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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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서 자존감이 내려가는 마음, 정말 힘드시겠어요. 공황장애로 많이 고생하시고 그 와중에 단약까지 성공하셨다니 큰 용기와 노력이었을 것 같아요. 지금은 몸이 조금씩 여기저기 아프니까 더욱 자신을 탓하게 되고, 자존감이 점점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실 텐데요, 그런 감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해요. 몸이 아프다고 해서 그 모든 게 당신의 탓은 아니에요. 몸과 마음이 힘들 때는 작은 성취감이나 좋은 감정을 의도적으로 찾아 기록해보세요. 예를 들어, 오늘 힘들었지만 잘 견뎌냈다, 상담 받으러 간 것이나 약 잘 챙겨 먹은 것 같은 작은 노력도 충분한 칭찬 대상입니다. 이런 작은 긍정의 포인트를 쌓아가면 자존감도 서서히 회복될 수 있어요. 또한, 감정을 글로 적거나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 혹은 전문가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혼자 감정을 삭히면 고통이 더 커지기 쉬우니, 대화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 자체가 큰 위안이 될 거예요. 지금처럼 이미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고 계신 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스스로 잘 해내고 있다고 인정하세요. 몸이 아플 때는 자기 돌봄에 집중하면서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충분한 휴식, 가벼운 산책이나 부드러운 운동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가능하시다면,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방법도 전문가와 의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 탓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지지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받는 데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과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 먼저 오늘은 내 몸과 마음이 힘든 상태임을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내가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기 - 자존감을 높이는 작은 일상 속 성취 찾아 기록하기 -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또는 전문가와 감정 공유하기 -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 가벼운 운동으로 자기 돌봄 실천하기 - 필요하면 수면과 스트레스 관련 전문가 도움 받기 이런 단계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마음과 건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