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본 장면때문에 트라우마인지 안좋은 상상

예전에도 쓴적있는데 이게 심각하진 않지만 잊혀지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걸보면 트라우마라고 생각돼요

거의 20년은 되어가는것같은데 길에서 쥐가 나타났는데 그걸 한번 밟고 차는 모습을 봤어요. 그 이후로 약자 (유치원생이하 어린이나 아기, 임산부)를 보면 누군가 와서 그 존재를 폭행하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확 떠올라서 힘들어요 머리를 흔들고 그 화면을 떨치려고하고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하죠

눈에 보이듯 생생한건 아니어서 이제는 떠올라도 얼른 무시하려하지만 여전히 그런 장면이 연상되는것자체가 고통입니다 정상이 아니라는것도 느껴지구요

그 쥐를 차는 모습을 본것이 원인인지도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그때 이후부터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본 순간부터 심해진것도 아니고 어느새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남들은 모르지만 나혼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데 참 마음이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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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답답하실것같네요 저도 그런비슷한걸 본적이 있는데 좋은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머리에 잔상으로 남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래도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좋은 생각 밝은 것을 많이 떠올려 보세요 힘 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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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당신이 겪고 있는 감정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쥐가 차에 밟히는 모습을 본 후, 약자들에 대한 불안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이런 경험은 트라우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종종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느끼는 불안과 고통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할 필요 없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이러한 생각을 다루기 위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 상담사나 치료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그 경험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셋째로, 마음 챙김(Mindfulness)이나 이완 기법 등을 통해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연습도 고려해 보세요; 이는 불안을 줄이고 부정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세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작은 진전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격려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