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짢은 상태로 먹으면 어김없이 구역감이 들어요

어릴 때는 정말 돌도 씹어먹을 소화력이었는데
이제는 완전 아니네요..
뭔가 기분상한 일이 있으면 
먹어도 내려가지 않고 목구멍에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러다가 정말 뜬금없이 

딸꾹질 하듯이 토 처럼 나오는데

그 타이밍을 제가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라
되게 난처하네요.

 

공주가 아닌데 어떻게 
늘 기분 좋게 먹겠어요ㅠㅠ

가장 편안하게 내려가는게 아이스크림이라

어느 때부턴가 액상과당인간이 되었어요>

병원가보니 역류성 식도염은 아니라는데

아마도 걍 기분 나쁘다고 이러는 것 같아요

내몸에 달린게 내 맘인데
참 맘 다스리는게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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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익명1
    저도 그래요.
    꼭 언치거나 안좋아서 그럴땐 안먹으려해요.
    • 익명5
      작성자
      맞아요 안먹는게 답인 것 같아요
      근데 자꾸 뭘 집어먹고 꼭 이래서 문제에요ㅠㅠ
  • 익명2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음악 먹기 힘들죠 심리적인 부분이 큰것 같아요 입맛도 없어지고 말이에요
    • 익명5
      작성자
      맞아요 몸이 생각보다 예민하고 유기적인 것 같아요 잘 컨트롤 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익명3
    맞습니다 
    불편하면 그래서 안먹어요 전
    • 익명5
      작성자
      맞아요 안먹는게 답이에요
      알면서도 자꾸 먹고 문제네요퓨ㅠ
  • 익명4
    식사전 좋은것만 생각하세요.
    빨리 나으세요 
    • 익명5
      작성자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용
  • 익명6
    저도요...그런기분이거나 불편한 자리에서 먹으면 어김없이 체해요..ㅠㅠ
    그래서 소화제 필수로 가지고 다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