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에서도 도파민이 터지는 INFP!

일단 INFP인 저는 상상력이 뛰어나서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상상하는것이 영화를 보는것보다 훨씬 재미 있고 마치 그 세계에 가 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책으로 읽은 내용을 영화로 보면 대부분 실망해요.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는데 꿈도 실제처럼 꿉니다. 깨어나서 생각해보면 헛점이 많은데 꿈속에서는 실제처럼 느껴지구요. 가끔 꿈속에서 비행기를 직접 몰거나 피터팬 처럼 하늘을 날아 산도 넘고 할때가 있는데 이때 도파민이 엄청 터집니다. ㅎ 정말 신나고 재미있고 높은 산을 날아 올라갈땐 겁도나고 그런데요 이게 INFP여서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INFP는 친구를 만나도 그냥 수다를 떠는건 힘들어합니다. 급 피곤해지죠. 각자 뭔가에 몰두하는걸 좋아해요. 저도 친구와 수다떨면서 밤을 못샙니다. 금방 자버리죠. 근데 재미있는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릴때는 밤을 꼴딱 샙니다. 책속에 빠지면 밥먹는것도 잊어버릴정도로 몰두하구요. 그림을 완성했을때 그 만족감과 행복함은 정말 대단해요. 

마지막으로 마음이 맞는 친구와 둘이서 노래방에 가서 4시간 동안 노래를 부른적이 있어요. 가만히 앉아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기만 했는데 그 시간이 얼마나 좋았는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INFP는 좋아하는걸 맘껏 할 수 있을때 도파민이 팡팡 터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