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인간이 호르몬에 얼마나 영향받는지가 무섭더라고요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며 생기는 증상을 보충해주는 식으로 대처하면 좋군요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갱년기는 여성의 삶에서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전환기예요
하지만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로,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동반되어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갱년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이 시기를 훨씬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날 수 있어요!
갱년기란 무엇인가요?
갱년기는 크게 폐경 이행기와 폐경 주변기를 포함해요
폐경 이행기
월경이 불규칙해지기 시작해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의 시기 (보통 45~50세 전후)
폐경 주변기
마지막 생리 이후 약 1년 동안의 시기
이 전체 기간을 통틀어 ‘갱년기’라고 불러요
폐경은 생리의 자연스러운 종료이며,
12개월 연속 무월경 상태가 지속되면 진단돼요
🔍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5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가 상담이 권장돼요
✅ 얼굴이 자주 붉어지거나 열이 확 오르는 느낌이 든다
✅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
✅ 이유 없이 잠이 잘 오지 않고 자주 깨거나 얕은 잠을 잔다
✅ 예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잦아졌다
✅ 관절이나 근육이 자주 아프고 피곤하다
✅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양상이 변했다
✅ 이유 없이 우울하거나 불안한 감정이 자주 든다
✅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고 복부 비만이 눈에 띈다
대표 증상과 그 원인
갱년기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혈관운동성 증상: 안면홍조, 열감, 발한(식은땀) 등
정신적 증상: 우울감, 불면, 짜증, 의욕 저하
신체적 증상: 관절통, 근육통, 골감소증, 질 건조, 피부 탄력 저하
이러한 증상의 핵심 원인은 에스트로겐 감소예요
이 호르몬은 체온조절, 기분조절, 뼈·혈관 건강에 관여하는데,
급격히 줄어들며 증상이 발생하게 돼요
극복 방법과 치료 전략
호르몬 보충요법(HRT)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심한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어요
단, 유방암 가족력이나 혈전 위험이 있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요
식이요법
하루 단백질 20g 이상 섭취,
콩·우유·멸치 등으로 칼슘 1000mg 이상 확보하는 게 좋아요
(참고 = 1220 원칙: 하루 1회 콩, 2회 생선·유제품, 단백질 20g)
운동과 햇빛 노출
걷기, 스쿼트, 체중 부하 운동으로 뼈를 자극하면 좋아요
햇볕 아래서의 인터벌 걷기는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을 줘요
정서적 지지와 상담
갱년기는 질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변화예요
감정 기복에 당황하지 말고,
심리상담이나 또래 그룹과의 대화도 큰 도움이 돼요
갱년기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에요
스스로를 돌보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
갱년기 이후의 삶도 충분히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어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필요할 땐 전문가의 손을 잡아주세요
함께 이 시기를 지혜롭게 지나갈 수 있을 거예요 :)
------------------------------
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