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2
저희 가족은 추석 연휴에는 일가 친척이 다 모여서 성묘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전통적인 명절 느낌의 추석을 보내거든요.
근데 제 연인은 추석 때 친척들이 모이지도 않고 그냥 알아서 각자 지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저는 추석 때 시간이 잘 안 나고 제 연인은 추석 연휴에 마땅히 할 게 없어서 심심하고 재미없다고 자꾸 같이 만나서 놀거나 여행을 가자고 해요.
이럴 땐 참 난감하더라고요. 제가 가족, 친척, 우리 집안 문화를 우선해야 할지 아니면 연인을 위해서 이런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현명한 절충안 같은 게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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