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부작용으로 인한 식이장애

아이가 갑자기 폭식을 시작했습니다.

몇달 사이 몸무기가 몇키로, 또 얼마지나지 않이 십키로 이상 체중이 증가할 정도로 하루종일 먹습니다.

처음에는 성장기가 좀 빨리 왔나 했지만 큰아이와는 양상이 달랐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때쯤부터 아이는 신경정신과에 다니며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선생님깨서는 복합적인 것이지 딱 꼬집어 약물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장기와 복용하는 약이 복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무서운 폭식을 일으켰나 봅니다.

심한 폭식을 4년 정도 하였고 지금은 옆에서 많이 조절해 주고 있지만 다년간 폭식이 습관처럼 굳어버려  음식앞에서는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워 합니다.

그래도 한창 예쁠 나이에 비만인것이 안타까워 서로 꾸준히 이야기 하며 조절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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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마음고생 많네요.
    사랑으로 풒어 주시니 좋아질거예요.
  • 익명2
    약의 부작용으로 있을수도 있겠네요ㅠ 힘드시겠네요
  • 익명3
    정신과에 의존하기 보다 옆에서 귀기울여주고
    잘 보듬어 주세요
    음식의 감사함을 느끼는 법도 알려주시고요
  • 익명4
    어릴 때는 세포 자체가 늘어난다고 하니까 더욱 더 조심해야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