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시누이 때문에 정말 힘드시겠어요. 가족 모임 자체는 좋은데 한 사람 때문에 전부 망가지는 것 같은 느낌에 답답하시겠어요. 시누이는 전형적인 외현적 나르시시스트로 보입니다. 대화 독점하고, 본인 의견만 옳다고 하고, 다른 사람 무시하고, 관심 독차지하려는 거요. 작성자님이 아무리 조심해도 그 패턴은 잘 바뀌지 않아요. 문제는 시누이지, 작성자님이 아니거든요. 모임 전부터 긴장되고, 끝나고도 계속 반복 재생되는 건 몸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신호예요. 어깨 뻐근한 것도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근육이 굳은 거고요. 이대로 계속하면 작성자님이 오히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 받으실거예요. 대응 방법은 기대치를 아예 낮추는 거예요. 시누이한테 이해받으려는 마음을 내려 놓는 것은 어떠세요? 의견 무시당해도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시누이 말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으셔도 돼요. 너무 힘들면 남편한테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시누이 때문에 모임이 너무 힘들어. 가끔은 안 가고 싶어" 이렇게요. 매번 참석 안 해도 괜찮아요. 한 달에 한 번은 빠지는 거예요. 작성자님의 정신 건강이 더 중요해요!
주말마다 가족모임이 있는데 주말이 다가오면 내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
이유는 나르시시스트 시누이 때문이다. 결혼 초에는 단순히 말이 많고 자기 주장이 강한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모임이 다가올수록 시누이 때문에 긴장과 피로가 쌓인다.
지난 토요일 아침, 모임 준비를 하면서도 머릿속은 긴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누이가 또 분위기를 자기 중심으로 만들면 어쩌지’, ‘말 한마디 실수하면 불편해할 텐데…’란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어깨가 뻐근했다.
모임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상황은 예상대로 흘러갔다. 남편과 나는 가족들에게 우리 여행 계획을 얘기했는데, 시누이는 내 말을 중간에 끊고 자기 경험만 한참 늘어놓았다.
대화의 중심이 시누이로 넘어가고, 내가 의견을 섞으려 하면 “왜 그렇게 생각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숨을 고르며 조심스럽게 듣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점심메뉴를 고를 때도 시누이는 메뉴를 고르면서 끊임없이 불만을 흘렸다.
“이건 별로야”, “나는 이거 먹고싶어”라며 자기 입맛이랑 기준만 맞다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 의견은 무시했다.
나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답답하고 두통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모임 후반, 시부모님 생신 준비를 상의하던 중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됐다.
내가 장식 아이디어를 제안했지만, 시누이는 내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방식만 옳다고 주장했다.
모두의 관심을 자기 쪽으로 집중시키는 모습 때문에 그냥 자리를 떠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집으로 돌아온 저녁, 가족 단톡방에서는 남편이 올린 가족들 사진에 대해 시누이가 “이건 내가 보기엔 별로네”라고 비판적인 코멘트를 달았다.
나는 메시지를 확인하며 ‘또 시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답장 한 줄 쓰는 것도 신경이 쓰였다.
이미 모임 내내 쌓인 긴장이 머릿속에서 반복되어 편안하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시누이의 말투, 표정, 자기 중심적 행동이 계속 떠오르고, 하루 종일 긴장하며 굳어 있던 어깨가 너무 뻐근했다.
다음 모임을 생각하면 속이 울렁거린다.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 확실히 느낀다.
시누이는 모든 상황을 자기 중심으로 판단하고, 타인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며, 모임의 관심과 분위기를 독점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고, 반복되는 행동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 영향으로 나는 가족 모임에서 마음 편히 웃거나 대화를 즐기기 어렵고, 정서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모임 전후로 쌓인다.
모임이 끝나도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고, 다음 모임이 다가올수록 긴장과 피로가 이미 시작된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경이 쓰이고, 가족 모임에서 시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은 하루 종일 이어지는 긴장과 피로의 연속이 되어버렸다.
가족 모임 자체는 정말 좋다.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으며 이야기하는 시간도 즐겁다. 하지만 시누이만 없으면 모임은 정~~~말 편하고 즐거울 텐데, 그 존재 때문에 매번 불편하다.
참석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자주 빠지는 것도 아닌 것 같아 고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