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정말 글로봐도 너무 황당 하네요 ㅠ 연락 을 끊고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이 갑자기 어제 전화를 걸어 “오빠가 지금 아파서 움직일 수 없다. 조카에게 부탁 좀 하면 어떨까?”라고 했습니다. 조카가 정형외과 원장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몸이 마비가 온 상태라 도움을 요청한다기에 급한 마음으로 조카가 수술 중임에도 전화를 걸어 겨우 병원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어렵게 도와줬음에도 지인은 병원에 가지 않고 연락도 없이 잠적해 버렸고, 조카는 부탁한 이모를 위해 퇴근도 하지 않고 기다렸으나 결국 오지 않았다고 알려왔습니다. 지인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두절 상태라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조카에게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많이 속상해했고,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도 많았죠.
오늘에서야 겨우 전화가 왔는데, “미안하다.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갈 수 없었다”는 변명과 함께 “카드가 막혔고 아들딸도 병원비를 안 준다”며 300만 원을 빌려달라는 요청까지 하더군요. 그래야 병원을 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나원참! 제가 할말을 잃었네요.
정말 이런 상황이 가스라이팅이 아닐지 의심스럽고, 도대체 이 지인은 저를 뭘로 보는 건지 너무 화가 나고 믿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나무 황당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