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J는 낯을 가리지 않는다는 오해를 받는답니다
제가 여러사람들에게
저는 낯을 가린다고 하면 백의 백은
너가? 라고 반문을 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의 낯가림의 예를 들어주면 깜놀한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는
학년이 바뀔때마다
새로운 친구에게 제가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어본적이 없어요
항상 친구들이 말을 걸어주길 기다렸고
그렇게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단 사귀고 나면 세상 수다쟁이가 되지요 ㅎㅎ
수많은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되게 새침하게 봤다고
네가 이렇게 수다쟁이인줄 몰랐대요 ㅎㅎ
성인이 된 후로는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낯을 가립니다
처음에도 말을 잘 하니
성격이 좋은줄 알고
처음 보시는 분이 짖궂은 장난을 하거나
농담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ESFJ도 당황하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ㅎㅎ
시간이 지나고 이야기를 하면
네가 받아줄 줄 알고 장난친건데
보기랑 다르네라는 말을 듣곤하죠 ㅎㅎ
처음에 만나면 말도 잘 걸어주고
말도 잘 하는 ESFJ이지만
어색함이 싫어서 오버해서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낯을 안 가리는 건 아니니
조금씩 다가와주길 바라곤 하죠 ㅎㅎ
은근 소심한 면이 있다구요 ㅎㅎ
하지만 친해지면 세상 수다쟁이에
개구쟁이랍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을 다소 걸린답니다
이렇게 적고보니
ESFJ는 내 사람에게만 잘 하는 게 맞나봐여 ㅎㅎ
여러면에서 이런게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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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댓글민들레님,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ENFJ의 따뜻하고도 책임감 넘치는 면모를 다정하게 풀어내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타인의 장점을 발견하고 성장을 응원하는 리더십의 강점부터, 상대의 사소한 변화까지 눈치채는 섬세한 성향까지 그대로 녹아있어 깊이 공감하며 읽었어요. 특히 마지막 문단의 "타인을 향한 배려만큼 자신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일 때 ENFJ의 장점이 더욱 빛날 수 있다"는 조언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네요. 남들을 보살피느라 정작 스스로를 소홀히 하곤 하는 엔프제 분들에게 참 든든한 위로와 이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며, 민들레님도 본인을 위한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140026.10.29
- 02댓글글을 읽는 내내 제 성향이 그대로 녹아있어서 격하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선 부딪히고 보는 추진력이 엣팁의 가장 큰 무리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마지막 문단의 "추진력에 계획성과 지속성이 더해진다면 더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조언이 뼈를 때리면서도 참 다정하게 다가옵니다. 남들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늘 당당하게 저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을 주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Keria님!110026.10.28
- 03댓글같은 ENFP인데도 평소에 제 감정을 다루는 방식이나 인간관계에서 느꼈던 미묘한 차이들이 어디서 온 건지 글을 읽으며 확 와닿았어요! 특히 "자신감이 높다고 성숙한 것도, 걱정이 많다고 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라는 문장에서 큰 위로를 받고 갑니다. 제 성향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면서 감정의 균형을 잡는 연습을 시작해봐야겠어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140026.10.28
- 01코치 답변저도 ENFJ라서 그런지 글을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네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지만, 때로는 정작 제 마음은 뒤로 미뤄 두고 살아온 순간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때로는 스스로를 지치게 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을 챙기는 만큼 제 마음도 잘 돌보며 살아가고 싶네요. 다른 사람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과 나 자신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 그 두 가지를 함께 배워가는 것이 진정한 성장 아닐까요? 글을 읽으며 저 자신도 돌아보게 됩니다.385226.10.09
- 02코치 답변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마음속에 따뜻함뿐 아니라 두려움도 함께 있다는 말이 마음에 남아요.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이 때로는 지나친 책임감과 걱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공감됩니다. 다른 사람을 지키는 것만큼 나 자신을 돌보는 일도 중요하다는 마지막 문장이 참 따뜻하네요.354126.10.09
- 03코치 답변도전 정신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추진력은 분명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만 늘 이겨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때로는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진정한 강함은 앞서가는 능력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부족함도 인정할 수 있는 여유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2431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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