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항상 건강이 걱정됩니다

저희집은 외가 친가 전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이 있고

저역시 혈압이 살짝 높아서 건강이 너무 걱정됩니다

건강을 걱정하고 건강을 챙기기위해 노력하는것은 다른사람들도 하고 좋은 행동이지만

저는 병적으로 건강에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건강을 위해서 엄청 노력하는것도 아니고

항상 너무 불안한데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프고 힘들어도 운동하고 먹고싶은 음식 꾹 참다가 폭식하고 영양제 여러개 챙겨먹고

음식 하나하나 영양성분 따지면서 칼로리 성분 계산하니까 그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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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건강이 제일 중요한것도 맞는데 너무 집착하면 말씀하신데로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것 같네요.
    머든지 적당한게 최고인듯합니다.
  • 익명2
    불안으로 인한 건강 걱정 저도 고민이에요.
    뭐든 적당한게 좋은 것 같습니다. 즐 하루 보내세요
  • 익명3
    건강염려증 같은건가요??
    직 간접적 경험이 있어서 그럴거 같아요
  • 익명4
    마음이 흔들릴 때 스스로에게 
    작은 위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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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가족력 때문에 건강에 대한 걱정이 크시고, 그것이 불안과 집착으로 이어져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는 점, 충분히 공감합니다. 건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자연스럽지만, 그 압박감 때문에 노력과 폭식을 반복하며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도 느껴집니다.
    ​지금은 완벽하게 건강한 식단이나 격렬한 운동보다, 불안감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1단계: 작은 습관 만들기와 수용
    ​완벽주의 내려놓기: 가끔 먹고 싶은 것을 먹거나 운동을 쉬는 것을 '실패'가 아닌 '쉬어가는 날'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해요.
    ​간단한 실천: 칼로리 계산 대신, '매 끼니 채소 한 접시'와 같이 스트레스 없는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보세요.
    ​전문가 상담: 불안감이 심하다면, 가정의학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와 상담하여 불안을 조절하고 건강한 목표를 설정하는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은 장기 마라톤입니다. 조급함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며, 마음이 편안해야 몸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