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4ㆍ채택률 7%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의욕이 없고 무기력함이 지속되면 스스로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겪는 일시적인 감정 변화일 수도 있지만 감정의 환기가 필요한 시점인 것은 분명해 보여요 학습된 무기력의 관점에서 보면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는 남들이 하는 활동이 오히려 큰 짐처럼 다가오곤 하죠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마음의 문을 더 굳게 닫게 만들기도 해요 지금은 억지로 재미를 찾으려 하기보다 마음의 항상성이 무너진 원인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과정이 필요해요 밤에 깊어지는 우울감은 일주기 리듬이나 호르몬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으니 작은 생활의 변화부터 시도해보는 게 어떨까요 거창한 취미를 시작하기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10분 정도 햇볕을 쬐며 걷는 것부터 실천해보면 좋겠어요 햇빛은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을 도와 낮 동안의 무기력을 걷어내고 밤의 수면 질을 높여주거든요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 대신 차분한 음악을 듣거나 단순한 호흡에 집중하며 뇌를 쉬게 해주는 습관을 들여보길 권해요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일상 수행이 힘들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받는 것도 아주 현명한 선택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