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착하기만한것이 능사가 아니네요

요즘 들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저는 제가 조금 양보하고 참으면 모든것이 좋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닌것 같아요 

저랑 일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보다 나이도 많고 몸이 불편해 하셔서 제가 많이 도움을 드렸어요

그런데 그것이 당연시하는것을 넘어 본인일을 떠넘기고 왜이리 못하냐고 잔소리까지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그분 제 뒷담화까지 하시는것 같아요

더 속상한것은 다른사람들 그것을 믿는거였어요

그리고 제 욕을 하더라구요

전 모두랑 잘지내고 싶었는데 그냥 만만한 사람이 된것 같아요 

바보같이 제욕 들어도 아무말 못하고 이런 제가 행동을 잘못해서 욕먹는것 같기도 하고 정말 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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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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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8채택률 4%
    작성자님, 상황이 정말 속상하고 힘드셨겠어요. 도움을 주고 배려했는데 오히려 본인의 노력은 무시당하고, 잔소리와 뒷담화까지 겪으시면서 마음이 무너진 느낌, 깊이 공감해요.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었던 마음이 오히려 상처로 돌아오는 게 너무 아프실 거예요 ㅠㅠ
    
    작성자님 고민을 정리해 보면, 돕고 참으면서 배려해왔지만, 상대방이 본인의 책임을 떠넘기고 욕설과 뒷담화까지 퍼뜨려 주변 사람들이 오해하며 힘든 상황이 됐어요. 그런 억울함에 우울감까지 느끼고 계시네요.
    
    이런 문제의 원인은 타인의 부당한 행동과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무분별한 참음, 그리고 소통 부재에서 비롯돼요. 남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권리와 감정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 상처만 쌓이게 됨을 알 필요가 있어요.
    
    해결 방법으로는 우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고 표현하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세요. 무작정 참기보다는 ‘여기까진 괜찮지만 이건 넘었다’고 선을 긋는 용기가 필요해요. 가능하면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상사와 상황을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고요. 무시당하거나 욕먹는 상황에서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태도가 꼭 필요해요. 그리고 자신을 비난하는 생각은 멈추고, ‘내가 바보여서 그런 게 아니다’는 사실을 자주 되뇌어주세요. 감정을 소진하지 않도록 자기 돌봄과 휴식도 꼭 챙기시길 바랄게요.
    
    작성자님의 마음이 조금씩 회복되길, 그리고 좋은 관계와 평안을 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혼자가 아니니까 꼭 힘내세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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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내가 양보하고 배려하면 관계가 평온해질 거라 믿었던 그 선한 마음이 이용당하고, 심지어 뒷담화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에 얼마나 큰 배신감과 허탈함을 느끼실지 마음이 아픕니다. 😥 몸이 불편한 동료를 진심으로 도왔던 작성자님의 행동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박수받아야 할 고귀한 인성이었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 문제는 그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고 무례하게 구는 상대방의 '인격'이지, 작성자님의 '부족함'이 절대 아닙니다. 🌿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한 단호한 대처법을 전해드립니다. ⭐
    
    '호의의 중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도움을 주지 마세요. 🏰 본인의 업무를 떠넘기려 할 때 "제 업무가 바빠서 이번에는 직접 하셔야겠습니다"라고 정중하지만 명확하게 선을 그으세요. 🌟
    
    잔소리에는 '드라이하게' 반응하기: "왜 이리 못하냐"는 비난에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회사 매뉴얼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은 "의견 감사합니다" 정도로 짧게 끊어내세요. 🛡️
    
    뒷담화에 일일이 해명하지 마세요: 거짓된 소문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말을 퍼뜨린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게 됩니다. 🏰 묵묵히 본인의 일을 해내며 신뢰를 쌓는 것이 최고의 복수이자 방어입니다. 🌟
    
    '모두와 잘 지내기'를 포기하면 자유롭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애쓰는 것은 나를 갉아먹는 일입니다. 🕊️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굳이 에너지를 쓰지 않겠다는 용기를 가져보세요. ✨
    
    작성자님, 바보라서 가만히 있었던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예의를 지키려 참으셨던 것뿐입니다. 🛡️ 이제는 그 예의를 타인이 아닌, 상처받은 작성자님 자신에게 먼저 베풀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익명1
    사람과의 관계 갈수록 어렵고 힘들어요.
  • 익명2
    요즘은 착 한게 다가 아니에요
    표현의 시대 이기때문에 내 의사 표출도 중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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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38채택률 3%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속상하실지 감히 짐작조차 가질 않네요. 배려를 권리로 착각하는 사람 곁에서 혼자 감내해 오신 시간이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웠을까요.
    ​먼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상황은 절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당신의 선의는 '바보 같음'이 아니라 '고귀한 인성'의 증거였습니다. 다만 그 가치를 모르는 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뿐이에요.
    ​일방적인 양보는 관계를 유지하는 끈이 아니라, 상대를 오만하게 만드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는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으셔도 괜찮아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다 보면, 정작 가장 소중히 돌봐야 할 '나 자신'을 잃게 됩니다.
    ​무례한 말에는 침묵보다 단호한 거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당신은 충분히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탓하며 우울함에 빠지기보다, 오늘만큼은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 익명3
    서로 오해가 쌓여서 대인관계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는 솔직하게 내 감정을 조심스럽게 전달하는 게 꼭 필요해요. 상대도 나름의 이유가 있으니 대화를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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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4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양보와 배려가 좋은 영향을 미칠 거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나를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면 우울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죠.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작성자님의 마음을 우리 사회에서는 '선행'이라 권장하고 가르치는 부분입니다. 
    
    작성자님의 선행이 잘못되었거나 바보 같은 행동은 아닙니다. 그 선행을 선행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안타까운 겁니다.
    
    작성자님의 이런 배려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고마움으로 남았던 적도 있으셨을 거예요.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누군가의 배려를 배려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다 같지 않은 게 씁쓸하긴 하지만요.
    
    작성자님 배려의 마음을 탓하지 마세요. 그 마음을 배려로 받지 못하는 사람의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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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41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배려를 무례함으로 되돌려주는 동료 때문에 마음 고생이 정말 심하시겠어요.
    ​내가 조금 더 참으면 관계가 좋아질 거라 믿었지만 돌아온 게 뒷담화와 무시라면, 이제는 관계의 방식을 과감히 바꿔야 할 때입니다.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상대의 인격 문제이니, 스스로를 바보 같다고 자책하며 깊은 우울감에 빠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무리한 도움을 단호히 끊고 본인의 업무에만 집중하며, 무례한 요구에는 명확하게 선을 긋는 차가운 태도가 필요합니다.
    ​나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에게까지 좋은 사람이 되려 애쓰기보다, 가장 먼저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남들의 근거 없는 뒷담화에 흔들리지 마시고, 오직 스스로의 가치를 믿으며 당당하게 행동하셔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 익명5
    어우 너무하시네요..!
  • 익명6
    너무 관심 갖지마세요 아 저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잊어 버리세요
    
  • 익명7
    호의가 계속됭션 호구로 알죠
    이제 본인일만하세요
  • 익명8
    호의가 권리가 된 상황이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작성자님의 따뜻한 마음은 잘못이 없으니 자책하지 마세요.
  • 익명9
    그래서 전 일부러 쌩까고 말도 싸가지없게 해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에요 믿을사람 하나없고 내편인 사람 없습니다. 이기적이게 살고 있어요 저도
  • 익명10
    저도 다른 사람들 요구를 잘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시간이 갈수록 당연해지고 안들어주면 나중에는 서운해하더라고요
  • 익명11
    아 너무 괴로우시겠어요ㅠ
    내 배려를 받아줄 만한 사람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더라고요. 호의를 권리로 아는 분께는 저도 의도적으로!! 간헐적 도움과 거절을 병행해요. 
    넘 가슴아프지만, 이제라도 나를 위해 시도해보시길 바라요. 저도 홧병 생겨서 이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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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21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선한 마음으로 참고, 양보하고, 도와드렸는데 돌아온 게 떠넘김과 잔소리, 뒷말이었다면…
    그 허탈감과 배신감이 얼마나 클지.
    특히 “내가 잘못 행동해서 욕을 먹는 걸까?”라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지점이 가장 마음을 힘들게 하는 부분 같아요.
    
    선의가 반복될수록 상대가 ‘권리’처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관계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그건 작성자님이 바보라서가 아니라, 상대가 선을 넘은 겁니다.
    
    지금 필요한 건 자책이 아니라 조정입니다.
    1. 도움을 요청받았을 때 바로 수락하기보단, “지금은 제 일 먼저 해야 해서 어렵습니다.”라고 말해보기
    2. 떠넘김이 반복되면 “이건 선생님 업무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사실만 전달하기
    3. 뒷말이 들렸을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기록과 결과로 남기기
    
    처음엔 어색하고 무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계를 세우지 않으면 억울함은 계속 쌓입니다.
    지금 우울해지는 건 내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계속 참고만 있었던 마음이 “이건 아니다”라고 신호를 보내는 중일 수 있어요.
    
    이제는 모두와 잘 지내는 목표 대신,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과 잘 지내는 목표로 조금 방향을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요?
  • 익명12
    맞아요. 너무 착하기만 한 건 능사가 아니지요.
  • 익명13
    착한 사람을 더 이용하곤 하니.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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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4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속상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움을 주고 배려했는데, 돌아온 게 고마움이 아니라 당연함과 잔소리, 그리고 뒷말이었다면 정말 허탈하지요. 특히 다른 사람들이 그 말을 믿는 것처럼 느껴질 때는 배신감까지 올라옵니다. 잘 지내고 싶어서 한 행동이 오히려 ‘만만함’으로 보인 것 같아 더 억울하셨을 것 같습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착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배려하고 도와주는 태도는 분명 좋은 자질입니다. 다만 배려에는 경계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경계가 없는 배려는 상대에 따라 ‘고마움’이 아니라 ‘권리’처럼 인식되기도 합니다. 그게 반복되면 도움은 의무가 되고, 거절은 ‘태도가 변했다’는 말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힘든 건 두 가지로 보입니다. 하나는 일을 떠넘기는 행동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이 뒤에서 이야기를 하고, 그걸 다른 사람들이 믿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건 단순히 인간관계가 서툴러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명확히 선을 넘는 행동입니다. 당신이 잘못해서 욕을 먹는 구조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 욕을 들어도 아무 말 못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약해서가 아니라 갈등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은 성향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계속 참는 방식은 상황을 좋아지게 만들기보다는, 상대에게 ‘이 정도는 괜찮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갈등을 줄이려 하고, 이용하는 사람은 그 틈을 이용합니다. 문제는 착함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침묵하는 패턴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건 성격을 바꾸는 게 아니라, 행동을 조금만 조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을 떠넘길 때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사실 중심으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건 원래 선생님 담당 업무로 알고 있습니다’처럼 차분하게 선을 긋는 표현이 있습니다.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분명히 말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엔 어렵지만, 한 번만 해도 관계의 구도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뒷담화 문제는 더 마음을 흔듭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인식을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직접적으로 한 행동과 태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실제 업무 태도와 성실함이 결국 평가를 만듭니다. 지금은 왜곡된 이야기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그대로 믿고 있는 것은 아닐 가능성도 큽니다.
    
    ‘만만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표현에서 자존감이 많이 흔들린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만만한 사람과 배려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배려는 선택이고, 만만함은 경계가 없을 때 생깁니다. 지금은 자신을 지키는 선을 배우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모두와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은 소중합니다. 하지만 모두와 잘 지내는 건 내 노력만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아무리 잘해도 이용하려 하고, 어떤 사람은 내가 선을 그어도 존중해줍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를 존중하는 사람과는 잘 지내는 것’입니다.
    
    지금 느끼는 우울감은 당신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억울함과 분노를 계속 눌러왔기 때문에 생긴 감정일 수 있습니다. 착하기만 한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는 건, 오히려 한 단계 성장한 신호입니다. 이제는 배려에 경계를 더하는 연습을 시작하셔도 됩니다. 당신은 바보가 아니라, 그동안 너무 많이 참아온 사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