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어린시절 수영장에서 빠진 후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저는 지금도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깊은계곡물

에는 아예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몸도 약했지만 무서움도 겁도 유독 

심했습니다 

그러던 여름 어느날 언니하고 풀장을 갔는데 

수영도 못한 나는 연습도중에 물에 빠져 버렸어요

순간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았고 허우적 거렸고 

죽을힘을 다해 발버둥을 쳤습니다

순간 너무 무서웠고, 겨우 사람들에 의해  

물밖으로 나올수 있었습니다

그뒤로 다시는 물놀이는 아예 지금까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이 라도 치유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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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발이 닿지 않는다는 공포심은 너무너무 무섭지요...
    용기만 있다면 치유할 수 있을 겁니다~
    님의 트라우마 극복을 응원합니다.^^
    • 익명3
      작성자
      그때 그기억은 아직도 못 잊죠
      그래서 트라우마가 남은 것이죠.
      이렇게  용기 주시고 응원해 줘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익명2
    어릴때 물빠짐 기억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트라우마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대부분의 치료방법은 수영을 꾸준히 도전하면 개선되기도 한다고 해요
    오래걸리더라도 한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 익명3
      작성자
      몇 번시도 했으나 제가 워낙 겁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극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큰 수술을 몇 번 하고 나니 더 그런 것 같아요.말씀대로 다시 한번 도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