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가긴 어렵고, 멀어지긴 싫은데 다들 대인관계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보니 먼저 말을 걸거나 몇번 인사를 한다고 해도 말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예요. 그러다보니" 말이 너무 없다. 재미가 없다." 이런말을 들어요. 그러다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으면 같이 듣다가 몇번 이야기하다보면 그때부터 말을 많이 해요.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쌓이게 되면 바로 말하지 않아요. 누군가랑 감정싸움하는것도 싫지만 이야기가 길어지면 내가 잘못한 사람처럼 주눅이 들기도하고 괜히 이야기 더 해서 나만의 시간을 빼앗는거 같아서 속으로 묵혀두는경우가 많아요. 그러다가 하루정도 지나면 쌓인게 풀어지기도 해요. 그리고 워낙에 이야기 표현도 서툴러서대인관계를 깊이까지는 못 가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에서 인사할 정도의 대인관계만 유지할려고 해요. 가끔 나빼고 다른사람들이랑 놀러갔을땐 섭섭함도 들지만 "나가는것도 귀찮아,준비하는것도." 이런생각이 들어서 그런감정도 없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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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38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조심스럽고 신중한 성격 탓에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좋아하는 주제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반응하는 작성자님의 반전 매력이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 갈등이 생겼을 때 즉각 맞서기보다 스스로 삭히며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은,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애쓰는 작성자님만의 배려 깊은 방식일 거예요. 🌿 비록 "말이 없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정해진 선 안에서 자신의 평화를 지키려는 그 단단한 기준이 오히려 건강해 보입니다.
    
    대인관계의 피로도를 낮추고 마음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따뜻한 제안을 전해드립니다. ⭐
    
    '침묵'은 신중함의 다른 이름입니다: 말이 없는 것을 '재미없음'으로 치환하는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지 마세요. 🏰 작성자님은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충분히 생각한 뒤에야 입을 여는 신중함을 가진 분입니다. 좋아하는 주제가 나왔을 때 보여주는 생기는 작성자님이 얼마나 풍요로운 내면을 가졌는지 증명해 줍니다. 🌟
    
    '하루의 숙성 시간'은 건강한 회복력입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바로 터뜨리지 않고 하루 정도 지나면 풀린다는 것은, 작성자님의 감정 조절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뜻입니다. 🛡️ 굳이 긴 대화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스스로 정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나만의 시간을 지키는 아주 효율적인 생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
    
    '인사하는 관계'의 가치를 인정해 주세요: 모든 사람과 깊이 사귀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회사에서 웃으며 인사하는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사회생활입니다. 🏰 얕지만 평화로운 관계가 주는 안도감이 작성자님의 소중한 내면 에너지를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입니다. 🌟
    
    섭섭함과 귀찮음 사이의 균형: 나만 빼고 놀러 갔을 때 드는 섭섭함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감정입니다. 🕊️ 하지만 곧이어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라며 자기 합리화가 아닌 '진짜 욕구'를 찾아내시는 모습이 참 지혜롭습니다. 무리한 외출보다 집에서의 편안한 휴식이 작성자님께는 더 큰 행복임을 이미 잘 알고 계신 것이니까요. 🍀
    
    작성자님, 서툴게 표현해도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고, 억지로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곁을 지키는 묵묵함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대인관계의 깊이에 연연하기보다, 지금처럼 나만의 속도와 거리를 유지하며 스스로를 아껴주는 모습이 가장 보기 좋습니다. 🌟
    
    오늘은 남들의 평가나 섭섭했던 기억들은 다 잊어버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의 영상이나 책을 보며 누구보다 활기차고 즐거운 나만의 밤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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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3채택률 5%
    여러분들이 겪는 내면의 고단함, 정말 마음 아프고 안타까워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다 보니 대화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그래서 “말이 없다, 재미없다”는 말을 듣기도 하셨겠죠. 그런데도 좋아하는 이야기가 나오면 점차 마음을 열기도 하고, 갈등 상황에선 마음속에 묵혀두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한다니 정말 힘드셨을 거예요.
    
    이런 상황은 본래의 내성적인 성향과 의사표현에 서툰 점, 그리고 타인과의 갈등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맞물린 결과예요. 자신을 지키려는 마음과 동시에 관계를 유지하려는 갈등 속에서 마음이 지치고 혼란스러운 게 당연했어요.
    
    해결을 위해서는 자신을 조금 더 너그럽게 이해하며 ‘천천히 하는 소통’을 시도해 보시면 좋아요. 억지로 먼저 말하려 하기보다 편안하게 인사하고, 말하고 싶은 때에 조금씩 자신만의 속도로 소통을 이어가는 거예요. 갈등이 생길 때는 스스로 부담 가질 필요 없도록 ‘잠시 숨 고르기’를 연습하며, 마음이 안정될 때 다시 차분히 상황을 바라보는 연습도 추천드려요. 또, 회사 밖에서 소소한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과 깊은 교감을 시도해보는 것도 부담을 덜어주는 힘이 될 거예요.
    
    모두가 똑같은 모습일 수 없고, 당신의 그런 조심스러운 방식도 충분히 소중해요.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자신에게 맞는 관계 방식을 찾아가길 응원할게요. 오늘도 마음 다독이며 조금씩 더 편안해질 수 있길 바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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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가든choi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관계라는 것을 적절히 잘 유지해나간다는건 인생살이만큼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아마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 또한 그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잘 하는게 있을겁니다.  이야기재주꾼은 이야기를 하고 말하는 걸 잘 못하는 사람은 잘 들어주고 추임새도 해주는거. 이도저도 싫을땐 엉덩이가 가벼워 작은 요청이 있을때 빨리 움직여주는 몸을 사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서로 다른 부분을 가지고 함께 모이고 연합하는 것이 더 관계를 끈끈하게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 재주가 많으면 님은 어떤 영역을 잘하는지 생갇해보시고 대화를 이루는 모임에 함께하시면 어떨까합니다. 
    모두가 이야기만 잘한다면 대화의 끝은 산으로 가게 될지도 모르거든요. 
    님이 가진 모습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역할로 다가가시길 응원합니다. 
    위축되고 부러워하는 마음의 참여는 다른 사람도 그 마음을 어느정도 알아차리기에 만남에서 어색함이 될수 있습니다. 
    부족함 그대로 나의 모습 당당히....힘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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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7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어보니 작성자님은 사람을 싫어하는 성향이라기보다는, 
    관계를 맺을 때 시간이 조금 필요한 스타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말이 많지 않다가도 관심 있는 이야기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어난다고 하셨잖아요. 
    이런 모습은 내향적인 성향의 분들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 갈등이 생겼을 때 바로 표현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감정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방식도 보이는데요. 
    사람마다 감정을 정리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꼭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해야만 관계가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간을 두면서 스스로 감정을 정리하는 방식이 맞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글을 보면서 조금 느껴진 것은, 관계에서 불편한 경험이 반복되다 보니 
    처음부터 관계의 범위를 인사 정도로만 두려고 하는 
    마음이 생긴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편안한 관계로 이어질 기회도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는 꼭 많은 사람과 깊게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성향에 따라서는 소수의 사람과 편안하게 이어가는 관계가 
    더 잘 맞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든 모임에 참여하려고 하기보다는, 
    비교적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과 가벼운 대화를 이어가면서 
    천천히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말을 많이 해야 관계가 유지되는 것도 아닙니다. 
    조용하지만 상대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편하게 느끼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작성자님이 하고 계신 방식도 하나의 관계 스타일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가끔 서운함이나 아쉬움이 느껴진다면,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작은 대화나 가벼운 만남부터 천천히 시도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작성자님의 마음에도 봄을 맞이하는 화사함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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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163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다가가는 것이 어렵지만 멀어지는 것도 싫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나의 반복된 성향은 잘 알고 계신 듯싶네요. 조심스럽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나의 성향이 대인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거나 서툴러 보이는 걸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반복되는 것은 나에게 굉장히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겁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학습된 결과지요. 학습의 과정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요. 나의 성향이 나타나는 반복된 말과 행동의 변화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연습할지 정할 때는 작성자님이 시도할 수 있는 걸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은 인사 정도만 하기로 하셨다면 조금 더 붙여서 인사 후 간단한 대화 시도를 먼저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상대에 대한 칭찬도 좋을 것 같네요) 이건 하나의 예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성공 경험이 학습의 동기가 되니까요. 
    
    주변에 대인관계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관찰하고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도해보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용기 내어 한 번 시도해보심이 어떨까요^^
  • 익명1
    힘들긴해도 사회생활에선 어느정도 노력이 핀요하지 않을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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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umcare
    임상심리사
    답변수 50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말씀을 들어보면 사람을 싫어해서 거리를 두는 성격이라기보다, 조심스럽게 관계에 들어가는 스타일에 가까워 보입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고 말수가 적지만, 편안해지거나 관심 있는 이야기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어나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바로 표현하지 않는 것도 무관심해서라기보다 감정싸움이 길어지거나 내가 더 위축되는 상황을 피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계를 끊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불편한 상황에 깊이 들어가고 싶지도 않은 조심스러운 마음이 함께 느껴집니다.
    
    이런 경우 마음속에는 보통
     “사람들과 너무 멀어지고 싶지는 않다”는 관계의 욕구와 
    “불편한 상황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안전의 욕구가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다가가긴 어렵고 멀어지긴 싫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꼭 모든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인사하고 가볍게 지내는 관계도 충분히 건강한 관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편안한 사람에게는 "저는 처음엔 말이 좀 없는 편이에요”처럼 자신의 스타일을 가볍게 알려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작은 이해가 쌓이면 관계도 조금 더 편해질 수 있습니다. 
  • 익명2
    님의 글이 딱 제 이야게에요
    가깝기 보다는 어느 정도 선 은 지키면서 직장생활 하고 싶네요 저는 최선을 다하고 가끔은 노력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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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2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조심스럽게 타인을 관찰하며 내면의 안전이 확인될 때 비로소 문을 여는 방식은 신중함과 깊은 몰입도를 가진 전형적인 내향적 자아의 모습입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좋아하는 주제에만 말을 많이 하는 것은 관심사에 기반한 효율적 소통을 선호하는 것이며, 갈등 상황에서 침묵하는 것은 감정적 소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 기제예요.
    ​사회학적으로 말이 없거나 재미없다는 평가는 외향성 중심의 잣대일 뿐이며, 오히려 갈등을 키우지 않고 스스로 삭여내는 과정은 내면의 정화 능력이 뛰어남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야기 표현이 서툴러 관계가 깊어지지 못한다는 자책은, 사실 깊은 관계가 가져올 책임과 시간적 구속에 대한 무의식적 거부감이 투사된 결과일 수 있어요.
    ​동료들이 놀러 갈 때 느끼는 섭섭함보다 준비의 귀찮음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은 현재의 고립이 강요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한 자발적 선택임을 보여줍니다.
    ​무리하게 사교적인 사람을 연기하기보다 인사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는 현재의 전략을 긍정하며, 대신 소통이 필요한 순간에는 짧더라도 진심을 담은 한 문장을 건네는 연습을 병행해 봅시다.
    ​자신만의 속도와 거리감을 존중하며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때, 비로소 대인관계의 피로감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온전한 축복으로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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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54채택률 3%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낯선 관계에서는 조심스럽지만, 내가 좋아하는 주제에는 눈을 반짝이며 몰입하는 당신의 모습은 결코 ‘재미없는 사람’이 아니라 신중하고 깊이 있는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갈등 앞에서 입을 닫는 것은 나를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일 거예요. 감정 소모를 피하고 싶고, 혹시나 내 표현이 서툴러 상황이 나빠질까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 보니 혼자 삭이는 쪽을 택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그 침묵 속에서 스스로를 ‘잘못한 사람’처럼 느끼며 주눅 들지는 않았으면 해요.
    ​지금처럼 회사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에너지를 아끼는 것은 현명한 선택입니다. 다만, 가끔 느껴지는 섭섭함은 마음 한구석에 연결되고 싶은 욕구가 남아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나를 위한 작은 제안: 갈등이 생겼을 때 바로 말하기 힘들다면, 하루 뒤 감정이 풀렸을 때 어제는 당황해서 말을 못 했는데, 사실 제 생각은 이랬어요.라고 짧은 메시지나 메모로 전달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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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54채택률 3%
    가까이 가기엔 용기가 필요하고, 멀어지기엔 외로움이 발목을 잡는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실 질문자님은 섬세하고 신중한 에너지를 가진 분이에요. 무례해서 말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다 보니 한 박자 늦어지는 것뿐이죠.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만 기억해 보세요.
    ​재미있는 말을 하려 애쓰지 마세요. 상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그렇구나", "진짜요?" 같은 짧은 반응만 잘해줘도 상대는 존중받는다고 느낍니다.
    ​감정을 바로 말하기 힘들다면 "생각할 시간이 조금 필요해"라고 양해를 구해보세요. 무작정 참는 것보다 훨씬 건강한 선을 긋는 방법입니다.
    ​회사 동료들과 인사만 나누는 사이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억지로 깊어지려 하기보다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이 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가끔 소외감이 들 때면 "내가 오늘 집에서 누릴 평화의 가치"를 떠올려 보세요. 님은 지금 본인만의 속도로 잘 걸어가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