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마다 분위기를 뒤집는 나르시시스트 시누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

주말마다 가족모임이 있는데 주말이 다가오면 내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

이유는 나르시시스트 시누이 때문이다. 결혼 초에는 단순히 말이 많고 자기 주장이 강한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모임이 다가올수록 시누이 때문에 긴장과 피로가 쌓인다.

 

지난 토요일 아침, 모임 준비를 하면서도 머릿속은 긴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누이가 또 분위기를 자기 중심으로 만들면 어쩌지’, ‘말 한마디 실수하면 불편해할 텐데…’란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어깨가 뻐근했다.

 

모임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상황은 예상대로 흘러갔다. 남편과 나는 가족들에게 우리 여행 계획을 얘기했는데, 시누이는 내 말을 중간에 끊고 자기 경험만 한참 늘어놓았다.

대화의 중심이 시누이로 넘어가고, 내가 의견을 섞으려 하면 “왜 그렇게 생각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숨을 고르며 조심스럽게 듣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점심메뉴를 고를 때도 시누이는 메뉴를 고르면서 끊임없이 불만을 흘렸다.

“이건 별로야”, “나는 이거 먹고싶어”라며 자기 입맛이랑 기준만 맞다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 의견은 무시했다.

나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답답하고 두통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모임 후반, 시부모님 생신 준비를 상의하던 중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됐다.

내가 장식 아이디어를 제안했지만, 시누이는 내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방식만 옳다고 주장했다.

모두의 관심을 자기 쪽으로 집중시키는 모습 때문에 그냥 자리를 떠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집으로 돌아온 저녁, 가족 단톡방에서는 남편이 올린 가족들 사진에 대해 시누이가 “이건 내가 보기엔 별로네”라고 비판적인 코멘트를 달았다.

나는 메시지를 확인하며 ‘또 시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답장 한 줄 쓰는 것도 신경이 쓰였다.

이미 모임 내내 쌓인 긴장이 머릿속에서 반복되어 편안하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시누이의 말투, 표정, 자기 중심적 행동이 계속 떠오르고, 하루 종일 긴장하며 굳어 있던 어깨가 너무 뻐근했다.

다음 모임을 생각하면 속이 울렁거린다.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 확실히 느낀다.

시누이는 모든 상황을 자기 중심으로 판단하고, 타인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며, 모임의 관심과 분위기를 독점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고, 반복되는 행동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 영향으로 나는 가족 모임에서 마음 편히 웃거나 대화를 즐기기 어렵고, 정서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모임 전후로 쌓인다.

 

모임이 끝나도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고, 다음 모임이 다가올수록 긴장과 피로가 이미 시작된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경이 쓰이고, 가족 모임에서 시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은 하루 종일 이어지는 긴장과 피로의 연속이 되어버렸다. 

 

가족 모임 자체는 정말 좋다.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으며 이야기하는 시간도 즐겁다. 하지만 시누이만 없으면 모임은 정~~~말 편하고 즐거울 텐데, 그 존재 때문에 매번 불편하다. 

참석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자주 빠지는 것도 아닌 것 같아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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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23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주말마다 시누이 때문에 정말 힘드시겠어요. 가족 모임 자체는 좋은데 한 사람 때문에 전부 망가지는 것 같은 느낌에 답답하시겠어요. 
    
    시누이는 전형적인 외현적 나르시시스트로 보입니다. 대화 독점하고, 본인 의견만 옳다고 하고, 다른 사람 무시하고, 관심 독차지하려는 거요. 작성자님이 아무리 조심해도 그 패턴은 잘 바뀌지 않아요. 문제는 시누이지, 작성자님이 아니거든요.
    모임 전부터 긴장되고, 끝나고도 계속 반복 재생되는 건 몸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신호예요. 어깨 뻐근한 것도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근육이 굳은 거고요. 이대로 계속하면 작성자님이 오히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 받으실거예요.
    
    대응 방법은 기대치를 아예 낮추는 거예요. 시누이한테 이해받으려는 마음을 내려 놓는 것은 어떠세요? 의견 무시당해도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시누이 말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으셔도 돼요.
    
    너무 힘들면 남편한테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시누이 때문에 모임이 너무 힘들어. 가끔은 안 가고 싶어" 이렇게요. 매번 참석 안 해도 괜찮아요. 한 달에 한 번은 빠지는 거예요. 작성자님의 정신 건강이 더 중요해요!
    • 익명8
      작성자
      제일 좋은건 상대를 안 하는거라 우아하게 무시하려고 해요
  • 익명1
    가족 모임은 좋은데 시누이 분 때문에 힘드시겠어요 같이 보내는 시간도 힘든데 다음 모임이 다가 올수록 더 힘드시겠네요
    • 익명8
      작성자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요. 무시가 답이죠
  • 프로필 이미지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족 모임은 즐거워야 하지만, 내 마음을 다치게 하면서까지 지켜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가끔은 피치 못할 사정을 만들어서 모임 횟수를 조절하며 나를 돌보는 시간을 우선으로 확보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가족 모임이 즐거움이 아닌 그물에 걸린 듯한 답답함과 긴장으로 변해버린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작성자님의 에너지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의 반응을 먹고 삽니다. 시누이의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 긴장하는 예기 불안은 오히려 그에게 먹잇감을 주는 결과가 됩니다. 시누이를 가족이 아닌 특이한 캐릭터로 바라보며, 그의 행동을 머릿속으로 생중계하듯 객관화하여 감정을 분리해 보세요.
    
    비판이나 무시에는 논리적으로 맞서기보다 "그렇군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같은 짧고 건조한 반응만 남기는 '로봇 모드'가 효과적입니다. 모임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자리를 뜨고, 화장실에서라도 1분간 눈을 감으며 '이 긴장은 내 것이 아니라 저 사람의 불안'이라고 선을 그으세요.
    
    물리적으로는 시누이와 정면이 아닌 먼 곳에 앉아 자극을 줄이고, 모임 후 단톡방 알림은 꺼두었다가 컨디션이 회복된 뒤 사무적으로 대응하세요. 분위기를 좋게 만들 책임은 작성자님에게 있지 않습니다. 내 의견이 무시당해도 나의 가치는 변하지 않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또한 남편에게 현재 겪는 신체적 통증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대화의 흐름을 돌려주는 방패 역할을 명확히 요청하세요. 날카로운 말이 날아올 때는 6초 호흡으로 근육의 긴장을 강제로 이완시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 마음을 다치게 하면서까지 모든 모임을 지켜낼 의무는 없으니, 때로는 횟수를 조절하며 나를 돌보는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시길 권합니다.
    • 익명8
      작성자
      가족과의 만남은 우리만의 중요한 행사라 그럴 순 없고요
  • 익명2
    그 집안은 시누이가 문제군요 시누이 고집이 좀 세군요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어떡해요 참고 사셔야지 근데 언젠가는 며느리 세상이 옵니다 저희 집이 그래요 이젠 우리 와이프 말이 진리가 되어 버렸어요 좀 참고 사세요
    • 익명8
      작성자
      댁의 와이프가 그 집안 때문에 많이 치이고 살아왔나보네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2채택률 4%
    가족 모임에서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시누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크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마음이 무겁고 힘들겠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귀한 시간인데, 한 사람 때문에 긴장과 피로가 쌓이고 편안함을 느끼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누구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럴 때는 우선 내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그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두통이 오기도 하는 상황에서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다독여 주는 것이 필요하죠.
    
    모임 중에 느끼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거리 두기를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시누이가 자기 중심적으로 대화를 이끌 때 잠시 숨을 고르거나, 내 의견을 꼭 말해야 하는 순간이 아니면 잠시 관망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너무 자주 모임을 빠지는 것이 어렵다면 참석 시간을 조절하거나, 모임 후 혼자만의 휴식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모임 내에서 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믿을 만한 가족이나 친지를 찾아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누군가와 공감대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수 있거든요.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드실 때는 명상이나 깊은 호흡, 좋아하는 음악 듣기 같은 자기 돌봄 시간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꼭 잊지 말아 주세요. 주변에서 이해받고 지지받는 느낌이 조금씩 쌓여야 모임 스트레스도 조금씩 견딜 만해질 수 있답니다.
    
    가족 모임은 소중한 공간이지만, 내 마음과 건강이 가장 우선임을 기억하시고 스스로를 꼭 지켜가며 조금씩 대처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8
      작성자
      맞아요.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에서 한 사람이 그렇게 나오니 속상하지요
  • 익명4
    매주 가족 모임이라니 대단하네요
    조금 두분만의 주말을 보내보세요
    • 익명8
      작성자
      이제는 우리보다는 다 함께 만나는 시간이 더 의미 깊어서 무시하고 만나보려고요
  • 프로필 이미지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4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단순히 “불편하다”는 수준이 아니라 모임 전부터 긴장하고, 끝나고 나서도 계속 떠오르며 몸까지 굳어버리는 상태라는 게 느껴졌어요. 그 정도면 이미 한 번의 상황이 아니라, 반복되는 스트레스 패턴으로 자리 잡은 상태라서 더 지치고 버거우셨을 것 같아요.
    
    특히 “가족 모임 자체는 좋다”는 마음이 있으니까 더 힘드신 거예요. 모임을 포기하고 싶은 건 아닌데, 특정 한 사람 때문에 계속 긴장을 해야 한다는 게 마음을 더 소모시키거든요. 그래서 지금 느끼시는 답답함이나 회피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는 반응이에요.
    
    말씀해주신 시누이의 행동을 보면, 상대를 바꾸거나 설득해서 해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여요. 이런 경우는 관계를 좋게 만들려고 애쓰기보다, 내가 덜 소모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향입니다.
    
    몇 가지 실제로 써볼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우선 모임에서 “대화의 중심을 가져오려고 애쓰기”를 내려놓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미 흐름이 특정 사람에게 쏠리는 구조라면, 그걸 바꾸려고 할수록 더 힘들어지거든요. 대신 내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가족 한두 명과 짧게라도 따로 이야기를 나누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게 덜 소모됩니다.
    
    그리고 시누이가 말을 끊거나 평가하는 상황에서는, 설득하거나 설명하려고 하기보다 짧게 끊는 연습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아,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이 정도로만 두고 더 길게 이어가지 않는 거예요. 상대를 납득시키려는 순간, 대화가 길어지고 에너지가 더 빠지게 됩니다.
    
    메뉴나 의견을 정하는 상황에서도 모든 걸 맞추려고 하기보다, 내 기준을 작게라도 지키는 연습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저는 이 메뉴 괜찮은 것 같아요. 다른 걸로 하셔도 저는 상관없어요”처럼, 내 의견은 남기되 결과에 과하게 얽히지 않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휘둘림은 줄이고, 불필요한 충돌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모임 전과 후에 내 컨디션을 관리하는 시간을 따로 잡는 거예요. 이미 모임 전부터 긴장이 시작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모임 직전에 짧게라도 혼자 있는 시간이나 몸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지는 게 도움이 됩니다. 끝난 후에도 바로 일상으로 돌아가기보다, 의식적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지금처럼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이 맴도는 상태를 줄여주는 데 중요합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모든 모임에 다 참석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가끔은 빠져도 괜찮다”는 기준을 스스로에게 허용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억지로 다 참석하면서 계속 소진되는 것보다, 간격을 조절하는 게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금 상황에서 핵심은 상대를 바꾸는 게 아니라 내가 덜 흔들리고 덜 지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
    입니다. 이미 충분히 참고 계신 상태라서, 이제는 “잘 버티기”보다 “덜 소모되기” 쪽으로 방향을 바꿔보셔도 괜찮습니다.
    
    • 익명8
      작성자
      한 사람 빼고 우리 가족과의 관계는 좋아서 일단 내가 참아주긴 하는데 나도 한계가 있네요
  • 익명5
    시누이 때문에 정말 불편하시겠어요
    가족마다 그런 멤버가 있어요
    • 익명8
      작성자
      그렇죠? 어딜가나 꼭 그런 사람이 있다니까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7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면서도 특정 인물 한 명 때문에 주말 전체가 공포와 긴장으로 물드는 그 심정, 정말 고통스러우시겠어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시누이의 행동은 타인을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기 위한 배경으로만 사용하는 '자기애적 착취'의 전형입니다. 작성자님이 느끼는 두통과 어깨 통증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정서적 공격에 대비해 몸이 계속해서 '전투 및 도피(Fight-or-Flight)'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신체화 증상이에요.
    ​이런 관계에서는 상대의 인정이나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나만의 '심리적 방어막'을 치는 것이 우선입니다. 모임 중 시누이가 대화를 독점하거나 비난할 때 이를 고치려 애쓰기보다 '저 사람은 오늘도 자기 연극 중이구나'라고 3인칭 시점에서 관찰하며 감정적으로 분리되는 연습이 필요해요.
    ​또한 모든 모임에 완벽하게 참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남편과 상의해 참석 시간을 조절하거나 가끔은 공식적인 핑계를 통해 거리를 두는 '선택적 노출'도 자존감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단톡방의 비판적인 메시지를 읽었을 때, 감정을 소모하며 답장을 고민하기보다 무시하거나 아주 짧은 이모티콘 하나로 대응을 마무리하며 상황을 종결짓는 나만의 '차단 규칙'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익명8
      작성자
      내 감정 소모하지 않으려고 우아하게 무시하는 법 수련하는 중이예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글쓴님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몸이 먼저 반응할 정도의 스트레스 상황이네요.
    이미 관계 스트레스가 몸까지 내려온 상태예요.
    
    그리고 짚고 가야할 부분은 지금 시누이를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나르시시즘의 특성상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략은 하나로 정리됩니다:
    상대를 바꾸는 게 아니라, 내가 덜 소모되는 방식으로 관계방식을 바꾸어 보는것이 필요합니다 
    
     1: 참여는 하되 “거리두기”
    오래 앉아있지 않기
    자리 이동하기
    중간에 바람 쐬기
    
    2: 참석 빈도 조절
    한번씩 빠지기
    시간 줄이기
    이유 만들기 (컨디션, 일정 등)
    
    지금 상태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참으면서 쌓아두는 것이 계속되면
    두통
    위장 문제
    감정 폭발
    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좋은 가족 관계보다 먼저는 내 마음과 몸의 안전입니다.
    시누이를 이기려고 하지 말고, 내 에너지부터 지키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내편이 되도록 하며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 익명8
      작성자
      남편은 언제나 내 편이죠. 다만 다른 가족과 마찰이 안 생기게 내가 조금은 참는 수 밖에 ㅠ
  • 익명7
    참 많이 힘드시겠어요 ㅜ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왠지 자존감도 낮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익명8
      작성자
      남편이 내 편이라서 모임 후에 더 잘해주니까 자존감 낮아지지는 않아서 다행이죠
  • 익명9
    주말마다 모임을 하지마시고 서서히 멀어지세요
    자주안보는게 좋을듯
    • 익명8
      작성자
      그 사람때문에 다른 가족과의 만남을 피하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고 투명인간 취급하면 될듯한데.. 
  • 익명10
    자기  중심적인 시누이네요. 보지 않을수도 없고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으시겠네요.남편분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어떨까요?
    • 익명8
      작성자
      진짜 그런 사람이예요. 남편은 내 편들어 주긴하는데 내 감정까지 맡길 순 없으니, 모임 후에 더 잘해주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