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같이 있는 공간에서 다 들리게 무시하며 가스라이팅하던 이모님들

전에 다니던 알바 식당에서 무시받고, 미움받고 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같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숙덕숙덕 (제는 일을 못한다. 사장이 제 일못하는걸 봐줘서 문제다) 이런 이야기를 너무 들리게 다 하더라구요. 그거 다 들으면서, 저 스스로 (아! 내가 일을 너무 못해서 이모님들이 짜증이 나셨구나) 이랬으니, 분명 가스라이팅을 당한거지요.

그러고 단기알바라 그만 두면 되는건데, 사장님이 가끔씩 대타하러 오라고 부르시고, 또 가면 그런 취급하고.. 그런일이 반복되서 너무 힘들었네요.

사장님도 뻔히 이모님들과 대화하시면 제가 일을 못하는걸 아실텐데 왜 부르셨던 걸까요? 나중에는 또 대타로 간날 다른 가게 고정으로 들어갔다고 말씀드리고, 그냥 왔어요.

그랬더니 그 뒤로는 안부르시더라구요. 사장님도 매 제가 필요했던건 아닌건로~~ 

이제는 꽤 지나서 무뎌졌는데, 다 들리는 공간에서 그러는거 진짜 아니였던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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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익명1
    식당 알바 이모님들 중에는 그런식으로 텃세 부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제 관두셨다면 그냥 잊어버리셔도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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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667채택률 3%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듣기만 해도 마음이 체한 듯 답답해지네요. 일 못한다는 소리를 본인 들으라고 숙덕거리는 건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이자 무례한 행동이에요.
    ​님이 "내가 못해서 저러나 보다"라고 자책하게 된 건, 건강하지 못한 환경이 만든 전형적인 심리적 위축 상태였던 것 같아요. 사장님이 계속 부르셨던 이유는 아마 작성자님의 실력과는 별개로, 필요할 때 연락하면 군말 없이 와주는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일 거예요.
    ​다른 곳에 고정으로 들어갔다고 당당히 말씀하신 건 정말 잘한 선택입니다! 그 뒤로 연락이 없는 건, 사장님 입장에서도 더 이상 '편하게 부를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일 뿐이에요.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그 이모님들이나 사장님이 틀렸던 거지 님이 부족했던 게 아닙니다. 이제는 그 무거웠던 마음 다 털어버리시고, 본인의 가치를 알아주는 곳에서 편안하게 일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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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085채택률 4%
    알바 식당에서 겪으신 무시와 소문, 그리고 가스라이팅으로 매우 마음이 상하고 힘드셨겠어요. 같은 공간에서 그런 이야기가 들리는 건 정말 버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모든 말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런 부정적인 분위기에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게 자존감이 많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정말 일을 못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 수 있겠지만, 일단 그분들의 행동은 분명 정당하지 않고 부당한 가스라이팅이에요.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 말과 평가에 너무 스스로를 맞추느라 마음이 많이 지쳤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장님이 계속 부르고 또 그런 상황이 반복되어 더 힘드셨겠어요. 아마 사장님도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했거나, 현실적 문제(인력 부족 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르셨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당한 대우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에요.
    
    앞으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건강한 경계선을 만드는 게 꼭 필요해요. 본인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듣게 될 때는 거리를 두고 감정을 보호하고, 가능하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그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미 그만두셨으니 다행이지만, 만약 비슷한 상황이 또 온다면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믿고 불필요한 상처에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필요하면 심리 상담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마음 회복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답니다.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신 점 정말 대단하시고, 앞으로는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을 존중받으며 당당히 일하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늘 응원할게요.
  • 익명2
    뒷담화 좋지 못한 사람들이네요
    그냥 툭툭 털어버리세요
  • 익명3
    남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그냥 무시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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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10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나간 일이라 이제는 무뎌졌다고 하셨지만, 문득 생각나는 기억은 생각보다 상처로 남은 것 같습니다. 그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견뎌내었던 자신을 더 깊이 안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의 무례를 내 책임으로 돌려 생각했던 마음이 오히려 그들의 날카로운 말에 쉽게 베이는 칼날이 되었던 것이니, 이제는 그 짐을 완전히 내려놓으세요.
    
    사장님이 일을 못 한다고 생각했다면 결코 대타로 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작성자님을 신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더 이상 가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스스로를 지켜낸 그 선택은 백번 천번 잘하신 일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곳에서 더 멋진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익명4
    힘드셨을 것 같아요. 이제는 그만 두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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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370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고생이 정말 많았겠어요
    일부러 들으라는 듯 뒷말을 하는 환경에서 버티는 건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일이에요
    ​사회심리학적인 시각으로 보면 당시 식당의 분위기는 전형적인 텃세와 집단 배척의 구조를 띠고 있어요
    기존 구성원들이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특정 대상을 '일 못하는 사람'으로 규정하며 공격하는 방식은 개인의 능력 문제라기보다 그 집단의 미성숙한 소통 방식을 보여주는 지표예요
    ​사장님이 계속 연락을 했던 이유는 단순한 인력 부족 때문이었을 확률이 높아요
    업주 입장에서는 기존 직원들과의 마찰을 알면서도 당장 손이 모자랄 때 부를 수 있는 '검증된 대체 인력'이 필요했던 실무적인 판단이었을 뿐이에요
    ​작성자가 일을 못해서 부른 게 아니라 그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게 나와주는 성실함을 사장님은 이용했던 셈이죠
    스스로를 탓하며 가스라이팅 상황에 놓였던 건 작성자의 잘못이 아니라 배려 없는 환경이 만든 결과물이에요
    ​다른 곳에 고정으로 들어갔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은 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아주 현명한 대처였어요
    그런 무례한 에너지가 가득한 공간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해낸 결정이라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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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6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그때 상황을 다시 보면, “내가 일을 못해서 그런가”라고 받아들였던 게 자연스러운 반응이긴 하지만, 그걸 그대로 믿어버리게 만드는 환경 자체가 문제였던 겁니다.
    
    같은 공간에서 들리게 험담하는 건 피드백이 아니라 압박이고, 상대를 위축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런 분위기에서는 실제 실력과 별개로 누구라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더 못하게 되는 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그때 느꼈던 혼란이나 자책은 개인 문제라기보다, 환경 영향이 컸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사장님 부분도 비슷합니다. 정말 일을 못해서였다면 굳이 계속 대타로 부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필요할 때는 부르고, 분위기 관리는 안 하고 방치한 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더 애매하고 상처가 남는 구조였던 겁니다.
    
    그리고 이미 잘 하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빠져나온 선택입니다. 계속 남아서 맞추려고 했다면 더 오래 흔들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만둔 건 도망이 아니라 정리입니다.
    
    지금처럼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건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느끼는 것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때는 버티느라 자기 쪽으로 해석했지만, 이제는 상황을 분리해서 볼 수 있게 된 겁니다.
    
    하나만 정리해 드리면, 그 경험을 “나는 일을 못하는 사람이다”로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저런 방식의 환경에서는 누구라도 흔들릴 수 있다” 정도로 정리하는 게 맞습니다.
    
    지금 무뎌졌다고 했는데, 그건 그냥 잊은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태입니다. 그 경험에서 빠져나왔다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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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7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같은 공간에서 들리게 무시당하는 경험은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사람들 사이에서 존중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가장 크게 남는 상처일 것입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라기보다는 직장 내 비난과 배제, 정서적 괴롭힘에 가까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사람은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실제보다 더 자신을 낮게 평가하게 됩니다.
    사장님이 계속 부르셨던 것은
    이런 근무 환경을 관리하지않고 단지 필요에 의해 인력을 쓰는 현실적인 이유가 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무뎌졌다”고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입니다.
    다만 그 기억이 떠오를 때
    여전히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만큼 당시의 경험이 힘들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 자리를 벗어나 다른 선택을 하신 것은 정말 잘하셨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충분히 건강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인정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익명6
    세상엔 인생을 쓸데 없는일에 허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신경쓰시지 마시고 늘 화이팅하세요
  • 익명7
    마음 고생했어요 극복하기 힘들지만 화이팅 하세요 
  • 익명8
    신경쓰지 마세요. 그렇게 면전에 대놓고 가스라이팅하다니.
  • 익명9
    식당일은 하는게 아니에요 무식이 철철 저도 짧게 일했다가 그만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