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닥쳐서 다 그만하고 싶어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올해 12월  졸업 예정인 전문대생이고요. 

 

오늘 치과를 갔다가 교정이 잘못 되어 처음부터 다시 본을 뜨고 교정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교정 첫 시작부터 반년이 지나서 이제 3분의 1을 한 건데 처음부터 다시라뇨...

 

게다가 내년엔 졸업하여서 취업을 생각해야 해서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고 싶은데 요즘 취업난도 심하다고 들어서 겁이 많이 납니다.

 

막학기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와 졸업 후 삶을 생각을 안하고 있던 건 아니에요. 하지만 연락이 빈도가 적어진 옛친구의  갑작스러운 취업 고민 문자로 제 불안에 불이 붙었어요...

 

그 친구는 나에겐 취업 고민을 말했으면서  SNS에 즐겁게 노는 사진을 올린 걸 보고 너무하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 친구의 취업 고민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 이 상태의 저에겐 그 친구의 연락과 활동을 달갑게 볼 순 없어요..

 

이제 그 친구와는 연락을 멈출 생각이지만 제 마음은 이미 불안으로 가득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국가 자격증을 생각해 두고 있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도 찾아본 결과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패널티가 강해서 이것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생각을 끝내 놓긴 했습니다. 합격하면 하고 아니면 안하고)

 

그 뿐 아니라 저는 장거리 남자친구가 있어서 졸업 후 그이와 좀 더 대화나 활동을 하고 싶은데요... (남친 경기도, 나 경북)

치과 때문에 어디 멀리 가지도 못하고 지금 삶이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타이밍이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을 수 있나요...

 

문제들을 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걸 알아요..

 허무함과 막막함이 커졌습니다..

 

전 왜 이러는 걸까요... 

이젠 내가 쓸모 없다고 느껴져서 자긴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다 그만두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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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7.1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12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937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학생한테 한꺼번에 밀려온 게 정말 많아요. 반년 넘게 한 교정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고, 졸업과 취업이 코앞인데 취업난은 무섭고, 자격증도 고민이고, 장거리 남친과 시간도 못 보내고, 거기에 옛 친구의 연락까지 학생 불안에 불을 붙였죠. 이 중 하나만 있어도 벅찬데, 다 겹쳤으니 허무하고 막막한 게 너무 당연해요. 학생이 유별나거나 나약해서가 아니에요.
    
    그리고 꼭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요. 학생은 절대 쓸모없지 않아요. 지금 자신감이 떨어진 건, 학생에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안 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서예요. 상황이 힘든 거지, 학생이 부족한 게 아니에요. 21살에 졸업을 앞두고 이렇게 자기 앞날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 자체가, 학생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한 가지 도움이 될 만한 걸 말할게요. 지금처럼 여러 걱정이 한 덩어리로 뭉치면 "다 안 될 것 같은" 막막함이 커져요. 그럴 땐 하나씩 떼어놓고 보는 게 도움이 돼요. 교정은 속상하지만 다시 하면 결국 끝나는 일이고, 취업은 아직 시작 전이라 지금 결과가 정해진 게 아니에요. 자격증은 이미 학생이 "되면 하고 아니면 안 한다"고 정리해뒀고요. 남친과의 시간은 교정이 어느 정도 지나면 다시 만들 수 있어요. 지금 당장 다 해결하려 하지 말고, 개강하면 눈앞의 것 하나부터 하면 돼요.
    
    옛 친구 이야기도 할게요. 취업 고민을 학생한테 털어놓고 SNS엔 즐거운 사진을 올린 거, 서운했을 만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지금 학생 불안의 진짜 원인은 아니에요. 이미 가득 찬 학생 마음에 불을 붙인 계기였을 뿐이죠. 연락을 멈추기로 한 게 마음 편하다면 그렇게 해도 돼요.
    
    한 가지 물어볼게요. 지금 이 무거운 마음을 곁에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어요? 남친이든 가족이든 친구든요. 지금 이걸 혼자 안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마음이 쓰여요.
    채택된 답변

    엄마에게 제일 많이 하소연을 하고 고민도 말해요.. 하지만 엄마가 말하느 건 운동해라, 다른 걸 해라, 신경 쓰지 마라.. 뭐 이런거죠.. 운동이 모든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건 인정해요. 하지만 전 그런 말보다는 공감과 위로를 바라고 싶어요. 엄마를 제외하면.. 없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남친이 어떤 일을 하고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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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467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어보면 한 가지 문제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교정 문제, 졸업과 취업, 자격증, 친구와의 관계, 장거리 연애까지 서로 다른 걱정이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겹친 것 같습니다. 하나씩 떼어놓으면 해결하거나 기다려볼 수 있는 문제들인데 머릿속에서는 모두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하나의 큰 문제처럼 느껴지면서 막막함이 훨씬 커진 것 같아요.
    
    특히 치과에서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은 직후라면 허무하고 화가 나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반년 동안 해온 과정이 무너진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에서 마침 친구의 취업 고민까지 들어왔으니 원래 가지고 있던 졸업 이후에 대한 불안까지 한꺼번에 자극됐을 수 있습니다. 친구가 SNS에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유독 불편하게 느껴진 것도 지금 마음에 여유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고요. 당분간 연락이나 SNS를 조금 멀리하면서 자신의 마음부터 돌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지금은 모든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치과 문제는 정확한 치료 계획과 일정부터 확인하고, 자격증은 이미 정해놓은 기준대로 시험 결과 이후 판단하고, 취업은 막학기를 보내면서 준비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세요. 남자친구와의 거리나 앞으로의 생활 역시 지금 당장 결론을 내야 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졸업 후 내 인생 전체’를 해결하려고 하면 누구라도 막막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 결정해야 하는 것과 몇 달 뒤 결정해도 되는 것을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머릿속 부담이 조금 줄어들 수 있어요.
    
    그리고 ‘내가 쓸모없다’는 생각은 지금 꼭 사실과 구분해서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교정이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도, 취업시장이 어려운 것도, 자격증에 고민할 부분이 생긴 것도 자신의 가치나 능력을 증명하는 사건은 아닙니다. 여러 일이 겹치면서 지쳐 있는 마음이 현재의 상황을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로 연결하고 있는 것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다 그만두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다’는 마음도 지금의 압박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생각이 ‘사라지고 싶다’, ‘죽고 싶다’거나 자신을 해치고 싶은 생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혼자 견디지 마세요. 오늘이라도 가족이나 남자친구, 믿을 수 있는 친구 등 가까운 사람에게 현재 상태를 그대로 알려주시고, 학교 상담센터나 전문적인 상담·진료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스스로를 해칠 구체적인 생각이나 계획이 생기거나 혼자서는 안전을 지키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혼자 있지 말고 즉시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가까운 응급실 등 긴급한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지금은 인생이 잘못되고 있는 시기라기보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일이 너무 많이 한꺼번에 눈앞에 놓인 시기에 가깝습니다. 21살에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모든 미래가 선명하게 정해져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해결할 수 있는 것 하나만 처리하고 나머지는 잠시 내려놓는 것입니다. 힘든 시기에는 인생 전체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6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이 겹쳐서 마음이 무너질 만한 상황인 것 같네요. 치과 문제 하나만으로도 속상한데 졸업과 취업, 자격증, 친구와의 관계, 장거리 연애까지 동시에 생각하다 보면 누구라도 막막해질 수 있어요.
    지금은 졸업 후의 인생 전체를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선 이번 학기와 졸업까지만 생각해도 충분 해요.
    자격증도 이미 어느 정도 결론을 내리셨다면 잠시 내려놓고, 취업 역시 졸업이 가까워지면서 하나씩 준비해도 늦지 않아요.
    친구의 SNS도 지금은 굳이 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친구가 즐겁게 지내는 모습과 취업을 걱정하는 마음은 동시에 있을 수 있으니 그걸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다 그만두고 어디론가 숨어 버리고 싶다는 말이 너무 지쳐서 쉬고 싶다는 의미라면 잠깐 멈춰도 괜찮아요.
    조금만 숨을 고르고 눈앞에 있는 일부터 하나씩 정리해 보세요. 지금은 인생을 포기해야 할 때가 아니라 잠깐 쉬어가야 할 때인지 일지도 몰라요.
    
  • 익명5
    스물한 살이라는 나이에 졸업을 앞두고 안 그래도 생각이 많을 텐데, 마음 아픈 일들이 왜 이렇게 한꺼번에 몰려왔는지 모르겠어요. 반년 동안 고생한 교정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치과 얘기는 듣기만 해도 허탈하고 억울해요. 
    
    안 그래도 취업난 때문에 불안한 마당에 오랜 친구의 갑작스러운 문자와 SNS 속 상반된 모습이 상처가 되고 불안에 불을 붙였다니 그 씁쓸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그 친구와 거리를 두기로 한 건 정말 이성적이고 현명한 선택이에요.
    
    국가 자격증 고민에 경기도와 경북이라는 장거리 남친과의 아쉬움까지 겹쳐서 타이밍이 왜 이렇게 안 맞나 하늘이 원망스럽고 다 그만두고 숨고 싶을 만해요. 내가 쓸모없게 느껴진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부족해서가 아니라 감당하기 힘든 짐들이 한 번에 쏟아져서 지친 것뿐이니까요.
    
    엄마한테 하소연해도 공감 대신 운동하라는 현실적인 조언만 돌아와서 더 외로우셨을 것 같아요. 지금은 해결책보다 내 마음 알아주는 위로 한마디가 필요한 때잖아요. 21살에 자기 앞날을 이렇게 깊게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성실하고 멋진 사람이라는 증거예요. 
    
    당장 다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뭉쳐있는 걱정들을 하나씩 떼어놓고 눈앞의 개강부터 차근차근 마주해 봐요. 잠시 숨 고르기 하면서 내 마음을 가장 먼저 다독여주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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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845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스물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졸업이라는 큰 인생의 문턱을 앞두고, 마음을 다해 버텨내고 계신 모습이 참 가슴 아프게 와닿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여러 문제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와 얼마나 황망하고 억울하셨을까요. 반년이나 고생하며 참아온 교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치과의 통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지치는데, 막학기를 앞둔 취업에 대한 두려움, 장거리 연애의 안타까움, 기대했던 자격증에 대한 고민까지… 타이밍이 어쩌면 이렇게 안 맞을까 싶어 억울하고 멍해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합니다.
    
    게다가 정작 나조차 마음의 여유가 없어 벼랑 끝에 서 있는데, 오랜 친구의 불쑥 들어온 고민 토로와 이어진 SNS 속 모습은 마음에 큰 쓸쓸함과 상처를 남겼을 것입니다. 나는 매일이 막막하고 불안한데, 세상은 나 빼고 다 잘 돌아가는 것 같아 쓸모없어진 기분이 들고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한 마음의 반응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쓸모없어서가 결코 아닙니다. 지금 겪고 계신 모든 일들은 당신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지 너무 많은 일들이 제때를 맞추지 못하고 한꺼번에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감정의 무게 내려놓기
    
    친구의 연락에 거리를 두기로 결정하신 것은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남의 속도나 상황을 보며 스스로를 비교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은 오롯이 내 마음을 살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복잡한 문제들을 하나씩 분리하기
    
    치과 치료: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게 되어 속상하지만, 미래의 더 멋진 나를 위해 잠시 다듬어가는 과정이라 여기며 장거리 데이트는 데이트대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을 남친과 상의해 보세요.
    
    취업과 자격증: '합격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한다'는 마음처럼,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너무 스스로를 매이지 않게 놓아주는 완충지대를 만들어주세요.
    
    스스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조금만 내려놓아 보세요. 숨고 싶을 만큼 지쳤을 때는 잠시 멈추어 서서 "내가 지금 너무 한꺼번에 많은 짐을 들고 있어서 힘들구나" 하고 내 마음을 알아채 주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스물한 살,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귀하고 가능성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지금의 안개 속 같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반드시 단단해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익명4
    졸업과 취업, 치과 문제까지 한꺼번에 겹치다 보니 마음이 감당하기 벅찬 것 같아요. 지금의 혼란이 내가 쓸모없어서 생긴 게 아니라 여러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온 거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21살에 아직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건 전혀 늦은 일이 아니니 하나씩 해결해 나가셨으면 해요. 무엇보다 지금은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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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677채택률 3%
    갑작스러운 치과 문제부터 막학기 취업 불안, 친구관계의 서운함, 장거리 연애의 답답함까지 모든 악재가 한꺼번에 몰려와 감당하기 힘든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 결코 스스로가 쓸모없어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무너질 만큼 타이밍이 가혹했을 뿐입니다.
    ​잘 진행되던 교정마저 리셋되니 노력과 시간이 부정당한 듯 허무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극에 달한 것입니다.
    ​여유가 없을 때는 타인의 작은 행동도 큰 상처가 됩니다. 감정이 정리될 때까지 잠시 거리를 두려는 선택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건강한 방어 기제입니다.
    자격증과 취업 문제도 이미 나름의 기준(합격 여부에 따른 결정)을 세워두셨듯, 이미 자신만의 속도로 해나가고 계십니다.
    ​지금은 숨고 싶을 만큼 지친 스스로를 비난하기보다, "내가 지금 너무 큰 짐을 지고 있구나"라며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세요.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정리해 나가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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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378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심리사회학적 시선에서 볼 때 지금 겪는 혼란은 삶의 여러 주기가 충돌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위기예요.
    ​전문대 졸업과 취업이라는 사회적 전환기에 치교 교정 재시작이라는 신체적 스트레스까지 겹치면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느끼는 상태예요.
    ​타인의 모순된 SNS나 관계의 피로감은 에너지가 고갈된 뇌가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 기제이기도 해요.
    ​이 시기를 잘 헤쳐 나가기 위해 몇 가지 작은 팁을 전해드릴게요.
    ​첫째, 치과 치료와 취업 준비를 한 번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이번 달에는 치과 일정만 고정해 두세요.
    ​둘째, 타인의 SNS는 일시적으로 차단하거나 보지 않으며 온전히 나만의 속도에 집중해 보세요.
    ​셋째, 남자친구와의 만남은 물리적 거리 대신 매일 저녁 짧은 영상 통화로 아쉬움을 달래며 체력을 비축해 보세요.
    ​모든 걸 한 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눈앞의 작은 하나부터 통제해 나가면 불안은 서서히 옅어질 거예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050채택률 4%
    글을 읽으면서 작성자님이 왜 이렇게 막막하고 지치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치과 문제 하나만으로도 속상한데 졸업과 취업, 자격증, 친구와의 관계, 장거리 연애까지 여러 가지 걱정이 한꺼번에 겹쳐버렸으니 마음이 버거운 게 너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지금의 마음을 두고 “내가 왜 이러지?”라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교정을 반년이나 진행했는데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허탈하고 화도 나고 막막할 수밖에 없어요. 이건 작성자님의 능력이나 잘못과는 관계없는 일이잖아요. 우선 병원에서 정확히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인지, 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지, 앞으로의 치료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차분히 설명을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결정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취업도 마찬가지예요. 아직 졸업하기 전이고, 이제 막 사회로 나가는 시점인데 미래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주변에서 취업했다는 이야기나 친구의 고민을 들으면 나만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람마다 출발점과 속도는 모두 다르니까요. 친구가 SNS에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올리는 것 역시 그 사람의 삶 전체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요. 지금은 비교하게 만드는 SNS를 잠시 멀리하는 것도 마음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증도 합격하면 하고 아니면 하지 않겠다는 나름의 기준을 세우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모든 선택을 완벽하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은 ‘내 인생의 최종 답’을 정해야 하는 시기가 아니라, 눈앞에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가 쓸모없게 느껴진다”는 말이 참 마음에 남습니다. 지금 여러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작성자님의 가치까지 낮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문제가 많은 것과 내가 부족한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니까요.
    “다 그만두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다”는 마음도 지금 너무 많은 것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는 신호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혹시 이 말이 자신을 해치고 싶거나 없어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혼자 감당하지 말고 부모님이나 믿을 수 있는 가족·친구, 학교 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 같은 가까운 어른과 전문가에게 지금 마음을 꼭 알려주세요.
    
    21살이면 아직 정말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나이입니다. 지금 잠시 길이 복잡하게 얽혀 보일 뿐이지, 앞으로의 인생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오늘은 오늘의 걱정만, 이번 주에는 이번 주의 문제만 하나씩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은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라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감당하느라 지친 사람이에요. 지금은 자신을 몰아붙이기보다 “이 정도면 충분히 힘들 만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다시 마음의 여유를 찾는 날이 올 거예요. 🌿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050채택률 4%
    죄송합니다  다른분 내용을 올렸네요. 감사합니다 
    익명2
    작성자
    잘못 다신 것 같아요..
  • 익명1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은 청년들에게는 거의 지옥이나 다님이 없습니다. 지역도 한심되고 결혼도 힘들고 그리고 내집 마련도 힘들고 모든 것이 너무나 힘든 시기가 온 것이지요.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거의 치열한 경쟁과 그리고 엄청난 나의 노력이 없다면은 취업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물론 쉬운 높낮이가 낮은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곳들도 많지만 내 스스로 그것을 가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 또한 문제인 것입니다. 결국은 내가 가고 싶은 회사. 내가 취업하고 싶은 곳에 가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또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담을 받기 마련입니다. 자 그렇다면 자 우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 취업의 문제에 있어서는 너와 나와도 똑같은 문제입니다. 그리고 헌행 성산에 있기 때문에 이것은 개인의 노력과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의 문제인 바로 남자친구와의 문제일 것입니다만은 남자친구가 너무 멀리 있고 또 만나기 힘들다고 하면 잠시 연락을 끊고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잠시 지금 취업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의 만남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좀 어려울 수 있겠죠. 그리고 연락도 약간 뜸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것들에 대해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 그리고 잠시 시간을 접어들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내가 하나 완벽하게 해 놓은 것이 없이 이렇게 졸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언제까지나 이 자리에 머물고 있는지 아실 것이라는 것이죠. 좀 아우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또 취업에 성공하고 또 좋은 가정을 이루고 또 사회에 나가서 좋은 일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그러한 좋은 마음가짐과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밝은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이든 지금 당장은 힘들고 너무나 외롭고 나 혼자의 싸움이다. 나 혼자 이겨내지 않으면 도대체 이 굴레를 벗어나기가 너무나 힘든 것이죠.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고 그 최선을 다한 결과를 언젠가 결실 후 맺을 날이 있다는 것을 결코 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실패를 하고 또 실패를 거듭하고 실패를 한두 번이 아니라 100번 200번을 하고 그 실패를 해서 거듭 싸워서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실패를 거듭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너무 힘들고 어렵고 실패를 한다 해도 앞으로 성공할 수 있는 한 번의 성공을 위해서 여러분의 실패를 거듭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의 실패 두 번의 실패에 실망하지 말고 뭐 다음 실패를 건너서 또 좌절하고 실망해서 간두지 말고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고 열정만 있다면 못 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나의 삶이고 나의 목표고 내가 지향하는 삶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