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예민한가?, 자꾸들으니 가스라이팅생겨요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너 예민한가?, 자꾸들으니 가스라이팅생겨요. 가스라이팅은 상대의 인지·감정·기억을 반복적으로 흔들어 판단력을 약화시키고 통제하려는 심리적 조작을 뜻한다고 하네요 저의 경우엔 기억을 부정하거나 감정을 경시하는 말이 반복될 때, “너가 예민한가?” 같은 질문으로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식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자꾸 들으니 신경이 쓰여요 진짜로 그런지 고민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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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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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24채택률 3%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그런 말을 반복적으로 듣는 건 정말 지치는 일이에요. 당신의 감정을 "예민함"으로 치부해버리면, 정작 본인의 정당한 서운함이나 불편함조차 '내가 이상한 건가?' 하고 검열하게 되거든요.
    ​상대방이 고의가 아니라고 해도, 당신의 기억을 부정하거나 감정을 경시하는 태도는 전형적인 심리적 가스라이팅의 양상을 띱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예민한가?"라는 질문의 화살을 당신에게 돌리는 순간, 정작 무례했던 상대의 행동은 논의에서 사라진다는 점이에요.
    ​당신의 감정은 항상 옳습니다: 감정은 외부 자극에 대한 정직한 반응입니다. 그걸 판단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어요.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그 말이 들릴 때 '저건 친구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 나의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보세요.
    ​당신은 예민한 게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려는 건강한 방어 기제가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세요. 당신의 느낌이 곧 당신의 진실입니다.
  • 익명1
    좀 예민한 부분이 있으면 어떤가요. 그것을 이상하다고 몰아가는 것이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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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49채택률 4%
    작성자님, 친구가 “너 예민한가?”라는 말을 반복해서 하면서 당신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고, 가스라이팅이 생긴다고 느끼는 상황, 정말 마음이 복잡하고 힘드시겠어요.
    
    가스라이팅은 말씀하신 대로 상대가 지속적으로 당신의 인지, 감정, 기억을 흔들어 판단력을 약화시키고 통제하려는 심리적 조작입니다. 특히 “너가 예민한가?” 같은 질문이 반복되면 자신이 과민한 건 아닌지, 혹은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혼란스러워지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죠.
    
    이럴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친구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당신이 느끼는 감정이 정당하다는 점을 인정해 주세요. 예민하다는 표현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그게 반드시 나쁜 건 아니니까요.
    
    또한, 반복되는 말과 행동이 당신을 불안하고 혼란스럽게 만든다면 그것은 분명히 가스라이팅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때는 조금 거리를 두고, 상대와의 대화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거나 필요하다면 경계를 세우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면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작성자님께서는 이미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하고 계시기에 충분히 잘 해내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자신의 감정을 믿고 존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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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친구가 던지는 “너 너무 예민한 거 아냐?”라는 말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참 무겁게 만들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질문자님이 이상한 게 아니라, 상대방이 질문자님의 건강한 방어 기제를 무너뜨리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스라이팅의 가장 흔한 수법 중 하나가 바로 상대방을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예요. 내가 느낀 불편함이나 서운함을 표현했을 때, 상대가 그 감정의 원인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네가 유별나서 그래"라는 식으로 화살을 돌려버리는 거죠.
    
    이런 말이 반복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나를 믿기보다 상대의 판단에 의지하게 됩니다. 내가 화가 나도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라며 스스로를 검열하게 되고, 결국 내 감정의 주인 자리를 상대에게 내어주게 되는 거예요.
    진짜 예민한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질문자님이 그 말을 들었을 때 '신경이 쓰이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된다'는 사실 그 자체예요. 건강한 관계라면 "내가 그런 말을 해서 네가 불편했구나"라고 반응해야지, "네가 예민해서 그래"라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그 친구가 또 그런 말을 한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이건 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실수를 덮으려는 상대방의 미숙한 대화 방식이라고요. 질문자님의 감정은 언제나 옳고, 그걸 느낄 권리가 충분히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내 마음의 기준점을 타인에게 맡기지 않도록 나 자신을 더 믿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2
    같은 말을 반복 한다고 해서
    가스라이팅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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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너 너무 예민한 것 아냐?"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듣게 되면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곤 합니다.
    
    무언가 불편함을 느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내 느낌과 감정을 타인이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 판단이 맞는 것도 아니지요.
    
    상대방이 "네가 잘못 기억하는 것"이라며 사실을 왜곡할 때 설명하여 설득하는 건 효과가 없습니다. 자신의 기록이나 직관을 믿으세요.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불안하게 만드는 관계는 건강한 관계가 아닙니다. 친구와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두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시간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익명3
    사람 마다 어떤 부분에 예민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부분을 계속 예민하다고 이야기 하시는 친구 분도 이해력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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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너 예민한가?”라는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누구라도 스스로를 의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글을 보면 한두 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같은 말을 듣고 있는 상황이고, 그로 인해 “내가 정말 예민한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상태로 보입니다.
    이건 충분히 힘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감정을 무효화하는 반복적 표현’은 분명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내가 불편함을 느꼈을 때 그 감정의 이유를 보려 하지 않고 “너가 예민한 거 아니야?”라고 돌려버리는 경우 이건 상대의 감정을 축소하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지금 친구의 말 방식은 문제 해결보다는 감정을 단순화하거나 넘기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대화가 쌓일수록 이해받는 느낌보다 무시당하는 느낌이 남게 됩니다.
    
    (대응 방법)
    이렇게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말 들으면 내가 좀 불편해”
    “내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는 한 번 들어봐줬으면 좋겠어”
    핵심은
    맞고 틀림을 따지기보다, ‘내 감정이 존중받고 싶다’는 걸 전달하는 것입니다.
    
    감정은 틀리는 게 아니라 이해받아야 하는 신호이기 때문에 조금씩 표현해보면서 자신을 존중받는 느낌과 만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5
    가까운 사람에게 반복적으로 듣게되면
    가스라이팅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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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친구의 반복되는 지적이 의심의 씨앗이 되어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군요
    ​사회학에서는 관계 내의 권력 역학에 주목하는데요
    상대방이 특정 프레임을 씌워 대상을 정의하는 행위는 일종의 상징적 폭력이 될 수 있어요
    작성자, 가 예민하다는 낙인을 찍음으로써 갈등의 원인을 개인의 성격 탓으로 돌리고 관계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구조가 형성된 셈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대하는 태도가 큰 힘이 돼요
    상대방의 질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저 말이 나를 통제하려는 도구로 쓰이고 있지는 않은지 비판적으로 거리를 두어 보세요
    ​외부의 기준에 맞춰 스스로를 검열하기보다 내면의 신호를 신뢰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나의 반응이 정당하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단단한 방어막이 형성될 수 있어요
    ​타인의 시선에 갇히기보다 본인의 주관적인 직관을 우선순위에 두는 선택을 해보길 바라요
  • 익명6
    가스라이팅에 말려들지 말고 중심을 잡으세요.
  • 익명7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세요. 그런 이야기를 계속 들으면 그럴 수 있지요
  • 익명8
    계속 들으면 정말 나만 예민한가 싶죠..
    절대 아녜요! 님 잘못 아니니 힘내요.
  • 익명9
    그친구말고 다른친한친구 몇몇한한테도 물어보세요. 형제자매한테 물어보는것이 더 정확할것 같네요.
    
    
  • 익명10
    예민한게 아니라 건강한
    자신의 방어능력이 아닐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