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도 잘 못 하고 횡설 수설 하는 편이여서
옆에 누군가 있으면 대화를 해야 하니 솔직히
불편 하고 그 자를 피해서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ㅠ
이것도 대인 기피는중 하나 인가요?
쇼핑도 카페가는것도 밥 먹으러 가는 것도
혼자가 편해요
옆에 누군가 있으면 더 눈치를 보게 되어서 오히려 불편 하네요 ㅠ
이런 증상 그냥 그대로 유지 해도 좋을까요?
아니면 조심씩 노력을 해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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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도 잘 못 하고 횡설 수설 하는 편이여서
옆에 누군가 있으면 대화를 해야 하니 솔직히
불편 하고 그 자를 피해서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ㅠ
이것도 대인 기피는중 하나 인가요?
쇼핑도 카페가는것도 밥 먹으러 가는 것도
혼자가 편해요
옆에 누군가 있으면 더 눈치를 보게 되어서 오히려 불편 하네요 ㅠ
이런 증상 그냥 그대로 유지 해도 좋을까요?
아니면 조심씩 노력을 해봐야 할까요?
자신의 대화 스타일이나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긴장감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옆에 있을 때 눈치를 보게 되고 신경이 온통 그쪽으로 쏠리면, 그 자리가 편안하기는커녕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붓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니 혼자 있는 시간이 훨씬 편하고 좋다고 느끼시는 것은 너무나 정당하고 당연한 마음입니다. 질문해주신 부분들에 대해 마음 편히 정리해 드릴게요. 이것도 대인기피증의 하나인가요? 의학적 의미의 '대인기피증(사회불안장애)'은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에 극심한 공포를 느끼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마비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금 말씀해주신 모습은 병리적인 질환이라기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고 대화에 부담을 느껴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성향' 혹은 '사회적 피로감'에 훨씬 가깝습니다. 혼자 쇼핑하고, 카페 가고, 밥 먹는 일상을 잘 즐기시는 것은 스스로의 시간을 잘 가꿀 줄 아는 건강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대로 유지해도 될까요? 아니면 노력을 해야 할까요? 억지로 나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혼자 있는 삶이 나에게 충분히 편안하고, 일상이나 직장/경제 활동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면 지금의 스타일을 그대로 인정하고 유지하셔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고, 혼자만의 시간을 잘 누리는 것 역시 훌륭한 능력입니다. 단, '불편함'을 조금 줄이고 싶다면 가벼운 시도만 해보세요: 만약 "말을 잘 못 해서 횡설수설한다"는 스스로의 평가 때문에 마음이 위축되어 사람을 피하는 것이라면, 대화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는 연습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대화를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버리고 단순한 추임새("아 그렇군요", "맞아요") 위주로 듣는 역할만 맡아보기 완성된 문장으로 말하려 애쓰지 말고 짧고 담백하게 한 마디씩 전해보기 사람을 대할 때 완벽하게 말을 잘해야 할 의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횡설수설하더라도 사연자님의 진심이나 성품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남의 눈치를 보느라 지쳤던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지금은 혼자만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마음껏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연자님의 일상에 늘 편안함이 함께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