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어제 제가 올린 문제는 거의 해결된거 같지만 좀 우울하고 원래 좋아하던것들에 흥미가 없어졌어요. 가끔은 왜 살아야하지? 라는 생각도 하고 요즘 폰만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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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울증을 주제로 4.2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 7
  • 익명1
    음.. 혹시 병원에서 상담 받아보셨어요?
    가끔은 삶이 무료 할때가 있지만 취미 생활 해보는것도 추천해 드려요
    • 익명2
      작성자
      상담은 아직이에요ㅜㅜ한번 취미 생활 시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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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문제가 해결된 것 같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텅 빈 것처럼 우울하고, 좋아하던 일들마저 시시하게 느껴져 많이 당황스럽고 힘드시죠. 😢 해결 과정에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아부어 지금은 마음의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인 것 같아요. "왜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은 작성자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만큼 현재 삶이 너무 무겁고 지쳐있다는 우리 마음의 구조 신호이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흥미가 사라지고 휴대폰에만 매달리게 될 때는 억지로 활기차지려 애쓰기보다, 아주 작은 움직임으로 뇌에 다른 자극을 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 5분만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등, 거창한 목표가 아닌 '지금 당장의 나'를 돌보는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휴대폰 속 타인의 삶을 구경하는 대신 잠시 눈을 감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고생한 나를 토닥여주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이 무력감이 작성자님의 전부가 아니며, 비 온 뒤 땅이 굳듯 다시 즐거움을 찾을 날이 반드시 올 거예요. 우울한 마음의 파도가 지나갈 때까지 무리하지 말고 본인을 아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이 다시 미소 지을 수 있는 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익명2
      작성자
      어제도 그렇고 답변해주시고 고민을 해결하는법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익명3
    정식 상담을 받아보세요
    약물 치료 받으면 도움 되지 않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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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24채택률 3%
    큰 문제를 해결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버리면, 우리 마음은 일시적으로 ‘번아웃’ 상태가 되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지곤 합니다.
    ​지금 느끼는 우울감이나 삶에 대한 회의감은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어제까지의 과정이 고단했다는 신호예요. 스마트폰만 보게 되는 것도 사실은 힘든 생각을 잠시 잊고 싶어 하는 마음의 방어 기제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다음의 작은 시도들을 권해드려요
    ​"아무것도 하기 싫을 만큼 내가 힘들었구나"라고 스스로를 먼저 다독여주세요.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하루 10분만 창가에 앉아 있거나 가볍게 산책해보세요. 햇볕은 천연 우울제 역할을 합니다.
    ​아주 쉬운 일(물 한 잔 마시기, 이불 정리하기) 하나만 해내도 뇌는 긍정적인 자극을 받습니다.
    ​삶의 이유는 대단한 목표가 아니라, 오늘 먹을 맛있는 저녁 메뉴나 내일 볼 웹툰 같은 소소한 기대감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당신은 충분히 애쓰셨고, 지금은 그저 안전하게 쉬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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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1채택률 4%
    요즘 우울감이 깊어지면서 좋아하던 것들마저 흥미가 떨어지고, ‘왜 살아야 하지?’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정말 힘든 상태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특히 폰만 하다가 하루가 지나가는 느낌이라면 더욱 공허하고 외로울 수 있죠ㅠㅠ
    
    일단, 이런 감정들은 혼자 감당하기 어렵고, 지금 겪는 마음의 무게는 충분히 이해받아야 할 어려움이에요. 나 자신을 부드럽게 대하는 게 우선입니다. “요즘 힘든 게 맞구나, 괜찮아”라고 스스로 다독여주세요.
    
    그리고 좋아했던 활동들을 다시 조금씩 시도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산책이나 음악 듣기, 그림 그리기 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는 거죠. 강요하지 말고, 아주 아주 천천히요. 지금은 마음의 회복을 위한 작은 씨앗을 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또, 누군가와 감정을 솔직히 나누는 일도 꼭 필요해요.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 상담 전문가와 이야기하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더 받을 수 있을 거예요. 혼자라고 느껴질 때,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답니다.
    
    휴대폰 사용에 빠져든 느낌이라면, 점차 시간을 조절하며 다른 활동과 균형을 맞추는 연습도 좋고요.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 대신 따뜻한 차 한 잔이나 차분한 음악 듣기 같은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로니엄마가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오늘 하루,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이 감정도 지나갈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요. 작은 용기가 큰 변화를 만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