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혼자서 이 모든 무게를 어떻게 견뎌오셨을지 고단함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기분이 괜찮다가도 갑자기 곤두박질치는 것은 마음이 이미 감당할 수 있기 힘들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부모님께서 외모에 대해 비하 섞인 참견을 하거나, 작성자님의 독서를 가치 없는 것으로 깎아내리는 행위는 전형적인 정서적 지배에 해당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랐다면 자신의 감정을 믿지 못하고 끊임없이 눈물이 흐르는 불안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또한 지금의 우울함은 나약함 때문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문제와 부모님의 무리한 요구 사이에서 마음이 버거움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채무 조정 절차와는 별개로, 심리적으로는 부모님과의 정서적 거리두기가 시급합니다. 부모님이 도움을 더 받을 수 없냐고 묻는 요구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해결해보려 애쓰는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한 분입니다. 지금의 우울은 긴 터널을 지나 편안함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기분이 괜찮았다가도 금방 안좋아지고 왜그런걸까요? 가족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싶어요. 부모님은 제가 왜 이런 상태인지 이해를 전혀못하더라구요 정서적학대, 언어적 학대 당한것같기도 하구요..
자꾸 싸우는걸 보고 자라서 머리가 어찌 된것같네요. 그래서 제가 뭘 안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해요 넌 왜 항상 그모양이냐면서
부모님은 예전부터 제 머리에 대해 참견을 하더라구요 앞머리 내거나 머리를 짧게 자르면 뭐라고 해요 안어울린다 어리게 보인다라면서 어바리 같아 보인다면서 이것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스라이팅 일종인것같네요
엄마는 제가 24살때 신용카드 만들어주고 그랬어요 돈을 버니까 그런것같은데 그땐 그마저도 부담이였는데 엄마가 만들어달래서 만들어주고 엄마가 갚거나 엄마가못갚으면 제가 조금씩이라도 모아서 준적이 있네요
코로나 시기때 대출을 받았는데 저는 그것만 생각하면 발등을 돌로 찍고싶어요 스불재이지만 ...
채무조정이 되면 좀 나을것같긴한데 그래도 우울하더라구요 마음도 불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르고 그냥 아는 사람이랑 대화하는데 눈물이 날뻔했어요... 제 마음이 나약해서 그런가
그런데 엄마가 하는말이 그렇게 받아줬는데 더 받을수 없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현실이 그런걸 어쩌냐면서
저한테 막말은 하면서 제 도움은 받고싶고 제가 돈을 안버니 그런말 하는것같아요 예전엔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하니까 친구들 만나서 뭐하게 그러고 23살때인가 그때 제가 책을 읽고 있으면 취업할 생각을 해야지 책을 읽늗다면서 뭐라하더라구요. 시집이나 가라면서
56년생 58년생이라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좀 말을 막하는 경향이 있어요
가정환경 영향이 엄청 큰것같아요 그래서 제 성격이 이런가 싶은데 아무튼 왜 살야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그래도 약간의 희망이라도 있는데 지금은 대출 생각하고 그러면 살기가 싫다가도 또 기분이 좀 괜찮고 ㅠㅠㅠ 정말 힘드네요
외동이라 말할곳도 없고 이모한테 별말을 다했는데 배신때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