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는 정말 안 변하나요?

 

 

주변에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말도 잘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를 깎아내리고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더라고요.

 

혹시 이런 성향이 나르시시스트와 비슷한 걸까요? 실제로 이런 사람과 관계를 끊어보신 분 계신가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는 경우가 있는지,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현명했는지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절대 안 변한다'는 의견도 많고,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어떤 게 맞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실제로 오랜 시간 지켜보신 분들의 경험이 가장 궁금합니다. 후회했던 점이나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함께 들려주세요.

댓글2
  • 익명2
    제가 뭘 잘아는 전문가는 아니고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도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나르시시스트도 겪어보고 사회 생활을 겪으며 수많은 종류의 인간들을 지켜보며 내린 결론은, 안타깝게도 이들 나르시시스트들은 본질적인 성향을 스스로의 의지로 변화시키기 지극히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약한 고리와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이에 대한 방어 기제로 타인을 통제하는 이들은, 타인의 고통보다 자신의 유능함에 대한 증명이 우선이기에 문제의 원인을 늘 외부에서 찾습니다. 약간 소시오패스 성향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상담이나 치료 역시 진정한 반성보다는 상황을 유리하게 조작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든걸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지말고, 관계의 경계를 확실하게 세우고 물리, 심리적 거리를 제대로 확보하는 것이 나를 지키는 유일하고도 현명한 방법임을 조언 해드리고 싶습니다.
  • 익명1
    저도 여러번 겪어봐서 느낀거지만 안변해요. 슬프지만 사실입니다. 변한척 꾸며도 금방본색 드러나고 괴롭힐 대상을 만들어요. 타고나길 그런 사람들이라 타고난 살인마들처럼 그들은 당하는 사람의 영혼이 망가지거나
    튕겨나갈때까지 달달 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