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관계·소통

오래된 친구라는 이유로 무례함까지 참아줘야 할까요?

친구 사이에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지 않을까요? 

 

요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를 만날 때마다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니 서로의 성격이나 과거 모습까지 웬만큼 알고 있고,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편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게 오래된 친구의 장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편안함이 서로를 존중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문제는 친구의 말투와 행동입니다. 

 

예전부터 장난이 많고 말이 거친 편이긴 했는데, 아직도 대화하다 보면 욕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면 비꼬거나 놀리는 식으로 받아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친한 친구끼리 가볍게 욕을 섞어가며 농담할 수도 있다는 건 이해합니다. 

 

저도 어릴 때는 그런 분위기에 익숙했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서로 30대가 됐고 사회생활도 어느 정도 해왔는데, 여전히 학창 시절처럼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말로 웃음을 만드는 게 맞는 건가 싶더라고요.

 

얼마 전에는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근황을 이야기하다가 제가 최근 고민하고 있던 일을 꺼낸 적이 있습니다.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친구는 끝까지 듣지도 않고 욕부터 섞어가며 장난스럽게 반응하더군요. 

 

제가 표정이 굳으니까 뭘 그런 걸 가지고 정색하느냐는 식으로 넘어갔고요. 그 자리에서 크게 화를 낸 건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참 허탈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친구가 저한테는 편하다는 이유로 아무렇지 않게 행동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더 이상했던 건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으면 반갑고 즐거웠다는 생각이 들어야 할 텐데, 그날은 괜히 시간을 낭비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가끔은 진지한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몇 년 전과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 씁쓸하더라고요. 나이를 먹었다고 무조건 점잖아져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말과 행동 정도는 구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친구를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서로 힘들 때 도와준 적도 있고, 좋은 추억도 많습니다. 친구 입장에서는 예전처럼 편하게 장난치는 것뿐인데 제가 나이가 들면서 그런 분위기를 불편하게 느끼기 시작한 것일 수도 있겠죠. 사실 저 역시 과거에는 친구의 장난을 받아주거나 비슷하게 농담했던 적이 있으니 갑자기 태도가 달라진 저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건 친구가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는 말과 행동을 어느 정도 조심한다는 점입니다. 처음 만난 사람이나 그다지 친하지 않은 지인에게는 예의를 지키면서 저와 단둘이 있을 때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듯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친하다는 게 정말 이런 의미인가 싶습니다. 편한 관계와 함부로 대해도 되는 관계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는 그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먼저 만나자는 연락이 와도 예전처럼 반갑지가 않습니다. 만나면 또 비슷한 농담을 듣고 불편한 기분으로 돌아올 것 같아 약속을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오랜 세월 이어온 관계를 이런 이유로 멀리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제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지내야 하나 싶다가도, 다른 한편으로는 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닌지 스스로 의심하게 됩니다.

 

솔직히 친구에게 이제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굳어진 관계라 그런지 갑자기 진지하게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어색하고, 친구가 예전과 달라졌다며 저를 유난스럽게 볼까 봐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아무 말 없이 거리를 두자니 그동안 쌓아온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요.

 

오랫동안 이어온 인간관계라도 서로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게 맞을까요? 

 

친하다는 이유로 반복되는 욕설이나 무례한 농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오래된 친구라는 이유로 계속 이해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이제라도 분명하게 선을 긋는 연습이 필요한 건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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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842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친구인데도 만날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진다면 서운함과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과 고마운 마음이 남아 있기에 쉽게 관계를 정리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계속 참자니 자신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네요.
    
    오래된 친구라고 해서 무례함까지 이해하고 받아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편안함과 함부로 대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며, 친한 사이일수록 서로의 불편함을 알아주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선 관계를 끊을지 결정하기 전에 친구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예전에는 웃어넘겼는데 요즘은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불편해.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줬으면 좋겠어”라고 차분하게 말해 보는 겁니다. 상대를 비난하기보다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친구가 처음에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보다, 내 마음을 전한 뒤 자신의 말과 행동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친구가 서운해하거나 어색해한다고 해서 작성자님이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관계의 방식도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마음을 전했는데도 계속 무시하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만나는 횟수를 줄이고 고민을 털어놓는 일도 조금씩 줄여 보세요. 오랜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과 그 관계를 위해 내 마음을 계속 희생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지나온 시간이 아깝다는 이유만으로 앞으로의 시간까지 불편하게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좋은 추억은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지금의 나에게 편안한 거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이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만 애쓰기보다, 자신도 존중받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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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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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2,13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이기에 좋은 추억도 많지만, 만날 때마다 무례한 말과 장난으로 상처받는다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특히 진지한 이야기를 꺼냈을 때조차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셨다면 서운함이 더 컸을 것 같습니다.
    
    친밀함은 서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미이지, 상대방의 감정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괜찮았던 장난도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해질 수 있고, 그 변화 역시 존중받아야 합니다. 친구에게 “예전에는 웃어넘겼지만 이제는 그런 말이 불편해. 특히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장난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구체적으로 전달해보세요.
    
    중요한 것은 그 말을 들은 이후 친구의 태도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더라도 서로 조율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관계를 이어갈 수 있지만, 불편함을 계속 무시한다면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오래된 관계라는 이유로 무조건 참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자신을 존중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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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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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1,640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진지하게 꺼낸 고민이 욕 섞인 장난으로 끊기고, 표정이 굳으니 정색한다는 말까지 돌아왔으니 얼마나 허탈하셨을까요. 반가워야 할 만남 뒤에 시간을 낭비한 기분이 들어 씁쓸했던 것도, 약속을 미루게 되는 것도 충분히 이해돼요. 그리고 이런 불편함은 예민해서가 아니라, 관계에서 존중받고 싶다는 기준이 분명해졌기 때문이에요. 그 기준이 나이가 들며 달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변화예요.
    
    질문에 먼저 답하면, 오래된 친구라도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건 당연해요. 다만 다시 생각한다는 게 곧바로 끊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지금 상황에서는 이해만 계속하기와 관계 정리 사이에 한 단계가 더 있어요. 친구에게 내 기준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리고 반응을 보는 단계예요. 친구는 작성자님이 변했다는 걸 아직 모르고 있고, 예전 방식이 그대로 통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작성자님도 예전엔 같이 장난을 받아주셨으니, 신호가 없으면 친구로서는 바뀔 이유가 없어요.
    
    그래서 한 번은 분명하게 말해보시길 권해요. 어색한 건 당연하니 무겁지 않게, 만났을 때 자연스러운 순간에 짧게 하세요. 예를 들면 이렇게 말해볼 수 있어요. 나는 네가 편해서 좋은데, 내가 진지하게 이야기할 때는 욕 섞인 장난 말고 끝까지 들어줬으면 좋겠어, 그날은 좀 서운했어. 비난이 아니라 내가 느낀 것과 바라는 점만 담은 말이라 친구가 방어하기 어려워요. 정색한다는 반응이 나오면 장난은 괜찮은데 진지한 얘기를 할 때는 달라, 하고 한 번만 담담하게 구분해 주세요. 유난스럽게 볼까 걱정하셨는데,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일수록 이 정도 말은 할 자격이 충분해요.
    
    평소 대화에서는 그 자리에서 쓸 수 있는 작은 대응도 몇 가지 있어요. 비꼬는 말이 나오면 웃지 않고 잠깐 멈추거나, 그건 좀 아니다, 하고 짧게 말하세요.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시작하기 전에 이건 진지한 얘기야, 잠깐만 들어줘, 하고 미리 알려주면 장난이 끼어들 틈이 줄어요. 장난과 진지함을 구분해서 신호를 주는 방식이에요. 반대로 가벼운 수다는 그 친구와 지금처럼 나누셔도 괜찮아요.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그때 거리를 조정하세요. 깊은 고민은 그 친구가 아닌 진지하게 들어줄 사람에게 나누고, 이 친구와는 가볍게 만나 웃는 사이로 두는 거예요. 만남의 횟수와 깊이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편해져요. 오랜 세월과 추억은 그대로 남고, 이야기할 수 있는 범위만 현재의 신뢰에 맞게 정하는 일이에요. 친구가 다른 사람에게는 예의를 지킨다는 점은 그 기준을 알고 있다는 뜻이니, 요청했을 때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한 번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한 번 말해본 뒤에는 친구의 반응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잠깐 어색해하더라도 다음 만남에서 조금이라도 조심하려는 모습이 보이면 관계에 여지가 있고, 다시 같은 방식으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거리가 맞는 거예요. 그 결과가 어느 쪽이든 작성자님이 한 노력은 충분히 한 거예요.
    
    이번 주에는 친구와 만날 때 진지한 얘기를 할 땐 끝까지 들어줘, 한 문장만 준비해 보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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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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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3,807채택률 5%
    작성자님, 저는 오래된 친구라는 이유로 무례함까지 계속 참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면 서로 편하고 격식 없이 대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편안함과 무례함은 분명히 다릅니다. 친하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말을 가볍게 여기거나,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고도 예민하다는 식으로 넘기는 것은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작성자님이 진지하게 고민을 이야기했는데도 친구가 끝까지 듣지 않고 장난으로 받아쳤다면,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위로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너무나 당연하니까요.
    
    더욱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친구가 다른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예의를 지키면서 유독 작성자님에게는 거친 말투와 농담을 거리낌 없이 한다는 점입니다. 친구 입장에서는 그만큼 편하고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편하다는 이유로 상대방이 감당해야 할 불편함까지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되겠지요.
    
    그렇다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친구를 지금 당장 멀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힘들 때 도와주었던 기억도 있고, 함께 쌓아 온 추억도 있으니까요. 다만 과거에 좋았던 관계라는 이유만으로 지금의 서운함까지 계속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라면 우선 친구에게 한 번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볼 것 같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분위기를 잡기보다는 둘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순간에 이렇게 말해 보면 어떨까요?
    
    “야, 우리 오래 알고 지냈고 서로 편한 사이인 건 나도 잘 알아. 나도 예전에는 네 장난을 별생각 없이 받아넘겼고, 우리끼리는 원래 그런 식으로 지내왔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요즘은 내가 진지하게 이야기할 때도 장난으로 받아치거나 비꼬는 말을 들으면 조금 서운하더라. 네가 나한테 일부러 상처 주려고 그러는 건 아니라는 거 알아. 그래도 가끔은 내가 하는 이야기를 조금 진지하게 들어줬으면 좋겠어.
    
    나는 네가 싫어져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니까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고, 서로 조금 더 배려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야. 우리도 이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으니까, 장난을 치더라도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지냈으면 좋겠어.”
    
    이렇게 이야기했는데도 친구가 “네가 왜 이렇게 예민해졌냐”거나 “친구끼리 그럴 수도 있지”라고 반응한다면, 굳이 자신의 마음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가 장난으로 한 말이라는 건 알아. 그렇지만 나는 이제 그런 말이 불편하게 느껴져. 앞으로는 조금만 조심해 줬으면 좋겠어.”
    
    이 정도로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친구가 그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하느냐보다, 그 이후에 작성자님의 마음을 얼마나 존중해 주느냐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조금씩이라도 말투와 행동을 바꾸려 한다면 관계를 이어갈 여지가 있습니다. 반면 불편하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예전처럼 자주 만나거나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관계를 끊지 않더라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작성자님, 오래된 친구와의 관계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함께한 세월이 길다는 이유로 지금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서운함을 이야기했다가 관계가 어색해질까 봐 걱정된다면,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은 채 한 사람만 계속 참는다고 해서 관계가 반드시 오래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래된 인연은 무조건 참아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려는 노력이 있을 때 더 오래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에게 기회를 주되, 자신의 마음까지 외면하지는 마세요. 친구와의 관계도 소중하지만, 그 관계 안에서 느끼는 작성자님의 감정 역시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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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606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학창 시절부터 이어온 소중한 관계이기에 참아왔지만, 편안함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무례함 때문에 마음 상하고 가슴 아파했을 사연자님의 진솔한 고민에 깊이 공감합니다.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며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듯, 관계 역시 서로를 향한 존중이 더해져야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데 이전의 틀에만 갇혀 나를 깎아내리는 행동을 접할 때의 씁쓸함과 허탈함은 결코 사연자님이 유난스러워서가 아닙니다. 오래된 추억과 세월이 아깝다고 해서 내 마음이 병드는 관계까지 무조건 참아낼 필요는 없으니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의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친구 관계에서 나를 지키고 건강한 선을 세우기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들을 권해드립니다.
    
    내 마음의 변화와 기준 인정해 주기
    
    예전에는 웃어넘겼던 장난이라도 지금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사연자님이 그만큼 성숙해졌다는 자연스러운 증거입니다. 편함과 함부로 대함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고, 불편함을 느끼는 스스로의 감정을 정당하게 받아들여 보세요.
    
    단호하고 담담하게 '나의 기분' 전달하기
    
    친구의 거친 말투나 무례한 농담이 나올 때 화를 내기보다 감정을 빼고 담담하게 말해보세요. "나 이제 이런 식의 장난이나 욕은 들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네, 진지하게 내 이야기 들어줬으면 좋겠어"처럼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 내 상태를 명확하게 밝히는 선긋기 대화법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반응을 통해 관계 유지 여부 판단하기
    
    나의 진심 어린 표현에도 친구가 "뭘 그런 걸로 정색하냐"며 사연자님의 기분을 폄하한다면, 그 친구는 편안함이 아니라 사연자님을 만만하게 여기고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내 마음을 이해하고 노력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면 그때 관계를 차근차근 이어가셔도 늦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거리 두기를 통해 마음의 에너지 회복하기
    
    만남 후 돌아오는 길이 허탈하고 에너지 소모만 크다면 굳이 무리해서 약속을 잡지 마세요. 일상의 바쁜 핑계를 대며 자연스럽게 만남의 빈도를 줄이고 나를 존중해 주는 편안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 많은 온기를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사연자님이 쌓아온 세월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바로 지금 사연자님의 마음 평화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사연자님의 다정하고 성숙한 관계 형성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익명4
    작성자
    상담사님, 편안함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무례함 때문에 그동안 혼자 삼켰던 씁쓸함을 정확히 알아주셔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제가 유난스러운 게 아니라 제 기준이 그만큼 성숙해진 자연스러운 증거라는 말씀이 마음을 참 단단하게 만들어 주네요. 조언해 주신 대로 화를 내기보다 감정을 빼고 담담하게 제 상태를 전달해 보며 저만의 건강한 선을 세워보겠습니다. 진심 어린 응원 감사합니다.
  • 익명3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오히려 말을 꺼내기 더 조심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지나간 세월이 아까워 단칼에 끊어내기 어렵다면, 멀어지더라도 '내 의사 표현'은 확실히 해보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에 또 진지한 대화 중에 비꼬거나 욕을 섞어 장난을 친다면, 예전처럼 그냥 넘어가거나 표정만 굳히지 마시고 그 자리에서 정색하며 딱 한마디만 해보세요. "나 지금 되게 진지하게 고민 이야기하는 건데, 네가 그렇게 가볍게 욕하면서 받아치니까 존중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다. 장난치지 말고 내 얘기 좀 제대로 들어줘"라고요.
    
    만약 진짜 괜찮은 친구라면 당황하더라도 사과하고 조심하려 노력할 것이고, 반대로 "너 왜 이렇게 선비 질이냐, 왜 이렇게 예민하냐"라며 오히려 글쓴이님을 유난스러운 사람으로 몰아간다면 미련 없이 마음 정리하셔도 됩니다. 상대방이 달라진 글쓴이님의 태도를 어색해할까 봐 두려워하지 마세요. 내 불편함을 말했을 때 그것을 수용하고 조율할 의지가 없는 사람이라면, 앞으로의 30대, 40대를 함께 걸어갈 친구로서의 자격이 없는 겁니다. 이제는 오래된 친구라는 이유로 참아주기만 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든든하게 선을 긋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응원합니다.
    익명4
    작성자
    익명3님 말씀대로 쌓아온 세월이 아깝다고 표정만 굳힌 채 그냥 넘어가기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번쩍 듭니다. 다음에 또 무례한 상황을 마주한다면, 알려주신 대로 '존중받지 못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고 정색하며 명확하게 제 의사를 표현해 보려 합니다. 제 진심을 무시하고 유난으로 몰아가는 사람인지, 수용하고 조율해 줄 사람인지 확인해 볼 기준이 생겼습니다. 단단한 조언 감사드려요.
  • 익명2
    글을 읽는 내내 제 과거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참 먹먹해집니다. 글쓴이님이 너무 진지하거나 예민한 게 절대 아니라는 말부터 꼭 해드리고 싶어요.
    
    나이를 먹으면서 인간관계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더라고요. 학창 시절의 철없던 장난이 30대까지 이어질 때, 누군가는 성장을 했는데 누군가는 그 시절에 그대로 멈춰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지한 고민을 꺼냈는데도 끝까지 듣지 않고 욕 섞인 농담으로 뭉개버린 건, 편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성의'가 없는 행동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가면을 쓰고 예의를 지키면서 글쓴이님 앞에서는 필터를 빼버리는 건, '넌 내 장난을 다 받아주는 안전한 사람'이라고 만만하게 여기는 것에 가깝습니다.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즐거움 대신 허탈함과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미 그 관계는 글쓴이님에게 에너지를 주는 게 아니라 갉아먹고 있는 겁니다. 과거의 좋은 추억과 의리가 현재의 무례함을 참아내야 하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어요. 추억은 추억으로 예쁘게 묻어두고,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서서히 정서적 거리를 두시는 것을 조언해 드립니다. 내 마음을 다치게 하면서까지 유지해야 하는 관계는 세상에 없습니다.
    익명4
    작성자
    익명2님의 과거 모습이 겹쳐 보이셨다는 말씀에 왠지 모를 든든함과 뭉클함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에겐 예의를 차리면서 제 앞에서는 필터를 빼버리는 것이 '편해서'가 아니라 '장난을 다 받아주는 만만한 사람'으로 여긴 것일 수 있다는 해석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과거의 추억이 현재의 무례함을 참아야 하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말씀을 이정표 삼아, 저를 지키기 위한 정서적 거리 두기를 담대하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진심 어린 댓글 감사드려요.
  • 익명5
    우리가 친구들의 만남이라는 것은 정말 소중한 기억이라고. 저는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모임 그리고 학창 시절의 모임 뭐 어떻게 뭐 중학교라든가 뭐 고등학교라든가 또는 초등학교라든가 여러 가지 모임들이 있지 않습니까? 대학교 모임들도 있고요. 이런 학창 시절의 모임들 그런 만큼 오랫동안 지금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 어떠한 그 뭐라고 할까요? 어떤 자기의 긍정적인 일이라든가 자기의 모든 일에 득이 될 만한 사람들이 하나의 친구와 공동체가 묶여지는 이러한 사회생활에서 묶여진 친구보다는 아무래도 학창 시절의 친구들이 때가 묻고 서로 만나면 서로 웃고 즐길 수 있는 친구들 아니겠습니까? 지난날의 이야기를 덧없이 이야기할 수 있고 그만큼 서로 친하고 그리고 서로 간에 오랫동안 나를 알아줄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이잖아요. 내가 그동안 성장해 왔고 내가 그동안 성인이 될 때까지 이 모든 과정을 잘 지켜와 왔고 우리 가정사라든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잘 알고 있는 이런 친한 친구들이잖아요. 그런데 이러한 친구들 앞에서 나에게 명박을 준다든가. 좋지 못한 이야기를 한다든가 또는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나는 기분 나쁘게 하고 상대방이 이게 나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게 한다든가. 이런 것들이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친구는 정말 많이 사귀죠?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친구라는 것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거든요. 친구라는 거 자체가 가는 예를 들어 볼까요? 넓고 그리고 깊게 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얘기냐면은요 말이죠. 친구를 사귀다는 말이죠. 그만큼 많은 친구 수를 새기고 그 친구 많은 친구들을 새기면서 그 친구들에게 깊이 있게 사겨라. 그만큼 나의 모든 이야기 내가 속깊은 이야기 내 고민이라든가. 내 어려운 상황들을 잘 듣고 이해해 주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이러한 친구들 이러한 친구들이 진정한 친구들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나의 속 이야기를 다 끄집어 낼 수 있는 친구들 진정 나를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잖아요. 그때 저는 문제는 이런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친구들이 나에게 어떠한 이야기에서 장난을 치거나 또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욕설을 퍼붓는다든가 하는 그런 좋지 못한 행동 매너 없는 행동 자체가 단지 자기는 친구고 더 친해졌고 또 나를 편안하게 대하기 위해서 이야기했던 것 뭐라고 생각을 하지만 상대방이 그거에 대해서 불편함은 느끼고 좋지 않게 느낀다면은 그런 행동을 말아야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친구들에게는 솔직히 말을 앞에서 대놓고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그 모임에서 분위기가 갑자기 이상해질 수도 있고 싸움이 나 있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서는 이러한 경우 같은 경우에서는 그 친구와의 상대를 안 하는 곳도 그 친구와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또 그 친구 하나 때문에 이 모임 자체를 안 나갈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친구의 대화를 되도록이면 안 하는 방법이 저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있을 때는 나에게 중요한 이야기라든가. 그리고 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그런 이야기들을 하지 않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없을 때 하세요. 그리고 그 친구의 관계를 조금씩 조금씩 멀게 느껴지게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면 그 친구도 내 스스로 자연스럽게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말이죠. 서로에게 인격적인 대화와 사람 적인 대우를 해 줘야만이 오랫동안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친구 같은 경우도 어떤 친구인가요? 나를 지속적으로 모욕을 주고 내가 창피를 하게 하고 또 다른 친구들 앞에서 나의 시선을 이상하게 만들어 놔서 내 스스로 면박당하고 욕설을 당하고 또 이러한 모습들을 보이게 돼서 분위기 자체가 샤해지고. 모임 자체의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이상해지는 것들을 만들어 놓는 거잖아요. 결국은 이러한 사람들은 남을 배려하지 않고 남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예전 시절 그대로 그저 예전에 내가 지냈던 친구의 그 모습대로 그대로 계속해서 버릇처럼 이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라고 하는 것은 뭐 나이가 들면은 조금씩 성숙해지고 또 이러한 것들이 없어지긴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점차 또 성숙해지기도 하는 것들이고 말이죠. 결국은 이런 것들도 하나의 성숙해지는 단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축구를 만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가 나의 어떠한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 그리고 내가 힘들 때 나를 정말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이 진정한 친구이거든요. 그런데 나를 이렇게 무시하고 또 다른 사람들 앞에서 또 똑같은 친구들 앞에서 이렇게 무안을 준다고 한다면은 그 친구는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과연 명방이나 주지 도와줄 수 있는 친구인지 참 의심이 나는 친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친구라고 하는 것은 모두 다 다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모임 자체를 안 나갈 순 없잖아요. 그러니 모임 자체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모임은 나가시되 그 친구와의 거리를 어느 정도 두시면서 이야기하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결국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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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14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겪으신 허탈함과 씁쓸함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마음이 참 안타까워요.
    ​오랜 시간 쌓아온 추억이 많을수록 관계를 정리하기도, 그렇다고 그대로 유지하기도 참 애매하고 힘든 법이지요.
    ​편안함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잊어버리는 것만큼 서운하고 지치는 일도 없을 거예요.
    ​다른 사람에게는 조심하면서 유독 편한 사람에게만 함부로 대하는 모습은 사실 배려의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답니다.
    ​내가 변한 게 아니라 상대방의 태도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서 느끼는 당연한 감정이니까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오랜 세월을 함께했다고 해서 무례함까지 전부 품어줄 의무는 전혀 없으니까요.
    ​이제는 두 분 사이에도 건강한 선을 긋고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서로의 온도를 맞춰갈 필요가 있어 보여요.
    익명4
    작성자
    오랜 추억이 발목을 잡아 관계를 정리하기도, 유지하기도 애매했던 제 답답한 마음을 고스란히 읽어주셔서 안심이 됩니다. 내가 변한 게 아니라 상대방의 태도가 여전히 제자리걸음일 뿐이라는 말씀 덕분에 스스로를 의심하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두 사람 사이에 서로의 온도를 맞춰갈 수 있도록 용기를 내보겠습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455채택률 3%
    아무리 오래된 친구 사이라도 서로를 향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랜 관계에서 오는 '편안함'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함부로 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학창 시절의 방식에 머물러 있는 친구와 달리, 사회생활을 거치며 관계의 무게와 예의의 중요성을 깨달은 님의 변화는 지극히 당연하고 성숙한 과정입니다.
    ​그동안 참아온 감정과 혼란스러움에 깊이 공감합니다. 오래된 시간 때문에 무조건 참아줄 필요는 없으며, 이제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 분명한 선을 그을 때입니다.
    ​단칼에 관계를 끊기보다, 마음을 가다듬고 "나도 너랑 편하게 지내는 게 좋지만, 진지한 고민에 욕을 섞거나 비꼬는 건 이제 상처가 되네"라며 솔직한 감정을 한 번쯤 전달해 보세요. 그럼에도 상대가 '유난스럽다'며 나를 깎아내린다면, 그 관계는 아쉽지만 거리를 두는 것이 님의 마음 평화를 지키는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익명4
    작성자
    오랜 관계에서 오는 편안함이 결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함부로 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 가슴 깊이 와닿았습니다. 학창 시절의 방식에 그대로 멈춰 있는 친구에 반해, 사회생활을 하며 예의의 중요성을 깨달은 제 변화가 지극히 당연하고 성숙한 과정이라고 확증해 주셔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제 감정을 솔직히 전달해 보고, 제 마음에 평화를 주는 지혜로운 선택을 내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익명1
    안녕하세요~ 오래된 인연이라도 무례한 행동까지 참고 넘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오랜 관계도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지요...ㅠㅠ
    익명4
    작성자
    익명1님, 짧지만 강한 공감의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아무리 오래된 인연이라 하더라도 서로를 향한 존중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비로소 건강하게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이번 기회에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