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건강한 식습관 제일 중요한데 잘 안되지요 저는 무조건 조금이라도 걷고 건강한음식 먹고 간식은 줄이고 있어요. 빵, 과자, 탄산 끊었어요. 노력해봅시다. 응원합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소아비만이었어요.
그렇다보니 어릴때 친구들한테 놀림도 많이 받고 사람들앞에 나서기도 싫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었어요.
그래서 사춘기때부터는 늘 다이어트를 반복하고 있었어요.
성인이 된 이후도 별로 달라진건 없었어요.
늘 다이어트를 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요요를 반복해서 겪으면서 오히려 체중이 더 늘어나곤 했어요.
잦은 다이어트때문에 식습관도 엉망이 됐고 음식에 대한 갈망도 높아져 절식과 폭식을 반복하게 됐죠.
살 빼겠다고 무리해서 음식을 줄여서 먹거나 다이어트식으로만 먹다가 한번 입 터지면.. 진짜 내가 이 정도를 먹은건가 싶을 정도로 짧은 시간안에 많은 음식을 집어삼켰어요ㅠ
제가 괴물이 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다음날은 살찔까봐 또다시 절식을하고..
반복되고 있었어요.
다이어트 강박으로 비롯된 폭식증이라는걸 알았지만 이런 제 모습을 들키는게 싫어서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어요.
지금은 다이어트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기위해 노력중인데 여전히 음식에 대한 갈망이 높아지면 힘든날들이에요.
빨리 이 어두운 날 들에서 빠져나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