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선생님이 의심돼요

제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을거라고 의심이 되고..

어디가서 제 얘기를 할거라고 의심해요

가짜리액션을 하고있구나 공감도 안되면서 왜저러지?

 

근데 이것들의 근거는 없고요.

선생님의 행동에서 느껴진적도 없긴해요.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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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194채택률 3%
    상담 선생님을 온전히 믿지 못해 마음이 많이 복잡하고 불안하시겠어요. 특별한 계기나 선생님의 잘못된 행동이 없었음에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비밀을 털어놓으면 외부에 말할 것이다', '리액션이 가짜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면 상담실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이자 에너지 소모가 될 수 있습니다.
    ​근거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면서도 이런 의심이 올라오는 것은, 과거에 타인에게 마음을 열었다가 상처받았던 경험이 있거나 나를 보호하려는 방어기제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벽을 치는 지극히 자연스런 반응일 수 있어요.
    ​이런 마음을 혼자 안고 계시기보다, "선생님이 못 미더워서가 아니라, 제 안에 마음을 온전히 열기 어렵고 의심이 드는 불안함이 있어요"라고 상담 선생님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아 보세요. 그 의심과 불안 자체를 상담의 주제로 다루는 것이 마음의 짐을 덜고 관계를 풀어가는 가장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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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35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충분한 근거도 없고 선생님이 특별히 잘못 행동한 적도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 '진심이 아닐 거야', '내 이야기를 밖으로 옮기면 어쩌지?' 하는 의심이 자꾸 올라와 마음이 많이 복잡하고 피곤하셨겠어요.
    
    나의 가장 깊은 상처와 부끄러운 모습까지 털어놓아야 하는 상담이라는 공간 특성상, 상대방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경계하게 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마음의 방어 기제입니다.
    
    그동안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었다가 상처받았던 경험이 있거나, 나를 온전히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할수록 뇌는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동으로 이런 의심과 경계심의 경보기를 울리곤 합니다.
    
    이 불편한 마음을 조금 더 가볍게 다루고 상담을 나에게 이롭게 활용할 수 있는 다정한 생각들을 전해드립니다.
    
    '의심하는 마음' 자체를 자책하지 않기
    
    "선생님이 잘해주시는데 왜 나는 자꾸 의심할까", "내가 이상한가?" 하고 스스로를 탓하지 말아주세요.
    
    의심이 들 때 "아, 내 마음이 또 상처받기 싫어서 미리 자물쇠를 잠그고 방어막을 치고 있구나" 하고 그 마음을 가만히 알아차려 주는 것만으로도 불안의 크기가 조금 줄어듭니다.
    
    이 의심 자체를 상담 주제로 올려보기
    
    의심이 든다는 사실을 비밀로 안고 있으면 선생님과의 사이에 거대한 벽이 생깁니다.
    
    "선생님이 잘못하신 건 없지만, 제 마음속에서 자꾸 가짜 리액션이 아닐까, 내 이야기를 밖으로 옮기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불쑥 올라와서 힘듭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보세요.
    
    상담사는 이런 대화를 결코 기분 나빠하지 않으며, 오히려 질문자님의 마음 구조와 인간관계 패턴을 이해하는 아주 중요한 열쇠로 활용해 안전하게 다루어 줄 것입니다.
    
    비밀보장 의무라는 안전장치 믿어보기
    
    상담사는 직업 윤리상 상담 내용을 외부에 유출할 경우 자격 박탈 및 법적 책임을 지는 엄격한 비밀보장 의무를 가집니다.
    
    마음으로 완전히 믿기 힘들다면, 우선 '전문가로서의 직업적 윤리와 법적 의무'라는 객관적인 시스템을 먼저 믿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0% 신뢰하려 애쓰지 말고 속도 조절하기
    
    처음부터 선생님을 완벽히 믿고 모든 속마음을 한꺼번에 다 꺼내놓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딱 이만큼만 털어놓고 반응을 봐야지" 하고 마음의 문을 아주 조금씩,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속도에 맞춰 열어가셔도 충분합니다.
    
    나 자신을 보호하려는 그 경계심조차도 결국 나를 지키기 위한 애틋한 노력입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그 마음까지도 상담실 안에서 다정하게 다독여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1
    설마 상담 선생님이 그러겠습니까? 상담 선생님의 내용이 도대체 어떤 내용을 그 상담을 하고 본인이 어떠한 의견들을 선호당하는지를 잘 모르겠으나 상당 선생님이 남의 뒷담화를 깐다든가. 상담 선생님이 남의 뒤에 이야기를 한다든가. 상담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했을 가능성이 저는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다고 보는데요. 상담 선생님들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개인의 상담 내용을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면서 상담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본인에게 본인의 상담을 했을 때 본인의 상담을 누출한다던가 아니면은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뒷담화를 한다던가 이런 이야기를 만약 한다고 한다면은 그 상당 선생님이 문제이긴 하겠죠. 아마 제 생각에는 오해가 있거나 아니면 잘못 서로 생각을 하거나 서로 공감의 형성이 잘못돼서 이러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글이 너무 짧고 내용이 너무 작아서 솔직히 전체적인 내용들이 어떠한 부분들이 문제이고 어떠한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의문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보통 상당 선생님들은 개인의 상담이 중요하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누선은 절대 없다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서로 간의 상호 간의 소통과 그리고 의견에 관한 어 부분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뭐 정확하게 명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은 그리고 제가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 의사소통지에 관해서도 조금 의문이 가는 부분들이 많이 많거든요. 그래서 제가 더욱 정확한 답을 드리기에는 너무나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상담을 하시는 분들이나 워낙 각기 그 전문적인 분야에서 자기들의 전문 분야는 이야기하시는 분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의 심리적이라든가 정신적인 부분을 치료하고 완치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에 있어서의 내용들에 있어서는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고 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 잘 이야기해 하시고 서로 간의 원만한 소통과 그리고 의견을 청취하셔 가지고 저에게 치료 방법과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아르켜 주시는 거거든요. 그러니 내 인생에 있어서 그리고 내 치료의 목적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시는 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상담을 철저히 하시고 상담하는 부분에 하나하나가 일일이 내가 체크해야 될 부분과 그리고 내가 그리고 꼭 알아가야 하는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잘 알고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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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432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상담 선생님이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지 않을 것 같고, 혹시 다른 곳에 내 비밀을 말해버리지는 않을지, 눈앞의 공감과 리액션이 다 거짓은 아닐지 끊임없이 의심이 올라와 마음이 참 복잡하고 불안하셨을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선생님이 딱히 그런 행동을 한 적도 없고 객관적인 근거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구석에서 불쑥불쑥 고개를 드는 의심과 불신 때문에 상담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기도 어렵고 마음을 편히 놓기도 힘드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스스로 근거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이런 의심이 드는 자기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거나 자책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내 깊은 상처나 내밀한 이야기를 꺼내는 일은 누구에게나 본능적인 두려움과 거부감을 유발하는 위험한 작업입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누군가에게 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가 상처받거나 배신당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나 과거의 상처가 자리 잡고 있다면, 내 마음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상대를 믿지 마, 저건 다 가짜야'라는 의심의 방어막을 겹겹이 치게 됩니다. 즉, 상담 선생님에 대한 실제 의심이라기보다는, 상처받고 싶지 않은 내 마음의 방어 기제가 작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불신과 두려움의 벽을 넘어 상담을 나에게 도움이 되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솔직한 방법은, 이 의심하는 마음 자체를 상담 주제로 가져가 보는 것입니다. "선생님, 사실 선생님이 나쁜 행동을 하신 적도 없고 근거도 없다는 걸 아는데도, 자꾸 선생님이 제 이야기를 가짜로 들으시는 것 같고 어디가서 이야기하실까 봐 의심이 들어요. 제 마음이 자꾸 방어벽을 세우는 것 같아 괴로워요"라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 보는 것입니다.
    
    훌륭한 상담사라면 이러한 고백을 절대 기분 나빠하거나 당신을 비난하지 않으며, 도리어 "나를 믿기까지 얼마나 큰 두려움과 용기가 필요했을지"를 깊이 이해하고 이 의심의 뿌리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함께 차근차근 탐색해 나가는 가장 소중한 치료의 재료로 삼을 것입니다. 또한 상담사는 법적·윤리적으로 강력한 비밀보장의 의무를 지니고 있으므로, 본인의 서면 동의 없이는 그 어떤 이야기도 외부로 유출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받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을 조금은 내려놓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근거 없는 의심이 자꾸 떠오르는 것은 작성자님이 나빠서도, 상담사가 잘못해서도 아니며, 그저 작성자님의 마음이 스스로를 지키느라 유독 긴장하고 피로해져 있다는 신호입니다. 오늘 하루는 내 마음이 느끼는 그 두려움을 억지로 누르려 애쓰지 마시고, '내가 상처받는 것이 참 많이 무서웠구나' 하고 내 안의 작은 두려움을 따뜻하게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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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661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선생님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 것 같고, 내 말을 어디 가서 옮기지 않을까 의심스럽고, 심지어 진심이 아닌 가짜 리액션을 하고 있다고 느껴지면서도 "이것들의 근거는 없고 선생님의 행동에서 느껴진 적도 없다"라고 스스로 인지하고 계시네요.
    
    이러한 생각과 마음이 찾아올 때 얼마나 혼란스럽고 당혹스러우셨을지 짐작이 됩니다.
    지금 겪고 계신 마음의 상태에 대해 몇 가지 짚어볼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근거 없는 의심과 불신, 왜 올라올까요?
    ♧극심한 스트레스와 방어 기제
    우리뇌는 마음이 너무 취약해지면 나를 보호하기 위해 '누구도 완전히 믿지 마라', '상처받기 전에 먼저 경계하라'는 방어 기제를 강하게 작동시키곤 합니다.
    
    ♧ 타인의 시선에 대한 예민함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자존감이 떨어져 있을 때, 타인(상담 선생님 포함)이 나를 어떻게 볼지, 혹시 나를 평가하거나 흉보지 않을지에 대한 불안이 엉뚱한 방향으로 투사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사실
    다행히 본인 스스로 "근거는 없고, 선생님의 행동에서 느껴진 적도 없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고 계십니다.
    
    ♧의심하는 마음이 올라오는 것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음이 지쳐서 생기는 '증상' 중 하나일 뿐, 실제 사실이 아닙니다. 마음이 아플 때 감기가 걸리면 기침을 하듯, 마음에 과부하가 걸리면 이런 경계심이나 의심이 툭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3.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감정을 상담 선생님께 그대로 말씀해 보세요: 아이러니하게도, 상담 선생님에 대한 의심과 불신은 상담 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다룰 수 있는 귀중한 주제입니다.
    "선생님을 믿고 싶으면서도 자꾸 '내 얘기를 남에게 하지 않을까', '공감하는 척만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근거는 없는데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보세요.
    
    훌륭한 상담자라면 이 말을 비난하거나 서운해하지 않고, 왜 지금 이런 불안과 방어적인 마음이 올라오는지 내담자의 내면을 함께 안전하게 탐색해 줄 것입니다.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면 세상과 사람을 온전히 믿기보다 자꾸 방어벽을 세우게 됩니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해서 스스로를 이상하게 여기거나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지금 마음이 많이 닳고 보호받고 싶어 한다는 신호니까요. 오늘 하루는 날카로워진 마음을 조용히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