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족 덕분에 결정한 나의 진로

곧 추석이네요~

다들 추석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추석하면 성묘에서부터 전 부치는 등의 집안일, 어른들 잔소리까지 다양하게 떠오르는데요

그보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갈피를 못 잡을 때 숙모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제 진로를 결정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제 성격과 특징을 잘 아시는 숙모께서 진심 어린 응원과 조언을 해주셨거든요. 구체적인 학과까지 들어가며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셔서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숙모께서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제게는 큰 힘이 되었던, 참 훈훈하고 소중한 추석의 추억인 것 같아요. 🥰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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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청키캡
    저도 추석 하면 비슷한 것들이 떠오르는데, 진로를 결정한 순간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니 그만큼 크게 남은 기억인가 보네요.
    나를 잘 아는 사람이 해주는 응원은 어떤 조언보다 와닿는 것 같아요. 숙모님 덕분에 용기를 내셨을 모습이 그려져서 저까지 훈훈해지네요. 다가오는 추석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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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혜정-부산
    맞아요. 가족끼리 모이다보면 조카 혹은 자식들의 진로도 주제거리가 되죠. 거기서 진심어린 조언들이 뼈가되고 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 사랑이 가득 들어간 조언이니깐요. 숙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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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e(오전)✨️
    추석이라고 하면 보통 음식 준비나 친척들 만나는 모습, 어른들의 잔소리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진로를 고민하던 시절 숙모님의 조언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는 이야기가 참 따뜻하네요. 그때는 단순히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들은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누군가가 내 성격과 장점을 세심하게 봐주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해줬다는 사실 자체가 큰 힘이 되었을 것 같아요.
    
    특히 구체적인 학과까지 이야기해주셨다는 걸 보면 숙모님께서 평소 글쓴님을 얼마나 관심 있게 지켜보셨는지도 느껴져요.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에는 본인은 오히려 자기 장점이나 가능성을 잘 못 볼 때가 있는데, 가까운 사람이 “너는 이런 점이 있으니까 이런 길도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해주면 생각의 방향이 달라지기도 하잖아요.
    
    명절에 나눈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그런 한마디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걸 보면 정말 말의 힘이 큰 것 같아요. 아마 숙모님께서는 그때 해주신 말이 이렇게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추석에 숙모님을 뵙게 된다면 그때 해주신 조언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번 전해드려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명절에 꼭 거창한 일이 있어야 좋은 추억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명절을 떠올리게 하는 소중한 기억이 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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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글을 읽으니 추석이라는 시간이 단순히 명절을 보내는 날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기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막막했던 순간에 자신의 성격과 가능성을 알아봐 주고 구체적인 길까지 함께 찾아준 숙모님의 마음이 참 따뜻하네요. 때로는 우리가 스스로를 믿지 못할 때,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의 말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지요.
    
    그때 건네받은 응원처럼 작성자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사람이 되셨을 것 같아요.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참 소중한 추석의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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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트로스트
    예전에는 큰집으로 가서 인사드리고, 명절 음식도 만들고 먹고 . 중국영화도 보고 했던 기억이 나요. 
    그게 명절이었는데...어느날 부터인가 명절날 가도 ..그런 풍경은 없는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좀더 편하게 변해 가는건데... 한편으로는 어릴때 내 기억속에 있는 명절 풍경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