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후반 남동생 경제활동을 못해요

남동생이 조울증으로 인해서 행동도 둔하고

인지력이 떨어져서 복잡한 일은 못 해요

성실 하긴 한데 보통 일주일 또는 한달도 못 채우고 직장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네요

 

한참 경제 활동 할 시기인데 다 큰 성인이 집에만 있으니 부모님 입장에서 답답하기도 하시고

걱정 되네요 ㅠ 남동생은 일 하고 싶어 하는데

동생에게 맞는 일이 없다 보니 걱정이 되네요 ㅠ

 

그냥 단순 일을 했으면 좋겠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댓글8
  • 익명2
    동생분이 일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오래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가족들도 많이 답답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단순한 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동생분이 감당할 수 있는 업무량과 근무시간, 반복적인 업무 여부를 기준으로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일반적인 정규직을 목표로 하기보다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서 적응하는 방법도 있고요.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이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상담을 받아보면 개인의 능력에 맞는 직업훈련이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 대신 직업을 정해주기보다는 동생분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찾아주는 방향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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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37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한참 경제 활동을 해야 할 나이에 마음의 병으로 인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음에도 거듭된 거절로 집에 머물러야 하는 남동생분과 이를 바라보는 가족분들의 심정이 얼마나 답답하고 아프실지 깊이 공감합니다. 성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반 직장의 빠른 속도와 복잡한 요구치를 따라가지 못해 상처를 받고 돌아올 때마다, 곁에서 지켜보는 부모님과 작성자님의 걱정도 참 무거우셨을 것입니다.
    
    조울증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약물의 부작용이나 질환 자체의 영향으로 행동이 다소 둔해지거나 인지 기능,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지극히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남동생분의 의지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뇌와 몸이 회복해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신체적·정신적 제약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구직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는, 남동생분의 속도와 상태를 이해하고 보장해 줄 수 있는 보호된 환경이나 복지 지원 체계를 통한 일자리를 찾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됩니다.
    
    남동생분처럼 인지력이나 행동 속도에 제약이 있지만 성실하게 일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일자리 방향과 지원 경로를 전해드립니다.
    
    첫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단기적업시설 및 보호작업장)'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일반 기업에 바로 취업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 가장 추천해 드리는 곳입니다. 보호작업장이나 직업재활시설은 단순 부품 조립, 포장, 단순 사무 보조, 스티커 부착, 마스크나 휴지 생산 등 비교적 복잡하지 않고 반복적인 직무를 다룹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비장애인들과의 속도 경쟁을 요구하지 않으며, 사회복지사와 직업재활사의 지도 아래 본인의 속도에 맞춰 일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 루틴을 만들고 규칙적인 생활을 되찾으며 소소하게 경제 활동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입니다.
    
    둘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자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보세요.
    만약 남동생분이 장애 등록(정신장애)이 되어 있거나 등록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국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서 환경 정리, 서류 분류, 단순 안내, 파쇄 업무 등 난이도가 낮고 업무 강도가 크지 않은 직무를 맡아 일할 수 있습니다. 근무 시간이 하루 4시간 내외로 짧은 단시간 일자리도 많아, 체력과 인지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셋째, 민간 부문의 단순 반복 업무 및 환경 관리 직무를 알아보세요.
    정부 지원 사업 외에 민간 영역으로 눈을 돌린다면, 타인과의 복잡한 소통이나 빠른 판단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 직무가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건물이나 매장의 야간/새벽 환경 미화 및 청소, 대형마트의 카트 정리 및 물품 진열, 물류 창고의 단순 분류 및 스티커 포장, 혹은 신문/전단지 배부 등과 같이 고정된 동선에서 단순 동작을 반복하는 일이 맞을 수 있습니다. 다소 행동이 둔하더라도 성실함이 강점이라면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영역입니다.
    
    넷째, 일자리를 구하기 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먼저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각 지역마다 설치된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재활시설에서는 남동생분처럼 일상생활 및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주간 재활 프로그램과 직업 재활 연계를 제공합니다. 당장 취업 현장에 투입되어 다시 거절당하는 상처를 받기보다는, 센터에서 또래들과 어울려 단순 작업 훈련과 인지 훈련을 먼저 거치며 완충 지대를 거치는 것이 장기적인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남동생분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높은 수입이나 거창한 직급이 아니라, "나도 사회의 일원로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소소한 성취감과 안전한 환경입니다. 일반적인 구직 사이트만 보고 지원을 반복하면 거절로 인해 남동생분의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질환이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가족분들께서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우선 가까운 시·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방문하여 남동생분의 현재 상태를 상담받아보세요. 동생분의 속도를 기다려주고 품어줄 수 있는 작은 일터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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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906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동생분이 일을 하고 싶어 하고 성실하게 출근하려고 하는데도 매번 짧은 기간 안에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가족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답답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30대 후반이면 당연히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는 기준보다 현재 동생분이 어느 정도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조울증이 있다고 해서 일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행동이 느리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기 어렵다면 일반적인 직장에서 요구하는 속도나 업무 전환, 대인관계에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계속 취업했다가 일주일이나 한 달 만에 나오게 되는 경험이 쌓이면 동생분 역시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좌절감을 갖게 될 수 있고요.
    그래서 단순히 ‘쉬운 일’을 찾는 것보다 동생분의 현재 기능에 맞는 근무환경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업무가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해야 할 일이 명확하고, 갑자기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할 필요가 적고, 근무시간과 업무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수 있는 환경이 더 잘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하루 8시간 정규직을 목표로 하기보다 짧은 시간의 근무부터 지속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면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께 취업 문제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려보세요. ‘일을 하고 싶지만 반복적으로 한 달을 넘기지 못한다’, ‘행동 속도와 인지적인 어려움 때문에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부분을 알려드리고 현재 증상이나 약물의 영향, 인지기능 등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직업기능에 대한 평가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취업만 반복하기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장애인고용 관련 기관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업재활·취업지원 서비스가 있는지도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직업훈련이나 취업 연계뿐 아니라 동생분에게 맞는 업무를 찾고 취업 후 적응을 지원받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용 가능 여부는 동생분의 현재 상태와 등록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관련 기관에 상담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모님도 ‘다 큰 성인이 집에 있다’는 모습만 보면 조급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생분에게 지금 필요한 성공 경험은 남들과 똑같은 직장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이전보다 오래 유지해보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루 4시간을 몇 달 꾸준히 일하는 것이 무리한 직장에 들어가 매번 몇 주 만에 나오게 되는 것보다 훨씬 의미 있는 시작입니다.
    무엇보다 동생분에게 일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들기보다 그 의지가 실제 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무 난이도와 시간, 환경을 맞춰주는 방향으로 접근해보셨으면 합니다. ‘무슨 일을 시키면 될까?’보다 **‘이 사람이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를 먼저 찾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익명1
    성실하고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음에도 질환과 약물의 영향으로 자꾸 직장에서 밀려나는 동생분을 보며 부모님과 가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애타실지 깊이 공감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 사기업보다 동생의 속도를 이해해 주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 장애인 표준사업장, 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한 맞춤형 단순 노무 일자리를 찾아보시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박스 접기나 물품 포장처럼 복잡하지 않은 단순 반복 업무부터 시작해 자존감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니, 일반적인 기준에 맞추려 조급해하기보다 동생을 포용해 줄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을 천천히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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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828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동생분의 상황 때문에 부모님도 마음고생이 많으시고 작성자님도 걱정이 크시겠어요.
    ​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일하는 것은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이라 쉽지 않아요.
    ​인지적 부담이 적고 반복적인 단순 업무가 동생분에게 잘 맞을 수 있어요.
    ​도서관의 책 정리나 영화관의 좌석 정리 같은 일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민간 기업보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한 일자리 지원을 알아보시는 것을 권해요.
    ​중증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나 보호작업장도 심리적 압박이 적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동생분이 실패 경험을 줄이고 오래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먼저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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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289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조울증(조울장애)의 약물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약물 부작용이나 질환 자체의 여파로 인해 동작이 다소 둔해지거나 인지 기능이 떨어져 힘들어하는 모습에 가족분들의 마음이 정말 무겁고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일하고 싶어 하는 의지와 성실함이 있음에도 일반적인 직장 환경에서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 권유를 받는 경험이 반복되면, 동생분의 자존감도 크게 상처를 입었을 것입니다.
    
    현재 동생분처럼 인지력이나 작업 속도에 제약이 있지만 성실하게 일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일반 경쟁 고용 시장보다는, 복지 제도와 배려가 갖춰진 공공 지원 일자리 및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됩니다.
    
    동생분의 상황에 맞추어 고려해 볼 수 있는 직업 영역과 지원 경로를 정리해 드립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직업재활센터 및 보호작업장)
    
    특징: 일반 기업처럼 속도나 효율만을 강요하지 않고, 개인의 기능 수준에 맞추어 직업 훈련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적합한 업무: 쇼핑몰 상품 포장, 단순 부품 조립, 스티커 부착, 박스 접기, 단순 인쇄 보조 등 절차가 매우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점: 실수에 대한 질타나 조급한 압박이 적고, 사회복지사나 직업재활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원 일자리
    
    복지 일자리 /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자체나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서관 책 정리, 환경 정비, 공공기관 단순 서류 정리, 주차 안내 보조 등 업무 난이도가 낮고 근무 시간이 일하지 않은 표준 직장보다 짧은(주 14~15시간 등) 일자리가 있습니다.
    
    특징: 조울증이 장애 등록(정신장애)이 되어 있거나, 혹은 공단 및 복지관을 통한 구직 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우선 신청 및 지원이 가능합니다.
    
    민간 기업의 단순 수동 작업 및 단순 관리직
    
    장애인 전용 채용이나 지원 제도를 통하지 않고 일반 시장에서 찾을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분야입니다.
    
    건물/아파트 단순 청소 및 미화 보조: 정해진 구역을 반복적으로 쓸고 닦는 일로, 복잡한 인지력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대형마트 카트 정리 및 수거: 일정 동선을 따라 카트를 모으는 단순 육체노동입니다.
    
    물류센터 단순 분류/포장: 속도 압박이 거센 메이저 물류 라인보다는, 동네 중소형 유통업체의 단순 스티커 작업이나 물품 분류 작업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먼저 알아보고 도와주실 수 있는 현실적인 절차
    
    거주지 인근 '장애인복지관' 방문 상담: 꼭 장애 등록이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정신건강 복지 관련 상담이나 직업재활팀을 통해 동생의 상태에서 참여할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1588-1519) 구직 등록: 동생분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이에 맞는 직무를 추천받아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업의 단순직으로 연결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활용: 관할 보건소 산하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간 재활 프로그램이나 직업 재활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인지 기능 유지와 사회성 훈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동생분에게 필요한 것은 '빠르고 복잡한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언가를 해내고 있다'는 작은 성공 경험과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찾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일반 직장에 도전하기보다는, 조금은 천천히 가더라도 동생분의 속도를 기다려줄 수 있는 보호된 일자리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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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132채택률 3%
    동생분이 일하고자 하는 성실한 마음이 있는데도 상황이 따라주지 않아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다 큰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안타까움과 옆에서 지켜보는 질문자님의 답답함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조울증 약물 치료 과정에서는 일시적으로 인지 능력이나 행동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 일반 직장의 빠른 리듬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 구인 사이트보다는 장애인고용공단이나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은 단순 부품 조립, 포장, 스티커 붙이기 등 단순 반복 업무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인지적 부담이 적습니다.
    ​맞춤형 공공일자리는 도서 정리, 환경 정비, 물품 관리 등 업무 강도가 낮고 치료 과정을 배려받을 수 있습니다.
    ​조급하게 일반 직장에 맞추기보다, 동생의 속도를 인정해 주는 환경에서 작게라도 결실을 맺으며 자존감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족분들도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길을 찾아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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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487채택률 4%
    동생분도 일하고 싶어 하는데 자꾸 오래 버티지 못하고 나오게 되니, 본인 마음도 많이 힘들 것 같아요. 가족분들도 지켜보는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걱정되실지 느껴집니다.
    
    꼭 일반적인 직장만 생각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오래 다니는 것보다 동생분이 할 수 있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복지관이나 장애인복지기관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처럼 개인의 상태에 맞는 일자리를 함께 찾아주는 곳도 있으니 혼자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동생분이 ‘일을 못 하는 사람’으로 남는 게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 일을 아직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어요. 가족의 걱정보다 동생분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