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올해 12월 졸업 예정인 전문대생이고요.
오늘 치과를 갔다가 교정이 잘못 되어 처음부터 다시 본을 뜨고 교정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교정 첫 시작부터 반년이 지나서 이제 3분의 1을 한 건데 처음부터 다시라뇨...
게다가 내년엔 졸업하여서 취업을 생각해야 해서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고 싶은데 요즘 취업난도 심하다고 들어서 겁이 많이 납니다.
막학기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와 졸업 후 삶을 생각을 안하고 있던 건 아니에요. 하지만 연락이 빈도가 적어진 옛친구의 갑작스러운 취업 고민 문자로 제 불안에 불이 붙었어요...
그 친구는 나에겐 취업 고민을 말했으면서 SNS에 즐겁게 노는 사진을 올린 걸 보고 너무하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 친구의 취업 고민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 이 상태의 저에겐 그 친구의 연락과 활동을 달갑게 볼 순 없어요..
이제 그 친구와는 연락을 멈출 생각이지만 제 마음은 이미 불안으로 가득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국가 자격증을 생각해 두고 있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도 찾아본 결과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패널티가 강해서 이것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생각을 끝내 놓긴 했습니다. 합격하면 하고 아니면 안하고)
그 뿐 아니라 저는 장거리 남자친구가 있어서 졸업 후 그이와 좀 더 대화나 활동을 하고 싶은데요... (남친 경기도, 나 경북)
치과 때문에 어디 멀리 가지도 못하고 지금 삶이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타이밍이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을 수 있나요...
문제들을 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걸 알아요..
허무함과 막막함이 커졌습니다..
전 왜 이러는 걸까요...
이젠 내가 쓸모 없다고 느껴져서 자긴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다 그만두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요...
엄마에게 제일 많이 하소연을 하고 고민도 말해요.. 하지만 엄마가 말하느 건 운동해라, 다른 걸 해라, 신경 쓰지 마라.. 뭐 이런거죠.. 운동이 모든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건 인정해요. 하지만 전 그런 말보다는 공감과 위로를 바라고 싶어요. 엄마를 제외하면.. 없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남친이 어떤 일을 하고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