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참다가 한꺼번에 화내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웬만한 일은 그냥 넘기는 편이에요.

상대방이 조금 무례하게 말해도
그날 기분이 안 좋았겠지 하고 지나가고
제가 불편한 일이 있어도 굳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하나씩 쌓아두다가
어느 순간 정말 별것 아닌 일에 제가 확 화를 내버린다는 거예요.

그러고 나면 또 후회합니다.

왜 그때 바로 이야기하지 못했을까 싶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갑자기 화를 내는 사람처럼 느껴질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해요.

저도 이제는 불편한 게 있으면 조금씩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막상 그 순간이 되면 괜히 분위기를 깨는 것 같아서 말을 삼키게 됩니다.

참는 것과 배려하는 것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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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60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마음을 혼자서 꾹꾹 눌러 담으며 지내셨을지 깊이 공감해요.
    ​갈등을 만들지 않으려고 상대를 먼저 헤아리던 배려가 결국엔 마음의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서 작은 불씨에도 크게 번지고 만 것이에요.
    ​참는 것은 내 마음의 에너지를 깎아 먹으며 일방적으로 견디는 것이고 배려는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며 건강하게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랍니다.
    ​우리가 그동안 참아왔던 이유는 착해서가 아니라 관계를 지키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음을 먼저 다정하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작은 불편함을 느낄 때 분위기를 깬다고 자책하기보다 내 안의 작은 목소리를 슬며시 꺼내어 보는 연습을 시작해 봐도 괜찮아요.
    ​지금 당장 거창하게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면 내 마음속에 지금 속상함이 살짝 스쳐 지나갔구나 하고 스스로 알아차려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답니다.
    ​작성자님의 소중한 마음을 다치게 하면서까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필요는 전혀 없으니 앞으로는 조금 더 자신을 편안하게 대하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본인이 하루 주체를 못 하고 그리고 남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해서 고민이군요. 상대방의 나를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말투라든가. 언행이 있으면 나는 그것에 대해서 상대를 상처받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이 상당히 많으실 것 같습니다. 누구랑 다 좋은 얘기가 서로 오고 가면 좋겠지만은 좋지 못한 이야기. 그리고 나에게 속상한 이야기 그리고 조금 나에게 마음속 깊이 상처를 줄 수 있는 이야기가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게 나올 수 있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그런 이야기에 대해서 의도하면서 이야기를 했다면 정말 상대방이 나쁜 거겠죠. 하지만 상대방이 그렇지 않고 의도치도 않고 상대방의 마음이라든가 지금 상태라든가. 그리고 멘탈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좋지 못한 이야기라든가 폭언이라든가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면 그건 참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죠. 그런데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면은 상대방의 조그만 일에도 그리고 조그만 말투에도 나에게 기분이 조금 사가는 일이 있더라도 상대방에게 나쁘게 말을 대답해 주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시는 것 같아요. 다 모두 다 사람들마다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요. 저도 마찬가지이지만은 제가 이제 직장 생활 하고 일어나면서 이제 일 퇴직이 딱 1년 남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것들은 가령 예를 든다면은 부서 내에서 일을 잘 못 하거나 잘못하거나 아니면은 매번 반복적으로 그 일에 대해서 잘못을 얘기하는데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저도 무지하게 화를 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좀 짜증을 내기도 하고요. 뭐 사람이라는 것은 뭐 어쩔 수 없는 동물인 것 같아요. 그런데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고 참 안타깝 사항도 좀 때때로는 보입니다. 그런데 다 그 사람 잘대라고 하는 거거든요. 왜 그러냐면은 요새 젊은 사람들을 보면 말이죠. 정말로 똑똑한 것 같아요. 공부도 정말 많이 하고 보면은 토익 점수주의도 매우 높고요. 그리고 제 2 외국어도 참 잘하는 그런 후배들이 정말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한 가지 언어 좀 우리말도 잘 못 하는데 세 가지 언어를 그렇게 자유롭게이렇게 그렇게 구사하는 걸 보면 뭐 부럽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똑똑한 친구들이 생각 외로 일 처리가 미흡하면은 저 또한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긴 하죠. 물론 화를 내지 말아야 될 사항도 있기는 있어요. 그래서 지금 같은 이야기가 바로 본인에게 맞는 것 같은데 이 친구가 조금만 이것만 고치면 정말 잘할 수 있는 친구라고. 저는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다 아까워요.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이 부분이 약간 아쉬운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이 고쳐지진 않으면은 저도 몇 번이고 다금지를 하거나 몇 번이고 혼을 내거든요. 그러면 상대방은 계속해서 똑같은 걸로 혼이 나고 그러면은 자존심도 상하고 그리고 기분도 많이 상할 겁니다. 뭐 그런 거를 다 이해를 해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상대방이 말이죠. 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이런 것들은 충분히 이 친구가 이런 부분에서 조금만 더 성과를 내면 아주 훌륭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다그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 상대방의 기분이 나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저도 이제 퇴직이 1년 남아 놨고 뭐 회사에 뭐 어떤 큰 뭐 제가 뭐 이바지를 할 수 있겠습니까? 뭐 이제는 뭐 거의 그냥 퇴직 수준이고 솔직히 말해서 회사 내에서 제가 있는지 없는지 별로 관심이 없어요. 뭐 지금 그럴 정도니까요. 그런데 아무튼 제 자식 같기도 하고 또 젊은 사람들이 참 똑똑한 사람들이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들에서 약간 미흡한 요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다그치거나 혼을 내는 편이거든요. 이러한 부분들이 상대방은 상처를 받을 수 있고 기분이 나쁠 수가 있어요. 그러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도 고쳐 줬으면 그리고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그치고 혼내는 겁니다. 뭐 마찬가지로 그렇게 상대방이 좋지 못한 이야기라든가 나쁜 이야기라든가. 나의 기분 나쁘게 기쁘게 하는 이야기. 이렇게 이런 것들도 어떻게 보면 상대방을 한번 배려해 보고 상대방이 왜 그런지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나서 한 번쯤 생각을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왜 그 사람이 나를 그렇게 그런 말을 했는지 나에게 기분 좋은 말도 많은데 좋지 않은 말을 했는지 등 한 번쯤은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이러한 직장 생활 아니라 친구 관계라든가 인과 관계에 있어서도 다양한 많이들이 오고 가기도 하죠. 그러면서 서로 덕담도 해 주기도 하고 또 좋지 못한 이야기도 해 주고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잘 생각해 보시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변해야 되는지 또 앞으로 또 어떻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서 또 새로운 사람으로 더 나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가 창창한다를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각이 달라질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지 한번 곰곰히 한번 생각해 보세요. 물론 모든 것들이 다 바뀔 순 없습니다. 차근차근 한 단계 한 단계씩 바꿔 간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