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도 가족력 영향을 받을수 있나요?

저희 시어머님의 어머님도 최근에 치매 앓고 있으시다가 세상을 떠나셨어요. 

치매는 정말 온가족이 힘들게 하는 병인거 같아요

물론 시설에 맡기면 그나마 덜 힘든데 가족이

집에서 돌 보는게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치매도 가족력이 있을수 있을까요?

저희 어머님도 요즘 건망증이 심해 지셨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긴 하네요

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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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치매는 가족력, 즉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병입니다. 시어머님의 어머님께서 치매를 겪으셨다면, 그 가족인 어머님께서 건망증과 같은 초기 증상을 보이실 때 더욱 세심한 관심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매 예방과 진행 완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두뇌 활동 유지 등이 중요하며,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가족 모두의 마음과 몸이 많이 힘든 병이니, 혼자서 무리하지 않도록 꼭 주변의 지지와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무겁고 걱정 많으시겠지만, 함께 관심을 기울이면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 익명5
    치매는 종류에 따라 가족력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치매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종류의 치매였는지와 발병 연령을 확인해 의료진에게 상담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익명4
    시어머님과 어머님까지 치매를 겪으신 걸 곁에서 지켜보신 시간이 얼마나 버거우셨을지 글에서 느껴져요. 가족력 걱정되실 수 있는데 어머님 건망증도 혼자 끌어안지 마시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치매 검진·상담부터 차근차근 받아보시면 마음이 조금은 덜 불안해질 거예요.
  • 익명3
    슬프게도 치매 가족력 있어요
    그래서 조기진단이 필요해요
    보건소 동네의원에서도 검사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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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소피
    가족이 치매에 걸리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저 역시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어서 질문자님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치매의 가족력은 있습니다. 
    주로 4~50대에 오는 초로기 치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다행히 이처럼 확실하게 유전되는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의 1~5% 미만으로 매우 드뭅니다.
    
    65세 이후 발병하는 치매(알츠하이머) 같은 경우는 위험 유전자와 생활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전자가 있다고 반드시 치매가 되는 것은 아니고 반대로 유전자가 없어도 걸리긴 합니다. 그냥 취약한 체질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어머니가 치매를 앓았을때 자녀의 치매 발병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혈관성 치매는 이를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가족력 영향이 강하기 때문에 간접적인 위험을 높입니다.
    
    유전이나 가족력이 있더라도 전체 치매 발병 요인 중 약 40%는 조절 가능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만성질환 관리, 규칙적인 운동, 식단, 두뇌 활동, 금연)
    가족력이 걱정되신다면 주기적인 인지기능 검사와 선제적인 건강관리가 든든한 방패가 됩니다.
    
    한 가지 더,
    최근 100를 넘겨 선종하신 수녀님이 있습니다. 그분의 뇌촬영 사진은 중증 치매 상태인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생활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분의 삶을 추적해 본 결과 끊임없는 독서와 명상(기도), 집단속에서의 관계유지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중년기 이후에 종교 활동은 노년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질문자님도 혹시 종교가 있으시거나 가졌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익명2
    작성자
    독서와 명상 집단속에서의 관계유지도 중요 하군요
  • 익명1
    치매를 가까이에서 지켜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걱정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요.
    제가 공부했던 내용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치매는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유전자 하남나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인 APOE 4와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하지만 이 유전자가 있다고 반드시 치매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유전자가 없어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위험을 높이는 요소일 뿐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치매는 종류에 여러가지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 유전의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가족력이 있으니 반드시 치매가 온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대한치매학회의 권고사항을 보면 치매를 예방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습관이라고 해요. 성인병을 잘 관리하고 규칙적은 운동과 식습관, 뇌를 꾸준히 사용하는 습관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익명2
    작성자
    일상생활에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
    다양하게 실천 해보는 방법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