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문제일까요?

저는 커피 덕후예요..

커피가 너무 좋아요!

 

일어나자마자 아메리카노 한잔!

그리고 또 커피를 내려서 텀블러에 담아 사무실에 갖고가지요.

호로록 따뜻하게 마시면서 업무를 시작해요.

 

그다음엔 달달 믹스를 탑니다.

아~ 달콤해~ 하면서 또 먹지요.

 

점심먹고, 사무실사람들과 나누는 커피한잔

이때도 주로 아메리카노! 가아끔 라떼를 마셔요~

믹스는 괜찮은데 라떼는 속이 거북해서 잘 못마시긴 합니다.

 

그리고 3시즈음.. 또 믹스한잔 ;p

그리고 저녁에는 디카페인으로 마무리..

 

그래서인지,, 12시 이전에 잠을 자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늘 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드는편인데, 커피때문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말똥말똥,,, 눈을 감고 있는게 힘들지요..

그러다보니 핸드폰 조금 만지작.. 그런데 핸드폰 보다보면 또 30~40분은 금방이라

늘 한 두시는 되어야 잠에 드는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둘을 케어하면서 들었던 습관이 아직까지 유지되는건지,

새벽마다 한 두번은 꼭 깨서 아이들 잠자리도 봐주고(아이들은 왜 매번 이불을 걷어차서 맨몸으로 자는거죠?)

화장실도 자주가는 편이라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음을 느껴요..

 

늘 피곤하고,, 사무실에서 몽롱한 상태와 가끔 엎드려 잠을 자기도 해요..

잠깐이지만 엎드리면 깊은 수면을 한 것 같은 느낌! 혹시 아시나요?

 

일과 육아와 살림을 진행하다보니 깨어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10년전엔 믹스한잔정도였는데 지금은 뭔가 습관이 되버린것 같기도하고..

사실 커피때문에 쉬이 잠이 안오는건지 잘 모르겠기도 하구요..

그런데 커피를 끊을 수 없는건 피곤할때, 또는 설거지하고 나 빨리 커피마셔야지~ 했던 생각을

실천에 옮기면! 정말 그 커피내릴때 그 향부터,한모금을 할때 너무 힐링이 되는거예요 ㅠㅠ

 

분명 잠을 못자서 늘 머리가 지끈거리고, 타이레놀을 항상 가방에 갖고다니고,

낮엔 괜찮다가도 저녁엔 몸이 지치니 아이들에게 욱해서 혼자 자책하고 반성하는 날들의 반복인데,, 

 

정말 커피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심리적인이유가 있는지,,습관이 잘못된건지... 

저를 다시금 체크해봐야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ㅠㅠ

글을쓰면서 드는 생각은 다음엔 잠을 푹 잘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해보는 이벤트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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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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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buck
    그런 이벤트도 좋겠네요
    저같은 경우도 님이랑 비슷한데
    요즘은 텀블러 작은거 하나마누딱 타놓고
    하루 그거만 먹어요 나름의 룰이 필요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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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자으니
    커피를  좋아하시니 줄이기도 어려우시겠어요
    근데 불면증이 더 걱정이니 커피를 조금씩 조금씩 줄여보는 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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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커피를 한번 줄여보세요
    좀 많이 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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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flower
    알아요.  잠깐의  쪽잠이 진짜 달콤해요.
    저도 아들 운동 보내고 기다리는 동안 차안에서  잠깐 눈 붙이고 나면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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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니 마시네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죠.
    저도 잘자다가 다시 불면증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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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스맘
    저도 커피를 좋아하는데 
    그래서일까요  ㅜ ㅜ 같이 좀 줄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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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것같아요
    커피로도 두통이 올수있다고 들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