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타고난 성품은 바뀌기가 힘들어요 특히나 나이 드시면 아집이 심하시드라구요 살아 계실때 힘들어도 도와 드리세요 돌아가시면 푸념할 엄마도 없어요
사람이 게으른것도 보기가 싫지만 너무 부지런함도 너무 힘든거 같다 가까이 계신 엄마가 너무 부지런 하시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신다 나 역시 엄마 혼자 내 버려 둘수가 없어 같이 일을 하다 보면 우리집 돌아오는 시간은 7시가 훌쩍 넘어버리다 잠깐 저녁 먹고 나 역시 피곤해 녹초가 되어 버린다 조금의 휴식도 없다보니 나 역시 짜증도 난다 그치만 한편으로는 불쌍한 마음도 든다 가족이 뭔지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고 힘든다정답이 없어니 오늘도 내일도 아마 반복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