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장남은 장남이니가 장남이 해야지

몇 해전인가 큰누나와 어머니의 관계가 

좋치 못하며 어머니 우울증이 오면서 

치매 증상이 오시더니 이제 거의 중증

치매로 발전하셔 장남인 제가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저와 와이프가 

수발을 하면 힘이 듭니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대소변 문제로 힘들고 이제는 

고집도 세지네요 아직 기저귀를 차기두

좀 그렇고 해서 와이프랑 밤에두 시간을

두어 화장실에 모시고 가는 상황입니다

제가 열받고 힘든건 어머니가 아니라

어머니 젋고 건강 할때는 거의 매일 와서

알랑 방귀 끼며 이것 저것 다 뽑아 가더니

이제 아예 연락도 없는 두누나와 남동생

내외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어머니가

치매라 하더라두 연락두 없고 제가 하소연

좀 하면 장남인 너가 알아서 요양원에

보내던지 하라네요 그리고 자기들 셋이서는 왕래을 하면서 저희 내외만 쏙 빼는거

입니다 이게 형제고 가족 인가요 

어떻해 보면 제가 와이프 눈치을 보며

살고 있네요 그래서 전 다짐 했어요 예전

조카들 졸어하고 결혼할때 다 챙겼지만 

이젠 진짜 내 자식 내 친손녀에게만 

가족으로 여기고 배풀겠다고요 참고로 

아버지 기일에도 오지 않네요 주변에서는 

저희 어머니께서 자식들 잘못 키웠다

하시네요 사실 자기들 어려울때 저희

본가에 와서 살았던 두딸 이였고 그 조카

들도 어머니가 키워 주셨네요

아무런 저와는 이해타산이 없는데도

왜 저러는지 저게 가족인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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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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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장남이라는 책임감 하나로 중증 치매이신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계신 작성자님과 아내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 대소변 수발과 밤잠을 설쳐가며 화장실을 모시는 일은 웬만한 효심과 인내 없이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과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작성자님을 화나게 하고 자존감마저 무너뜨리는 것은, 어머니가 건강하실 때 온갖 혜택을 다 누렸던 형제들이 정작 어머니가 아프시니 나 몰라라 하며 연락조차 끊고 자기들끼리만 왕래하는 그 비정한 태도일 거예요. ✨ 과거에 조카들까지 키워주신 어머니의 헌신을 기억한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기에, "이게 형제고 가족인가"라는 근본적인 회의감이 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을 강요당하면서도 아내의 눈치까지 봐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외롭고 가혹하실까요. 🕊️ 형제들이 보여주는 방관과 배신감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며, 주변의 말처럼 자식들을 잘못 키운 어머니의 과거가 부메랑이 되어 작성자님 부부에게만 가혹한 짐으로 돌아온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이제는 모든 가족을 품겠다는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내 자식과 내 친손녀만을 가족으로 여기며 살겠다는 다짐은 작성자님의 무너진 마음을 지키기 위한 아주 정당하고 건강한 선언입니다. 🏰 도리를 다하지 않는 이들에게 쏟았던 에너지를 거두어 작성자님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아내와 소중한 직계 가족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현재의 고통을 견뎌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일지도 모릅니다. 🌟
    
    부모를 모시는 숭고한 일을 하고 계시면서도 형제들 때문에 죄인처럼 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색상은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과 내면의 안정을 주는 딥브라운 톤이 주변의 무책임한 말들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님과 아내분의 희생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가치입니다. 비록 형제들은 외면할지라도 작성자님의 자녀들과 손녀는 그 헌신적인 뒷모습을 보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배우게 될 거예요. 오늘은 지친 아내의 손을 따뜻하게 한번 잡아주며 서로의 노고를 다독여주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익명1
      작성자
      눈물이 나네요 핵심을 꼭꼭 집어 주셨네요 힘든게 아니고 어머니 연세가 드시면
      당연 아프시고 치매 올수도 있죠 그걸 외면하는 모습이 싫네요 어머니는 저희 부부가 끝까지 잘 모실거에요
  • 익명2
    저도 치매 시모를 모셨죠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크겠어요 
    형제분 일은 잊으시고 와이프 분에게 더 신경쓰셔요
    하루 종일 돌봄 한다는게 우울증  생기거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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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어머니를 향한 효심과 아내분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형제들에게 느끼는 배신감이 뒤엉켜 글자마다 아픔이 묻어납니다.
    ​가장 힘들 때 등을 돌린 형제들의 모습은 남보다 못한 존재로 느껴지실 겁니다. 과거에 어머니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정작 필요할 때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도리에도 어긋날뿐더러, 장남이라는 이유로 모든 짐을 지우는 태도는 명백히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님이 느끼시는 분노와 내 가족에게만 집중하겠다는 다짐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방어기제입니다. 더 이상 기대하며 상처받기보다, 곁에서 고생하는 아내분과 자녀들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입니다.
    ​죄책감 내려놓기: 형제들의 방관은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현실적인 도움 찾기: 장기요양보험 등을 통해 방문 목욕이나 데이케어 센터 등 국가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아내분과 작성자님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세요.
    ​단호한 선 긋기: 도리를 다하지 않는 이들에게 에너지를 쏟지 마시고, 지금 곁을 지키는 소중한 사람들에게만 집중하셔도 충분합니다.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 익명3
    장남으로써 너무 힘들실거 같아요
    저도 남일 이
    아니라서 벌써부터 걱정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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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4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재산을 나눌 상황이 되면 장남이 왜 더 가져가냐고들 하면서 이럴땐 장남 노릇하라고들 하죠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에요
    속상하신것 너무나 당연하고 아내분께 면목도 없을 수 있어요
    형제 자매보다 지금 이루신 가정이 우선인데 다행히 아내분이 같이 잘 보살펴주고 계시네요
    자식인 글쓴분도 힘든데 며느님은 더 하실거에요
    두분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잘 이겨내시길요
    가족과 상의해봐야 지원햇수는것도 없고
    달랏실것도 없을테니 괜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없는셈  치세요
    가족이라고 모조건 다 받아줄 순 없으니까요
  • 익명4
    이제 와서 장남 찾는건 참 가족이 뭔가 싶네요 요즘인 옛날에 알던 가족 그런게 없는것 같아요 저희집도 형제 끼리 싸우고 난리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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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이 글엔 분노보다 억울함과 배신감이 더 크게 느껴져요. 어머니를 모시는 힘듦보다, 그 책임을 당연하게 떠넘기고 사라진 형제들의 태도가 가장 상처인 거예요. 그 감정은 너무 정상이에요.
    장남이라는 이유로 모든 걸 감당해야 할 의무는 없어요. 돌봄은 가족 공동의 책임이지, 혼자 짊어질 짐이 아니에요. 형제들이 외면한다면, 이제는 감정으로 버티기보다 제도와 경계를 쓰는 게 필요해요. 장기요양등급, 방문요양·주야간보호, 필요하다면 시설도 ‘불효’가 아니라 현실적인 선택이에요.
    그리고 형제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다짐도 이기적인 게 아니에요. 계속 상처받으면서까지 베풀 필요는 없어요. 지금 가장 지켜야 할 가족은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본인이에요. 그 선택은 충분히 존중받아야 해요.
    이건 가족의 실패가 아니라, 책임을 회피한 사람들의 선택이에요. 혼자서 다 감당하지 않아도 돼요. 도움을 요청하고, 경계를 세우는 건 늦지 않았어요.
  • 익명5
    덤덤하게 쓴 글이 더 가슴 아프네요
  • 익명7
    가족들이돈을 얼마씩 각출하여 간병인을 쓰는것도 방법입니다
  • 익명8
    이런걸 보면 참 한숨부터 나옵니다.
    이러면서 나중에 유산은 공평하게 나눠야한다고 그러겠죠? 정말 나쁘네요.
  • 익명9
    이런 일은 가족간에 여러 부분을 같이 의논하면서 조율하는 것이 제일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누가 돌보면 돈을 좀 보태던지, 체력이 문제면 돌아가며 돌보던지요. 가족간의 일인데도 저러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익명10
    속상하시겠어요
    사연 없는 가정이 없네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7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머님을 모시고 사는 것만으로도 
    큰 책임을 감당하고 계신데,
    형제들의 태도까지 겹치니 얼마나 
    억울하고 허탈하실지 느껴집니다.
    특히 과거에는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서
    지금은 연락조차 없는 모습은 상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가족인가?”라는 말이 나올 만큼 
    마음이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지금 어머님 곁에 있는 사람은 글쓴 분과 아내분입니다.
    그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 상황을 혼자서 끝까지 
    감당하려고 하면
    부부 관계도, 글쓴 분의 건강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형제들이 밉고 서운한 건 감정의 
    영역입니다.
    그러나 돌봄은 현실 문제입니다.
    요양원 검토
    방문요양 서비스
    장기요양등급 활용
    이런 선택은 ‘불효’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돌봄을 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지금 “와이프 눈치를 본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면 이미 부부도 상당히 
    지쳐 있는 상태입니다.
    어머니보다 먼저 지켜야 할 건
    지금 함께 버티고 있는 배우자입니다
    형제들이 왕래하면서 본인만 제외하는 행동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상처가 됩니다.
    다만, “저게 가족인가?”라는 질문은
    결국 나 자신을 더 소외시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필요한 건
    그들을 ‘가족으로 인정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에너지를 어디까지 쓸 것인지 
    정하는 것입니다.
    “이젠 내 자식만 챙기겠다”는 다짐
    그 다짐 속에는 복수심보다
    지친 마음이 보입니다.
    다만, 분노로 내린 결론은
    나중에 또 다른 후회를 남길 수 있습니다.
    관계를 끊을지, 거리를 둘지는
    감정이 조금 가라앉은 후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이 상황은
    효도 경쟁이 아니라 돌봄의 
    한계 상황입니다.
    어머님을 끝까지 책임지는 게 꼭 집에서 모시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이 어떻게 하든
    글쓴 분의 선택과 품격은 그들과 
    다릅니다.
    지금은 의리보다 지속가능성이 더 중요합니다 
    돌봄기관의 도움요청 저는 추천드립니다
  • 익명11
    서로 다른 마음이 부딪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