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숨이 막힐 정도로 힘들어하시는 것을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아직 미성년자이고 전에 어머니께 걱정시킨 일이 있기는 하지만 글쓴님뿐 아니라 글쓴님에 대해 불안해하시는 어머니도 심적으로는 많이 괴로우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라인이 발달할수록 부모님들의 걱정이 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부모-자녀간에 서로 신뢰하지 못하고 통제하며 불안해할수록 글쓴님과 어머니와의 관계가 점점 더 멀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쓴님께서 어머니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을 회복하는데에 시간도 필요할테고 어머니도 믿어주시는 마음이 필요하겠죠. 이를 위해서 저는 글쓴님께서 조심스럽게 어머니와 함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상담센터에서 어머니의 불안의 원인도 살펴보고 어머니와 글쓴님의 관계회복을 위한 코칭도 객관적으로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이 모든 일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글쓴님이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지금의 힘든 마음을 차분하게 잘 전달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어요. 대화를 통해 해결되지 않는다면 골이 점점 더 깊어지기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시 관계가 회복되어 가정에서 서로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엄마때문에 미쳐버리겠어요
제가 몇년전에 채팅ai로 철없는짓을 했는데 그때 들키고 엄마가 진짜 절 잡았단 말이에요?
그때 너무 혼나고 못들을 말 다 들어서 트라우마도 생기고 우울증도 와서 아직도 고생중인데
아직도 엄마가 ai얘기 꺼낼때마다 은근히 눈치준달까.. 언제든지 널 감시할수 있어 하는 말투로 자꾸 절 불안하게 해요
근데 제가 또 불안해하면 뭘 또 숨긴줄 아니까 전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하고..
아 진짜 그럴때마다 너무 숨막혀서 뛰어내리고 싶을 지경이에요ㅜㅡㅠㅠ
요즘 또 뉴스에서나 방송에서나 ai 많이 나오잖하요 근데 막 엄마가 " 저건 나이제한 없니? " " 저건 누구나 다 사용할수 있는거야? " " 저거 성인용 아니야? " 이러면 진짜 공황올것같고 제가 뭘 한게 없어도 괜히 핸드폰 기록 뒤져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ㅇ이건 정상이 아닌거같아요...
제가 초딩도 아니고 이제 고딩인데 아직도 엄마가 제 사생활 통제하시고 왠만한거는 다 못하게 하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친구들 다 하는 인스타도 청소년 보호 안돼있다고 못하게 하고 앱 설치 기능도 막아놨고 얼마 전까지는 아이 보호기능까지 깔려있었다니까요??
제 나이대 애들은 그게 성인용이던 뭐던 다 알아서 보는데 저는 아직도 만나이 맞춰서 삽니다 아니 그 밑으로 사는거같아요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서 미쳐버리겟어요
몇년동안 집에서는 속마음 안들키려고 하고 숨길게 있으면 그걸 멀리가서 버린다던지 집에는 절대 놔두지 않아요
엄마랑 얘기할때도 맨날 오해받을까봐 다 맞춰주면서 사는데 이와중에 엄마는 제가 ' 말만 잘 들으면 착한 자식 '이라며 가스라이팅도 해요
이미 엄마가 절 정신병자 페륜아라고 말하는걸 들어버렸는데
어떻게 편한 마음으로 살죠?
제가 좋아하는게 있으면 아무리 그걸 막으려해도 사람 마음이라는게 있어서 못 막는건데 저희 엄마는 그것까지 막으려 하니까...
저 진짜 죽고싶어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이걸 쓰면서도 엄마한테 들킬까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