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맘
가족이라고 다 화목할수는 없잖아요. 나 아니면 모두가 타인인걸요.
가족들과 같이 있어도 혼자라는 외로움, 혼자 있는 것만 같은 외로움 느껴보셨나요?
저는 그런 느낌이 많네요. 서로가 각자 얘기를 하고 서로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가족이라 힘들어요. 저는 그래서 그냥 입 닫고 거의 말을 안하네요. 가족이랑 같이 있어도 답답하기만 하고 즐겁지도 않아요.저는 그냥 온가족이 모이는 거 오히려 싫어요. 각자 바쁘게 사는 게 더 나아 보이는 가족 같아요. 저도 혼자인게 더 낫다라는 생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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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박은석상담사
가족은 가장 가까운 사이인 동시에 가장 어려운 사이이긴 합니다. 남 떄문에 고통 받으면 어떻게든 벗어날 수 있는데, 가족은 그러기 어렵죠. 가족끼리의 대화 분위기를 좀 바꿀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그것도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함꼐하는 시간을 무리하게 늘리시기보다는, 하나씩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서로 말 하지 않고 있어도 서로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면 좀 더 가족끼리도 즐겁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시미어님의 가족이 좀 더 행복하게 관계맺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잘될거야^
모든 가족들은 들여다 보면 한가지 문제는 가지고 있다고 해요 경제적 문제든 어떤 문제든지요 사실 가족의 화목이 가장 중요한데 현대 사회가 그걸 못하게 할수도 있구요 대화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해보심이 어떨까요
- 잠만보는귀여워상담교사
편안한 안식처가 될 가정에서의 외로움이라 ㅠㅠ 참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가족이라고 무조건 친할 이유도 없고 나를 헌신하면서까지 가족을 위할 필요도 없어요. 가족과 혹시 불편함을 느낄 사건들이 있었나요? 그런게 없는데 지금의 거리에서 잘 운영되는 가족이라면 그 거릴 강제로 좁힐 필요도 없어보여요 가족의 형태와 분위긴 모두 다양합니다 다른 가족처럼 무조건 가까워야 하고 잘 지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인생의 주인공은 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