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시댁_남아 선호!!!

저희 시부모님은 70대인데 남아(아들) 선호 사상이 아

주 강합니다. 특히 장남ㆍ제사 이런거요.

결혼전에는 그러려니 했는데..아이를 낳고보니 차

별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저는 딸만 있고, 위에 첫째 형님은 아들, 딸이 있어

요. 말로는 차별없이 모든 똑같이 해주겠다 하시

는데 아니더라고요.

장남인 아들한테 하는거, 둘째아들한테 하는거, 막내 아들한테 하는거 다 달라요..이거까지는 그러려니했는데 아이들한테까지 차별하시니 속상한게 몇배가 되더라고요.

부모님이니 안보고 살 수는 없으니 딱 내 할 도리만하자하고 마음 먹어도 그러실때마다 너무 속상해요.

그러니 큰집 식구들도 보기 싫고요.

부모님이 이러시니 3형제들도 사이가 썩 좋지 않아요.

명절때나 생신때나 일이 있을때만 왕래해요.

살아계실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제

사랑 장남 장손을 왜 그리 중시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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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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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율로
    속상하시겠어요 
    나이드신분이라 그러려니 해야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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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라미7
    진짜 속상하시겠네요
     시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겠죠.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까 나중에는 괜찮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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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그쵸...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진짜 
    아들만 중요시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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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속상하시겠어요.. 아직도 남아선호가 있으시죠.. 저희 어머니도 아들을 좋아하셔요.. 
    그렇다고 차별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들은 낳아야지 했던 분이라.. 
    그냥 딱!! 기본 할도리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