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명언] 이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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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별을 겪게 돼요.

 

연인과의 이별뿐 아니라

인간 관계의 변화,

익숙했던 환경과의 거리두기,

과거의 나와의 작별까지도

모두 이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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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늘 아프고 불편해서

가능하면 피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삶에서

끊이지 않고 반복돼요.

 

불교에서는 이런 이유를

아주 단순하게 설명해요.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고,

머무르지 않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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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별에 관해

말하는 여러 명언들과,

불교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별에 대한 가르침들을

같이 정리해보려고 해요.

 

 

 

 

1. 이별을 바라보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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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은

슬픔을 만들지만,

그것도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 앙드레 지드

 

 

이 명언을 읽어보니,

이별이 왜 그렇게

힘들었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 만나왔던

좋았던 날이 있었으니

더욱 슬퍼지는거 였네요.

 

 

아무 의미 없는 관계라면

마지막 헤어질 때도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았었겠죠.

마음이 아프다는 건,

그만큼 진심으로 마음을

썼다는 증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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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도 인연은

자연히 생겼다가 사라지는

세상의 흐름이라고 말해요.

 

만났다는 그 사실 자체가

이미 충분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이 문장이 가슴에 깊이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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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는

작별을 배운다”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소설들을 읽다 보면

유독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장면이 많아요.

이 말도 마치 그것의

연장선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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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말하는

중요한 배움 중에 하나도

바로 ‘내려놓음’이에요.

 

멀어진 것을 붙잡지 않는 연습,

지나간 자리에 미련을 남기며

머무르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것이

결국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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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는 사실보다,

그 시간을 살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 알랭 드 보통

 

우리는 이별을 겪고 나면

자꾸 그 결과만을 보게 돼요.

왜 이렇게 끝났을까,

여태 시간을 낭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죠.

 

하지만 알랭드 보통의 이 명언은

이별전까지 관계의 전 과정을

다시 긍정적으로 돌아보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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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도 이별이 남긴 결과물보다,

지나온 행위가 남는다고 말해요.

어떻게 그 찰나에 머물렀는지가

결국 나에게 중요하게 남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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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끝났다는 사실이

그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뜻은 아니다”

– 에리히 프롬

 

에리히 프롬의 이 명언은 이별 뒤에

항상 나를 괴롭히듯 따라오는

스스로 자책하는 마음을

거기서 멈추게 해줘요.

 

관계가 끝났다는 이유만으로

그 시간들을 전부 부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제게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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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도

행위의 진실은

결과로만 판단되지

않는다고 말해요.

 

그 순간과 찰나에서 있었던 마음이

‘이미 하나의 의미가 있었다’

라는 점에서

이 문장이 마음에 깊게 와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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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계는

우리를 떠나기 위해

우리 삶에 온다”

– 파울로 코엘료

 

이 말을 보면서 모든 인연이

우리곁에 오래 머물러야만

의미가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저도 가끔 우리들의 모든 만남은

이별이 정해진 수순처럼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 아닌가하고 느껴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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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말하는

인연도 비슷해요.

전해야 할 것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흩어진다고 하죠.

말그대로 회자정리(會者定離)네요.

 

이별이 인연의 실패가 아니라

단지 각자의 역할이 끝났다는

알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 불교에서 말하는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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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변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

– 『법구경』

 

어쩌면 불교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말씀은 이것 아닐까요?

 

이별이 괴로운 이유는

언제까지고 변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라는 진리가

바로 이 한 문장 안에

명료하게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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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도, 감정도, 상황도

멈춰 있는 건 단 하나도 없어요.

이별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걸

저에게 계속 상기시켜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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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다하면 떠나는 것이고,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난다”

– 법정 스님

 

법정스님의 이 말은 이별을

시람과의 인연과 이별을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지 않아요.

 

누군가 내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나의 부족함에 의한 것으로만

보지 않도록 하게 해줘요.

 

머무를 만큼 머물렀고,

흘러갈 차례가 되면

흘러갈 것이라는게

이제부터 이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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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은 괴로움의 원인이다”

– 『사성제』

 

이별 뒤에 오래 남는 괴로움은

사실 이별 그 자체보다

미련과 집착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지나간 관계를

계속 현재로 끌어오는 마음.

그걸 내려놓을 때

비로소 이별의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다는

말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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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에

머무르지 말고,

오지 않은 것을

당기지 마라”

– 『숫타니파타』

 

이별 이후에

가장 흔들리는 순간이

바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때인 것 같아요.

 

이미 끝난 관계를 붙잡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불안해하는 마음.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죠.

 

집착을 버리고

불안을 떨쳐 내는 것이

이별을 대하는

좋은 태도가 될 것 같아요.

 

 

 

 

3. 이별 이후를 위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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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사람을 비우고,

비워진 자리에

새로운 삶이 들어온다”

–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이 명언이

이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해줘요.

 

이별을 겪은 뒤에야

비로소 나 자신을

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어요.

 

채워져 있던 곳이

비게 되면서

보이지않던,

내면의 그릇 바닥이

비로소 보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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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도 비움은

완전한 상실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의 상태라고 말해요.

 

잃었기 때문에

다른 무언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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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상처가 나를

정의하지는 않는다”

– 마야 안젤루

 

이별을 겪고 나면

괜히 나 자신을

깎아내리게 되죠.

 

하지만 이 명언은

'나의 경험'과 '나라는 정체성'을

각각 분리해서 생각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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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도 고통은

‘단지 내가 겪는 것’이지

‘나 그 자체를 파괴하는 것‘

아니라고 말해요.

 

그리고 고통이 나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고통을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네요.

 

이별은 나를 망가뜨린 것이 아닌

그냥 지나간 하나의 경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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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은 삶의 일부이며,

삶은 그것을 견디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친다”

– 조앤 디디온

 

조앤 디디온의 이 명언은

이별을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만

몰아가지 않아서 좋아요.

 

이 문장은 이별을

그저 우리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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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도 고통은

완전히 없애야 할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지나야 할

과정이라고 말해요.

 

이별이 특별한 사람에게만

오는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많은 위로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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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단순히

견디는 일이 아니라,

슬픔을 이해해가는 과정 같아요.

 

왜 아픈지,

왜 놓기 어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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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왜 흘러가야만 하는지를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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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이별을

특별하게 보지 않아요.

그저 삶의 자연스러운 모습 중

하나로 받아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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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이별의

한가운데에 계신다면,

지금 당장 괜찮아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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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별은

 

나를 영원히 멈춰 세우는

슬프기만 한 일이 아니라

그냥 자연히 지나가도록 두면

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만

꼭 기억했으면 해요.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이별대처를

잘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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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프로필 이미지
    들꽃7
    이별은 명언해 대해서 그림으로 글로
    잘 표현해 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 프로필 이미지
      뚜버기
      작성자
      부족하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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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이 나쁘다고만 봐선 안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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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버기
      작성자
      맞아요 이별이 있으면 또다른 만남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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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
    이별은 살면서 자연스러운 일인거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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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버기
      작성자
      삶의 평범한 한 부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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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이별이 있으면 끝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기도 하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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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버기
      작성자
      네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 가려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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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과 나무
    이별의 명언들에 대한
    정성스러운 글과 사진들
    잘 감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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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버기
      작성자
      끝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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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순이
    끝났다는 사실보다 그 시간을 살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이 말 참 좋은 것 같아요.
    좋은 말씀들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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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버기
      작성자
      이별은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