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로부터 가해지는 은근한 괴롭힘과 가스라이팅으로 고통받는 후배곁에서 그 아픔을 함께 나누며 마음 졸이시는 작성자님의 깊은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후배가 겪고 있는 일은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이며, 결코 후배의 역량 부족이나 성격 탓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스라이팅은 피해자의 자존감을 갉아먹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아주 파괴적인 폭력입니다. 조언과 대응 방안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정서적 지지와 객관화: 네 잘못이 아니다 가스라이팅의 가장 무서운 점은 상황의 객관성을 잃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확인해주기: 나 같은 상사 없다라는 말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화법입니다. 후배님에게 그 상사의 행동은 배려가 아니라 조종이며, 현재느끼는 무력감은 후배님의 무능함이 아닌 상대의 폭력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임을 계속해서 인지시켜 주세요. 자기 확신 회복: 후배님이 잘해온 일들, 이전의 성취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구체적인 증거 확보 직장 내 괴롭힘 대응을 위해서는 감정적 호소보다 객관적 데이터가 힘을 발휘합니다. 후배님께 지금부터라도 다음 사항들을 기록하도록 권유해 주세요. 괴롭힘 일지 작성: 일시, 장소, 행위자, 동석자(목격자), 구체적인 발언 내용 및 상황, 본인이 느낀 감정을 상세히 기록하세요. (수첩이나 개인 클라우드 활용) 메신저 및 녹취: 비웃음이나 면박이 담긴 메신저 내용, 이메일을 보관하고, 필요하다면 대화 중 폭언이 있을 시 녹취를 하는 것도 법적인 보호를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고립에서 벗어나기 상사는 후배님을 동료들로부터 소외시켜 고립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외부 네트워크 강화: 회사 밖 친구, 작성자님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선배, 가족과의 소통을 늘려 회사 안의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전문 기관의 도움: 사내 고충 처리반 이용이 어렵다면, 직장갑질119와 같은 민간 단체나 고용노동부의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익명으로 먼저 법적, 행정적 조언을 구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4. 건강한 거리두기와 선택지 고민 심리적 분리: 퇴근 후에는 업무와 상사에 대한 생각을 강제로라도 멈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은 치료가 필요한 가해자일 뿐, 내 인생의 심판관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야 합니다. 플랜 B 세우기: 지금 당장 그만두지 않더라도, 이직 준비를 시작하거나 직무 변경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것만으로도 언제든 나갈 수 있다는 심리적 통제권을 얻게 되어 견디는 힘이 생깁니다 작성자님께서 이미 해주신 넌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지지와 상담 권유는 최고의 조언이었습니다.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스스로 상황을 판단할 힘이 약해져 있으므로, 작성자님께서 옆에서 지속적으로 이 상황은 비정상적이다라고 말해주는 객관적인 거울역할을 해주시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부디 후배님이 스스로의 빛을 잃지 않고 이 힘든 시기를 잘 통과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https://trost.co.kr/community/selfesteem/128377439
참 마음이 많이 아파서 같이 부둥껴안고 울었어요.
몇 달전에 오랜만에 걸려 온 친한 후배의 전화 한 통. 바로 달려나갔지요.
그리고 듣게 된 후배의 고통스러운 고민!
좋은 직장에 취직되어 축하파티를 해 준 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6개월 가까이 상급자의 은근한 괴롭힘과 가스라이팅으로 힘들어 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본인이 일을 못해서겠지라고 생각하면 더 열심히 했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던 후배.
하지만 무슨 의견을 내 놓으면 비웃거나 동료들 앞에서 면박을 주는 날들이 하루이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해요.
(듣고 있는 내내 저도 모르게 욕설이 튀어나왔지요.ㅠㅠ)
밥을 먹으러 갈 때도 혼자만 빼 놓고 가고 무슨 얘기를 하다가도 후배가 나타나면 입을 다물구요.
후배가 제일 고통스러웠던 일은 "너니까 봐 주는거야. 나 같은 상사 없다."라는 얘기래요.
꼭 후배를 생각해 주고 있다는 식의 표현, 이 상사의 가스라이팅 때문에 후배는 본인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 싶고 이제 모든 일에 자신감이 사라졌다고 하면 펑펑 울었던 내 착하고 예쁜 후배.
듣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이런 일들은 뉴스에서나 보는 일들인데 내 주변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일단, 후배에게 "넌 충분히 잘 하고 있다."라고 그리고 상담을 권했지요.
이런 상황에서 어떤 조언을 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도 매일같이 출근하고 있는 후배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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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mindmap청소년상담사답변수 501ㆍ채택률 2%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 로니엄마사회복지사2급답변수 2,151ㆍ채택률 4%
후배분이 겪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가스라이팅 상황은 정말 마음이 아픈 일이에요. 특히 "너니까 봐 주는 거야"라는 말 같은 상사의 말이 후배분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크게 손상시키는 것을 보면, 그분이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후배가 스스로를 의심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경향이 심해지기 때문에, 먼저 후배에게 그 상황이 전혀 후배의 잘못이 아니며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는 점을 꾸준히 알려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또한 피해를 겪고 있는 후배에게는 혼자 감내하지 말고, 심리 상담 같은 전문적인 도움을 받도록 권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왜곡된 자아개념을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비용이나 비밀 보장 등 현실적인 부담을 덜어줄 상담 기관을 함께 찾아주면 후배가 부담을 덜 느낄 거예요. 무엇보다 미래의 전환점을 위해 후배가 안전하게 자신의 감정을 나누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큰 위로가 됩니다. 함께 걷거나 차 한잔하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만의 좋아하는 취미나 여유 시간을 찾아 스트레스를 조금씩 해소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직장 내 괴롭힘에 대응하는 방법 중 하나가 너무 본인만 참으려 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상사나 인사팀에 문제를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는 점도 살짝 안내해주어 나중에 후배가 용기를 낼 수 있게 지원하는 것도 좋습니다. 후배분의 고통은 매우 크고 복잡하지만, 당신이 곁에서 계속 따뜻한 지지와 위로를 보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후배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사랑을 전해 주세요.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2
에고 ㅜ 좋아하는 후배가 그러면 더 마음이 안 좋으실거 같아요
- 익명3
이건 직장내 괴롭힘이네요 자료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노무사와 상담해보라고 하세요
- 발견하는 상담사전문상담사답변수 437ㆍ채택률 3%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사랑하는 후배가 겪고 있는 그 은밀하고도 잔인한 폭력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는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동료들 앞에서의 면박과 투명 인간 취급을 견디며 매일 아침 지옥 같은 출근길을 나섰을 후배의 고통이 염려되네요. "나 같은 상사 없다"는 말이 후배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있다는 걸 하여 자신에게 의존하게 분명히 인지시켜 주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후배가 느끼는 무능함은 실제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급자의 심리적 압박의 결과물임을 후배가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 상급자는 후배가 당황하거나 주눅이 들어 눈치를 보는 반응을 보일 때 자신의 권력을 확인하며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배에게 상급자의 면박이나 비웃음 앞에서 해명하려 애쓰지 말고 무미건조하게 짧은 대답으로 응대하라고 조언해 주세요. 이미 마음이 무너진 상태라면, 혼자의 힘으로 버티기엔 한계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작성자님이 권하신 대로 심리 상담이나 직장 내 괴롭힘 전문 노무사와의 상담을 통해 객관적인 상황을 진단받게 해주세요.
- 민트홀릭상담심리사답변수 1,434ㆍ채택률 7%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후배분을 곁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얼마나 미어질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워요 우선은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이 상황을 짚어보는 것이 후배분의 마음 짐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괴롭힘은 후배분의 업무 능력이나 인격의 결함 때문에 발생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조직 내 비뚤어진 권력 구조와 폐쇄적인 집단주의가 만들어낸 구조적 폭력임을 명확히 인지시켜 주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가해자가 사용하는 너니까 봐준다는 식의 발언은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전형적인 통제 전략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후배분이 느끼는 자책감을 외부의 부당함으로 돌릴 수 있게 도와주는 건 어떨까요 무엇보다 후배분이 겪는 일이 결코 사소한 예민함이 아니며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객관적인 사실을 계속해서 상기시켜 주는 것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가해자와의 대화나 구체적인 괴롭힘의 정황을 날짜별로 꼼꼼히 기록해 두는 행위 자체가 현재의 무력감에서 벗어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실어줄 거예요 지치지 않고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선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후배분에게는 이미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와 안전장치가 전달되고 있어요
- 찌니상담교사답변수 2,724ㆍ채택률 3%
후배분의 아픔을 내 일처럼 느끼고 함께 울어주신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이 문장 너머로 절실히 느껴집니다. 그 다정한 위로가 후배분에겐 무너지지 않게 붙잡아주는 유일한 생명줄이었을 거예요. 지금 후배분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과 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네 탓이 아니다"라고 계속 말해주세요: 가스라이팅의 무서운 점은 피해자가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상사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후배분의 업무 능력과 결부시키지 않도록, "이건 상사의 인격 장애이지 네 부족함이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인지시켜 주세요. 객관적 증거 확보를 권유하세요: 감정적 소모를 줄이기 위해, 괴롭힘이 발생한 날짜, 시간, 장소, 목격자, 구체적인 발언 등을 기록해두라고 조언해 주세요. 이는 추후 법적 대응이나 인사팀 보고 시 후배분을 지켜줄 강력한 방패가 됩니다. 심리적 거리두기와 전문 상담: 이미 자신감이 많이 깎여나간 상태이므로, 선배님이 권유하신 대로 전문 상담을 꼭 받게 하시고, 퇴근 후에는 회사 일을 완전히 잊을 수 있는 '안전 거리'를 확보하도록 도와주세요.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네 편이다"라는 믿음을 계속 주시는 것만으로도 후배분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선배님 같은 분이 곁에 있어 참 다행입니다.
- 익명4
직장내 괴롭힘이 심하네요ㅜ 후배가 그러니 같이 힘드시겠어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덤보러버청소년상담사답변수 533ㆍ채택률 3%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후배분 상태는 단순한 직장 스트레스가 아니라, 반복적인 위축과 배제 속에서 자신감이 무너지고 있는 단계에 가깝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만 봐도 공개적인 면박, 따돌림, “너니까 봐준다” 같은 말까지 섞여 있어서, 심리적으로는 꽤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후배분이 “내가 문제인가”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지금 선배님이 해주신 것처럼 “넌 잘하고 있다”라고 말해준 건 굉장히 중요한 지지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능력 문제가 아니라 환경 문제라는 걸 계속 확인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현실적으로 버틸 수 있는 구조를 같이 만들어줘야 합니다. 첫 번째로 중요한 건 후배분이 혼자 버티지 않게 하는 겁니다. 이미 조직 안에서 고립되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밖에서라도 안정적인 연결이 계속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만나주고 들어주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회사 안에서도 완전히 혼자가 아닌지, 한 명이라도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기록입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있었던 일을 날짜와 함께 간단하게라도 남기도록 도와주세요. 말 바꾸기, 면박, 배제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경우 나중에 보호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이건 당장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이게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라는 기준을 지키기 위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현실적인 선택지를 열어두는 겁니다. 계속 버티는 게 무조건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6개월 정도면 이미 충분히 버틴 상태라, 이직 준비를 병행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도망”이 아니라 “환경을 바꾸는 선택”으로 보게 도와주는 겁니다. 지금 환경이 정상적인 기준이 아니라는 걸 계속 짚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후배분이 원한다면, 회사 내 공식 절차나 외부 상담, 고충 처리 같은 경로도 안내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당사자가 감당 가능한 상태일 때 선택하는 게 맞습니다. 억지로 밀어붙이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후배분에게 필요한 건 조언보다 “기준을 다시 잡아주는 사람”과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입니다. 이미 선배님이 그 역할을 잘 해주고 계신 상태입니다. 여기에 현실적인 대응 방법과 선택지를 조금씩 붙여주시면, 후배분이 무너지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겁니다.
- 익명5
힘드시겠네요 참지말고 증거도 모으고 그상사랑 한바탕 싸우는것도 방법일거예요
- 익명6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그렇다고 당장 어떤 해결책을 줄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1년에 경력만 채우고 어서 이직하는게 가장 낫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