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원래 고냥고냥하게 했던일인데 신입이 와서 하고 있었는데 일 대신해주면 안되냐고 그러네요. 저도 할일 다하고 쉬는건데 ㅋ 그거 해준다고 월급이 느는것도 아니고 자기 월급 대신벌어달라는 소린지 이친구 개념이 없는게 맞죠?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댓글6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191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 편히 다니려 했던 일터인데, 참 황당하고 황당한 일을 겪으셨네요. 내가 할 일 깔끔하게 다 마치고 정당하게 쉬고 있는 건데, 본인 일을 대신 해달라고 슬쩍 미루는 신입이라니 기가 차고 어이가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 친구가 개념이 없거나 직장 생활의 기본적인 선을 잘 모르는 게 맞습니다. 본인이 해야 할 업무는 본인의 수당과 월급에 포함된 책임인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선배나 동료에게 넘기려 하는 건 명백하게 무례하고 선을 넘은 행동이에요. 내가 해준다고 해서 내 월급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괜히 선의로 한두 번 들어주다 보면 당연하게 여기며 계속 밀어붙일 위험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감정적으로 화를 내거나 길게 따질 필요도 없이, 단호하고 건조하게 선을 그어주는 게 가장 깔끔한 대처법입니다.
우선, 절대로 대신 해주시면 안 됩니다. 아무리 가볍고 쉬운 일이라도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나" 하고 받아주기 시작하면 그 신입은 작성자님을 '자기 일 넘기기 편한 상대'로 인식하게 돼요.
대처할 때는 표정과 말투를 아주 무던하고 담담하게 유지하세요. 신입이 일을 대신 해달라고 요청할 때, 당황하거나 기분 나쁜 티를 길게 내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아, 그건 OO 씨 담당 업무니까 직접 하셔야 해요. 저도 내 담당 일 다 마치고 개인 정비하는 시간이라 대신 해드리긴 어렵네요" 하고 담백하게 거절하세요.
만약 신입이 "지금 좀 바빠서요"라거나 "어려워서 그렇다"면서 떼를 쓰듯 나오면, 일을 대신 해주지 마시고 차라리 가이드만 짧게 던져주는 방식으로 선을 그으세요. "어려운 부분 있으면 어떻게 하는지 방법만 잠깐 알려줄 테니, 직접 마무리해 보세요"라고 하거나, "바쁘면 사수나 팀장님한테 업무 조정이 가능한지 먼저 말씀드려보세요" 하고 공적인 절차로 돌려버리는 겁니다.
개념 없는 신입의 무례한 행동에 마음 상하거나 에너지 빼앗기지 마시고, '내 일은 내 일, 네 일은 네 일'이라는 원칙을 아주 건조하고 단단하게 보여주세요.
익명1
살다살다 상사한테 일 해달라는 신입은 처음보네요 ㅋㅋㅌ;;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60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본인 할 일도 다 끝내고 조용히 쉬고 있는데 신입이 와서 일을 대신 해달라고 하니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으셨겠어요.
자기 몫의 업무를 선배한테 떠넘기려는 그 신입의 태도는 상식적으로 개념이 없는 게 맞고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에요.
그 친구가 월급을 더 받는 것도 아닌데 남의 몫까지 탐내는 건 요령만 피우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이기적인 심보에서 비롯된 거예요.
여기서 절대 호의를 베풀어 한 번이라도 대신해 주시면 그게 당연한 권리인 줄 알고 계속 떠넘기니 절대 받아주시면 안 돼요.
단호하면서도 차가운 표정으로 본인 일은 스스로 끝내야 하는 거라고 딱 잘라서 선을 긋고 거절하시는 게 가장 현명해요.
더 이상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꺼내지 못하도록 공적인 거리를 확실하게 두시고 감정 섞지 말고 차갑게 대처하셨으면 좋겠어요.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072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꼭 한 번씩 겪게 되는 참 당황스럽고 황당한 상황이네요. 본인 할 일을 몫까지 다 마치고 얻은 소중한 휴식 시간인데, 자기 일을 대신해달라는 말을 들으셨을 때 얼마나 황당하고 황당하셨을지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누구나 자기가 받는 월급만큼 자기 책임을 다하는 것이 직장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도리인데, 신입분의 태도는 선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에서의 업무 배분은 엄연한 규칙이 있는 만큼, 이 상황에서는 감정적으로 대립하기보다는 명확하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신입분이 다시 업무 요청을 해올 때는 "지금은 제 개인 휴식 시간이고, 각자 부여받은 R&R(역할과 책임)이 있으니 본인 업무는 직접 마무리를 지으시는 게 맞습니다"라고 단호하고 부드럽게 거절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스스로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라면, 일을 대신해 주는 대신 "어디서 막히는지 알려줄 테니 직접 해보세요"라며 가이드만 제시해 스스로 책임지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일을 미루거나 선을 넘는 요구를 반복한다면, 개인적인 감정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상급자나 사수에게 상황을 객관적으로 공유하여 업무 조율을 받으시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직장 내 건강한 경계를 세우는 과정이니 너무 미안해하거나 눈치 보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마음 고생 많으셨을 텐데 퇴근 후에는 맛있는 것도 드시고 편안한 휴식 보내시길 바라며, 사연자님 단단한 직장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905채택률 3%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으셨겠어요. 본인 업무 깔끔하게 다 끝내고 정당하게 휴식 시간을 갖는 건 당연한 권리인데, 자기 일을 대신해달라니 신입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월급을 나누는 것도 아닌데 본인 일을 타인에게 떠넘기려는 건 명백히 개념이 부족하고 선을 넘은 행동이 맞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감정적으로 대립하기보다 단호하고 명확하게 선을 긋는 대처가 필요합니다.
"제 담당 업무는 다 마쳤고, 지금은 개인 정비 시간이에요. 본인 업무는 직접 마무리를 지으셔야 일도 늘고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라며 쿨하게 거절하세요.
만약 일을 몰라서 도와달라는 어조라면, "대신 해줄 수는 없고, 어디서 막히는지 방법만 간단히 알려줄게요."라고 거절과 지원의 경계를 분명히 하세요.
거절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업무를 떠넘기려 한다면 사수나 팀장에게 "신입 사원이 본인 담당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꾸 타인에게 대행을 요청한다"고 객관적인 사실만 전달하세요.
남의 월급 대신 벌어줄 필요 절대 없습니다.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당당하게 거절하세요!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270채택률 4%
읽으면서 저라도 좀 당황했을 것 같아요.
자기 일을 다른 사람에게 대신해달라고 하는 건 아무래도 선을 넘은 부탁이죠.
그런데 굳이 화낼 필요 없이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될 것 같아요.
“아, 그건 제가 해드리기는 어려워요. 제 일은 끝내서 쉬고 있는 거라서요. 어려운 부분 있으면 제가 알려드릴게요.”
또 부탁하면 그냥 똑같이,
“미안한데 그건 본인 업무라서 직접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말씀하세요.
괜히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처음 한 번 선을 분명하게 그어놓는 게 오히려 서로 편합니다.
도와주는 건 괜찮지만, 남의 일을 대신해주는 것까지 친절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내 일 끝내고 쉬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