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누구 편인가..난 왜이리 일찍 결혼 했지..

애 두명에다가 시댁에 같이 산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간 날들..

정작 남편은 나를 아내로 잊고사는지

자신 부모만 챙기고 먼저 생각을 한다

이로서 나는 이 집의 외톨이로 사는거같다 어디에 가서 말할 수도 없고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다

남편이 나를 챙겨주고 애들을 잘 돌봐주면좋겠어요

가끔 후회가 오는데 왜 나는 빨리 시집와서 이 지옥같은곳에서 스트레스 받고 사는건지..뭐가 좋다고 나를 가스라이팅..하는거같이 느껴지네요.. 스트레스가 애들에게 표현될까 걱정이고 남편이랑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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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6.5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 16
  • 익명1
    시댁에서 사는 것도 힘든데 
    남편이 안 챙겨주면 더 서럽죠
    • 익명2
      작성자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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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49채택률 4%
    저도 작성자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신혼 초에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감정이 점점 희미해지는 부부가 많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어른들 말씀처럼 ‘사랑해서 사는 게 아니라 정으로 산다’는 이야기가 이제야 조금은 실감납니다.
    
    특히 시댁과 함께 사는 환경이라면 좀 더 큰 스트레스와 부담이 쌓일 수밖에 없어요. 부모님과 분리되어 각자의 공간과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더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분리가 이루어져야 부부가 서로를 다시 바라보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길 거예요.
    
    남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소외감, 후회와 혼란스러운 감정은 결코 혼자만의 일이 아니며, 많은 부부가 비슷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저희 부부도 하루하루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열고, 작은 대화부터 시작하며 상대의 노력을 알아주는 중이에요.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것 또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나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이 결국 부부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고 믿어요. 앞으로도 서로 성장하며 이해하는 길을 함께 찾아가고 싶습니다.
    
    작성자님도 지금부터 아주 작은 것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마음을 나누고, 남편을 조금 더 바라봐 주며, 그리고 스스로를 잘 돌보는 일. 그것이 남편과의 관계 회복뿐 아니라, 시댁과의 분리와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49채택률 4%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세요  
      작은 대화부터 시작해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전하고 들어주는 시간을 가지면 도움이 됩니다.
      
      2. 서로의 노력에 감사 표현하기  
      남편의 작은 변화도 인정하고 고마움을 전하면 마음의 벽이 허물어집니다.
      
      3. 역할과 기대를 함께 조율하기  
      가사, 육아, 시댁 문제 등 현실적인 부분을 솔직히 이야기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세요.
      
      4. 필요하면 전문가 도움 받기  
      관계가 어렵게 느껴질 때는 부부 상담 같은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5. 스스로도 돌보세요  
      명상, 운동, 취미 등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세요.
      
      이렇게 하나씩 천천히 시도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감사합니다 취미를 가져보겠습니다! 코치님 얘기들으니 마음이좀 났네요

  • 익명4
    에고 ㅠ 너무 힘드시면서
    부부 상담도 추천해 드려요
  • 프로필 이미지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두 명의 아이를 돌보며 시댁 식구들과 함께 지낸 2년이라는 시간이 고립되고 숨 막히는 나날이었다니 마음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남편이 아내인 작성자님보다 본인의 부모를 우선시하며 방치할 때, 그 거대한 집안에서 느끼는 '외톨이'라는 감정은 단순한 외로움을 넘어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고통의 경험입니다.
    
    시댁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남편의 지지 없이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누구라도 감당하기 힘든 중노동이자 정서적 소진이 상당할 겁니다. “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갈까 봐 걱정하시는 그 마음이 충분히 공감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엄마가 행복하지 않은 집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기란 어렵지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작성자님은 자신을 위한 권리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시댁 업무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오로지 작성자님만을 위한 물리적, 심리적 환기 시간을 강제로라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이 예전처럼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함이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남편의 이해를 구할 수 있다면 혼자서 이 어려움을 견디려 하지 마세요. 부부가 함께 전문가와의 만남은 어떨까요? 이것이 어렵다면 작성자님 혼자만이라도 전문가를 만나는 것을 권합니다.
    
    지옥 같은 고립감에서 벗어나 남편과 대등한 관계를 회복하거나, 작성자님만의 안전한 심리적 요새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익명5
    2년차에 아이가 둘이면 힘들겠네요
    게다가 시댁이랑 같이 살면 남편분 배려가 필요하겠네요 힘내세요 
  • 익명6
    시댁 식구들과 같이 산다는 게 많이 힘들죠
    아이들도 돌봐야 되는데 남편분에 뱌려와 이해가 없다면 힘들죠 남편분과 대화를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대로 계속 하시면 스트리스로 병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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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엘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3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이 두명, 시댁과의 합가, 그런데 가장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할 남편은 내 마음을 알아주기보다 부모님만 챙기는 것 같으니 지금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피곤하고 힘드실거라 짐작돼요.
    
    사실 말씀하신 것 중 한가지만 해당되어도 지치고 외롭고 버거울텐데 그 모든 역할들을 다 감당하는데도 누구하나 알아주는 것 같지 않으니 마음이 더 괴로우실것 같아요.
    
    가장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남편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 받으면 조금이라도 해소가 되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니 저는 이럴 때는 글쓴님께서 스스로를 돌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말이 쉽지 그러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저는 조심스럽게 글쓴님께서 자신의 역할들에 너무 최선을 다하고 계신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의 연령은 잘 모르겠지만 하실 수 있다면 남편분께 요청하셔서 글쓴님의 휴식시간이나 자유시간을 일주일중 단 몇시간이라도 보장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당장 남편과의 관계에서 이런 부분이 쉽게 해소될 것 같지 않으니 글쓴님께서 더 지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보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시간동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회복이 될만한 일을 찾아보시고 작은일부터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가정일을 가족회의네서 의논하셔서 분담을 좀 하시면 좋겠고요.
    아무 방법이 없는 것 같아도 아마 곰곰이 생각해보시면 분명히 조금의 틈은 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일단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고 벚꽃이 예쁘게 피었으니 꼭 산책하시면서 차 한잔 드시고 기분전환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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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의 거리 좁히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는 상황은 심리적으로 큰 고립감을 줄 수 있어 보여요
    내 편이라 믿었던 배우자가 타인처럼 느껴질 때 오는 상실감은 무엇보다 아프게 다가오기 마련이지요
    ​부부 사이의 정서적 유대감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상대의 행동이 나를 조종하려는 의도로 읽히거나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어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는 남편과의 '정서적 분리'와 '지지 체계의 부재'에서 기인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남편분은 아마도 본가라는 환경 속에서 아들로서의 역할과 남편으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법을 놓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 과정에서 가장 가까운 아내가 느끼는 외로움을 미처 감지하지 못하는 '정서적 문맹' 상태에 머물러 있는지도 모르지요
    ​아이들에게 화살이 돌아갈까 염려하는 마음은 그만큼 아직 본인의 중심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여요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할 때는 비난보다는 '나의 외로움'과 '우리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부드러운 대화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관계 회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어요
    ​단둘이 대화할 수 있는 짧은 시간이라도 확보하여 시댁 식구가 아닌 우리 가족만의 질서를 다시 세워나가는 과정이 꼭 필요해 보여요
    지금의 답답함을 혼자 삭이기보다 전문가의 상담이나 부부 교육 같은 외부의 도움을 빌려 객관적인 상황을 점검받는 것도 지혜로운 선택이 될 수 있어요
  • 익명7
    시댁살이 힘든데 남편이 서운하게 하니 더 힘들겠네요 둘만의 시간을 자주 갖고 대화를 많이 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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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24채택률 3%
    가장 내 편이어야 할 남편이 내가 아닌 시댁 부모님을 먼저 챙길 때, 그 집 안에서 느끼셨을 소외감과 배신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었을 거예요.
    ​'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버티다 보면 어느새 내가 사라진 것 같고, 일찍 결혼한 선택마저 후회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특히 본인의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투영될까 봐 걱정하시는 모습에서, 힘든 와중에도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간절함이 느껴져 마음이 참 아픕니다.
    ​남편분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우선 남편에게 '나의 외로움'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비난보다는 "당신이 부모님만 챙길 때 나는 이 집의 이방인이 된 것 같아 슬프고 무서워"라고 본인의 감정을 먼저 꺼내보세요.
    ​당신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제가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8
    남편의 관심과 배려기 절실한데
    남편과 신실한 대화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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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시댁에 합가하여 살면서 아이두명에 대한 양육 등 부담이 만만찮을 상황인데도 남편의 태도는 부모님께만 향하는 현실이 너무 서운하고 외로운 모습이 눈에 보여서 가슴이 짠합니다.
    먼저 남편과 현재심정에 대해 대화부터 시도하실것을 말씀드립니다.
    남편의 이해와 사랑이 꼭 필요합니다.
    자기돌봄도 필수이고요. 나아가 부부상담이면 가장좋고 글쓴님 혼자라도 상담장면에서의 적극적인 공감도 받으면서 가족 소통방법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음을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깊은 우울로 가기전에 자기돌봄을 향한 기지개를 펴시길 기원드립니다.
  • 프로필 이미지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글에서 느껴지는 건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나는 이 집에서 내 편이 없다”는 외로움입니다. 시댁에서 같이 사는 구조에서 남편이 내 편이 아니라 부모 쪽에 서 있는 느낌이 들면, 그건 생각보다 훨씬 크게 무너지는 감정입니다. 그래서 더 지옥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중요한 건 이걸 “남편이 나쁘다”로만 보면 해결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지금 구조 자체가 남편을 계속 부모 쪽으로 끌어당기는 환경입니다. 같이 살고, 일상 대부분을 공유하다 보니 남편은 의식하지 않아도 부모 기준으로 움직이기 쉽습니다. 반대로 당신은 계속 소외되는 위치에 놓이게 되고요.
    
    그래서 방향을 조금 바꿔야 합니다. 남편을 바꾸려 하기 전에 “우리 둘의 관계를 다시 세우는 것”이 먼저입니다.
    
    일단 대화 방식이 중요합니다.
    “왜 나보다 부모님이야?” 이렇게 들어가면 남편은 바로 방어적으로 돌아섭니다. 대신 “나는 요즘 이 집에서 내 편이 없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외롭다” 이렇게 내 상태를 말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핵심은 비난이 아니라, 내가 어떤 상태인지 전달하는 겁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요청을 해야 합니다. 막연하게 “나 좀 챙겨줘”가 아니라 “하루에 10분이라도 나랑 얘기하는 시간 만들자”, “내가 힘들다고 말할 때는 내 편 들어주는 말 한 번만 해줘” 이렇게 행동 단위로 말해야 남편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지금 구조에서는 부부만의 공간이나 시간이 거의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게 계속되면 관계는 더 멀어집니다. 짧게라도 둘만의 시간을 일부러 만드는 게 필요합니다. 이건 사치가 아니라 관계 유지에 필수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시댁 동거 자체가 스트레스의 큰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바꾸기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분리 거주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은 꺼내보는 게 맞습니다. 이건 참고 버틸 문제가 아니라 구조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분명히 할게요. 지금 힘든 건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버티기 어려운 환경에 오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은 아직 남편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참는 게 아니라, 관계를 다시 세우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혼자 버티는 구조에서, 남편을 다시 “내 편”으로 끌어오는 방향으로요.
    
  • 익명9
    그런 생각까지 드셨다면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 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요즘은 그렇게 사시는 분들도 거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