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이 일상인 상사 때문에 고민입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은 안정적이고 복지나 근무환경도 좋아서 

웬만하면 정년 때까지 오래 근무하고 싶은데

매번 제가 하는 일에 테클을 걸고 가스라이팅을 하는

또라이 같은 직장 상사 한 명 때문에 

당장이라도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서 요즘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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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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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49채택률 4%
    직장에서 안정적인 환경과 복지를 누리고 계시지만, 상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때문에 고민이 크시겠어요. 매번 업무에 대한 부당한 지적과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드는 상황, 정말 마음이 무겁고 힘드시겠어요.
    
    가스라이팅은 상대가 지속적으로 판단과 현실 인식을 왜곡하게 만들어 자신감을 무너뜨리고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심리적 폭력입니다. 결국 본인의 의욕과 업무 능력에도 큰 영향을 주므로, 무엇보다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우선 본인이 하는 일과 노력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증거로 남겨두세요. 업무 지시, 피드백 내용, 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메모하면 부당한 비난에 대응할 힘이 생깁니다. 또한 감정이 격해질 때는 잠시 자리를 피하거나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말하며 감정을 진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사와의 소통이 어렵다면, 직장 내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상사, 인사 담당자와 상담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회사 차원에서 문제 해결이 어렵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면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정당하다는 것을 믿고,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자기 돌봄과 감정 관리를 꾸준히 하며, 건강한 경계 설정도 연습해 보시길 권합니다.
    
    지금은 참 힘든 시기지만, 자신을 지키는 노력이 앞으로 더 나은 상황으로 바뀌는 초석이 될 거예요. 
    “항상 햇살을 향해 얼굴을 돌리세요. 그림자는 자연스레 뒤로 물러납니다.”  
    힘내세요.
  • 익명1
    한 명 때문이면 다른 동료, 상사께 도움 청하시면 어떨까요
  • 익명2
    상사가 그런 스타일이면 정말 회사생활이 힘들거 같습니다 
    힘내십시오 
  • 익명3
    에고 ㅠ 이래저래 고민이 되시겠네요 ㅠ
    상사와의 진정한 소통은 어려 우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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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정적인 환경을 포기하기엔 아쉬움이 크겠지만 상사의 지속적인 괴롭힘은 정신적으로 상당한 소모를 일으키는 일이죠
    ​
    ​가스라이팅을 일삼는 상사는 대개 자신의 불안을 타인에게 투사하거나 권력 우위를 확인하며 자존감을 채우려는 경향이 있어요
    상사의 비논리적인 비난을 개인의 부족함이 아닌 그 사람의 내면적 결핍이나 성격적 특성으로 분리해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그의 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사무적이고 건조한 태도를 유지하며 심리적 거리를 두는 것이 방어 기제로서 효과적일 수 있어요
    ​업무 피드백이나 지시 사항은 메신저나 이메일 등 객관적인 기록으로 남겨서 상황을 왜곡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실무적 방어선도 구축해 보세요
    ​좋은 복지와 환경을 누릴 권리가 상사 한 명 때문에 박탈되지 않도록 마음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방향을 고려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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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정년까지 꿈꿀 만큼 애착이 큰 직장인데, 상사 한 명의 부당한 대우 때문에 퇴사까지 고민하게 되셨다니 그 스트레스와 억울함이 얼마나 크실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환경과 복지를 누려야 할 권리가 상사의 교묘한 괴롭힘과 가스라이팅에 가로막혀 있는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상사가 매번 태클을 걸며 질문자님의 판단력을 흔드는 것은, 업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지배력을 확인하려는 비정상적인 권위 의식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빌런' 같은 상사 때문에 소중한 직장을 포기하기에는 질문자님의 미래가 너무나 아깝습니다. 회사를 지키면서 나를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처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가장 먼저, 업무의 모든 과정을 철저히 기록으로 남기세요. 가스라이팅을 하는 상사는 나중에 말을 바꾸거나 "내가 언제 그랬냐"며 책임을 전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시 사항은 메일이나 메신저로 다시 확인받고, 상사가 부당하게 태클을 건 상황들을 날짜와 함께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세요. 이 기록은 상사의 말이 '진실'이 아님을 스스로 확인시켜주는 강력한 심리적 방패가 됩니다.
    
    둘째로, 상사의 비난을 '업무 피드백'이 아닌 '소음'으로 분류하세요. "또 시작이네"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심리적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상사의 무례한 언행을 내 능력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저 사람은 인격적으로 미숙한 사람이다'라고 정의 내리세요. 상사의 입에서 나오는 독설이 질문자님의 자존감에 닿지 않도록 마음의 막을 두껍게 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사 내의 좋은 인프라와 동료들에게 더 집중해 보세요. 상사 한 명은 내 직장 생활의 전부가 아니라, 지나가는 장애물일 뿐입니다. 퇴근 후에는 직장 일을 완전히 잊을 수 있는 취미나 휴식을 통해 소진된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반드시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지켜내는 것은 질문자님의 권리입니다. 상사의 가스라이팅에 휘둘려 소중한 커리어를 놓치지 마세요. 질문자님은 그 상사보다 훨씬 유능하고 단단한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도 버텨낸 자신을 듬뿍 칭찬해 주시고, 내일은 조금 더 당당한 마음으로 출근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4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습니다. 더구나 좋은 직장이라면 그딴 직장 상사 때문에 좋은 회사를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워요.
  • 익명5
    어느 회사나 그런 분들 한 부씩 계시네요
    잘 이야기 해 보세요 그래도 조금 참고 다녀 보시는 게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