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는 정말 안 변하나요?

 

 

주변에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말도 잘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를 깎아내리고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더라고요.

 

혹시 이런 성향이 나르시시스트와 비슷한 걸까요? 실제로 이런 사람과 관계를 끊어보신 분 계신가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는 경우가 있는지,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현명했는지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절대 안 변한다'는 의견도 많고,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어떤 게 맞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실제로 오랜 시간 지켜보신 분들의 경험이 가장 궁금합니다. 후회했던 점이나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함께 들려주세요.

댓글7
  • 익명7
    저도 비슷한 사람과 지내면서 상대가 변하길 기다리기보다 제가 대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게 훨씬 현실적이라는 걸 느꼈어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남 탓을 하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이유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선을 정하고 거리를 두는 게 결국 마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 익명6
    저도 처음 만났을 때는 말도 잘하고 배려심 있어 보였는데, 가까워질수록 이상하게 모든 문제가 제 잘못인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사람 때문에 힘들어한 적이 있어요. 자기 잘못은 어떻게든 합리화하면서 상대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패턴도 비슷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직장 동료였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거리감이 있어서 빠져나오는데 비교적 수훨했지만 가까운 사람이 나르시시즘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직장 동료가 되었든, 가족이 되었든, 친구가 되었든, 그 사람의 말에 내가 상처를 받고 휘둘린다면 거리를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변하지 않느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본인이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주변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기 어렵죠. 저라면 상대가 변할 거라는 기대보다는 지금 내가 이 관계에서 얼마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상대의 말 때문에 계속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어진다면 여러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그 관계를 한 번쯤 객관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익명5
    사람마다 다르갰지만 변할 수 있다는건 그만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측은지심이 있다는 건데
    제가 겪어본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거 같아요..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나를 바꾸는게 결국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잘못된 방법이긴 했는데 사회적 성취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해결했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결국은 우울증과 가족 모두에게 상처를 줬더라구요..
    
    지금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내가 단단하게 내면을 채울 수 있는건지에 집중할 거 같아요..
    상대에 대해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나의 방법으로 멘탈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더라구요..
    
    요즘은 자료들도 다양해서 참고 하실 수 있어요.. 혼자서 힘들다면 상담 받으시면서
    상처받지 않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익명4
    나도 시스트가 강한 사람은 공감력이 상당히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남들을 이해하는 부분이 상당히 부족해요. 그래서 남을 배려하고 남의 세심이 생각하는 부분들이 없습니다.  쭉 생각을 전혀 못 하는 사람들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쳐진다고 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는 생각하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거 느낄 때쯤 되면 그 사람도 마지막이라는 걸 알아야 되겠죠.
  • 익명3
    전문가들은 나르시시스트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깊은 심리 상담을 받지 않는 한, 인격 자체가 변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는 억지로 유지하려 하기보다 과감하게 거리를 두는 것이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이에요
    가장 완벽하고 현명한 해결책은 손절이에요
  • 익명2
    제가 뭘 잘아는 전문가는 아니고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도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나르시시스트도 겪어보고 사회 생활을 겪으며 수많은 종류의 인간들을 지켜보며 내린 결론은, 안타깝게도 이들 나르시시스트들은 본질적인 성향을 스스로의 의지로 변화시키기 지극히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약한 고리와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이에 대한 방어 기제로 타인을 통제하는 이들은, 타인의 고통보다 자신의 유능함에 대한 증명이 우선이기에 문제의 원인을 늘 외부에서 찾습니다. 약간 소시오패스 성향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상담이나 치료 역시 진정한 반성보다는 상황을 유리하게 조작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든걸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지말고, 관계의 경계를 확실하게 세우고 물리, 심리적 거리를 제대로 확보하는 것이 나를 지키는 유일하고도 현명한 방법임을 조언 해드리고 싶습니다.
  • 익명1
    저도 여러번 겪어봐서 느낀거지만 안변해요. 슬프지만 사실입니다. 변한척 꾸며도 금방본색 드러나고 괴롭힐 대상을 만들어요. 타고나길 그런 사람들이라 타고난 살인마들처럼 그들은 당하는 사람의 영혼이 망가지거나
    튕겨나갈때까지 달달 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