖춰도 조직 내에서 평판을 잃는 일은 거의 없으니 걱정 마세요. 준비 중인 분야에서 실력을 쌓는 것이 지금은 최고의 사회성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믿고,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막막한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나만의 속도로 잘 가고 있다'고 다독이며, 지금은 구직이라는 큰 산을 넘는 데에만 에너지를 집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