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친구의 특징과 벗어난 대처법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 중에서 나르시시스트 성향 친구가 있어서 꽤 오랫동안 끌려 다녔고 관계를 정리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친구가 하는 말 중에 자기가 한 말을 부정하거나 잘못을 저에게 돌리는 것이 상당히 많았는데, 예를 들면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 "나니까 너와 친구해 주는 거야.", "네가 나를 화나게 해서 내가 화가 난 거야." 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내가 화나게 만들었나? 내가 잘못했나?' 라고 생각하고 내가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 저는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 내 생각이 짧았다. 내가 앞으로 조심할게"라고 계속 사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계가 계속 되니 다른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그 친구가 나르시시스트적인 성향인 것을 알게 되었고 대부분이 제 잘못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분들의 조언대로 관계를 끊었습니다.

 

 

사람 사이에 여러 관계가 존재하겠지만 나르시시스트는 쉽게 자기 생각을 바꾸거나 변화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노력했지만 변화되지 않고 또 다시 가스라이팅과 통제를 하려고 하면 관계를 과감히 정리하세요.

댓글12
  • 익명7
    글을 읽으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친구 관계를 정리하기까지 얼마나 오래 혼란스럽고 지치셨을지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면 상대가 이상하게 말해도 내가 조금 더 이해하면 되겠지 하고 넘기게 되고, 갈등이 생길 때마다 내가 먼저 사과하는 방식도 너무 익숙해지기 쉬운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화나게 만들었나. 내가 잘못했나 하고 자신을 계속 의심하셨다는 부분이 특히 공감됐어요.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 네가 나를 화나게 해서 내가 화난 거야.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실제로 있었던 일과 내 감정까지 믿기 어려워지더라고요. 누군가 화가 났다는 사실과 그 사람이 화를 내는 방식의 책임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하는데, 그 친구는 그 책임을 계속 작성자님에게 넘긴 것 같아요. 작성자님이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했던 것은 잘못해서라기보다 관계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일 거예요. 그 마음까지 스스로 탓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도 예전에 대화하고 나면 늘 찜찜하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복기하게 만드는 관계를 겪은 적이 있어요. 그때는 상대가 힘들어하니 내가 먼저 맞춰주는 것이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내 감정은 늘 뒤로 밀리고 자존감만 작아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후에는 대화 후에 내가 편안했는지. 내 의견을 말했을 때 존중받았는지. 같은 일이 반복되는지 적어보기도 했어요. 감정이 흔들릴 때는 기억보다 기록이 조금 더 객관적인 기준이 되어주기도 하더라고요.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가스라이팅과 통제의 패턴을 알아차린 것은 정말 중요한 변화였다고 생각해요. 관계를 끊는 일이 차갑거나 무책임한 것이 아니라, 내 마음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선택일 때가 분명히 있어요. 나르시시스트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그 관계 안에서 내가 계속 작아지고 불안해졌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충분히 말했는데도 책임 전가와 통제가 반복된다면 거리를 두는 것은 충분히 건강한 대처예요.
    
    이제는 누군가의 기분이 나빠졌을 때 바로 내가 사과해야 하나부터 생각하기보다, 내가 정말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상대도 자기 몫의 책임을 지고 있는지 잠깐 나눠서 살펴보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은 이미 오랜 관계에서 벗어나 자기 판단을 되찾는 큰 용기를 내셨어요. 앞으로는 사과를 많이 해야만 유지되는 관계가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 편안할 수 있는 관계를 만나셨으면 해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8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작성자분이 오랜 시간 친구와의 관계에서 자신의 판단을 의심하고, 필요 이상으로 책임을 떠안으며 지내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친구라면 관계 방식 자체가 너무 익숙해져서 ‘이 관계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알아차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그 친구가 실제로 ‘나르시시스트’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몇 가지 말이나 행동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명칭보다 중요한 것은 친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작성자분에게 반복해서 돌렸고, 그 결과 작성자분이 계속 ‘내가 잘못했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네가 나를 화나게 해서 내가 화가 난 거야’라는 말도 한번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의 행동 때문에 화가 날 수는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행동할지는 각자의 책임입니다. 상대가 화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작성자분이 언제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작성자분이 반복해서 ‘미안하다’, ‘내가 조심하겠다’고 했다는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갈등이 생길 때마다 한쪽만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사과해야 관계가 유지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판단에 자신감을 잃기 쉽습니다. 건강한 관계에서는 서로 잘못한 부분을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양쪽 모두 사과하거나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관계를 조금 떨어져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 작성자분에게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까운 관계 안에서는 ‘원래 이 친구가 이런 사람이니까’, ‘내가 조금만 조심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3자의 시선을 통해 반복되고 있던 관계의 패턴을 알아차릴 때도 있습니다.
    
    다만 ‘나르시시스트는 변하지 않으니 무조건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일반화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어떤 이름을 붙이느냐보다, 문제를 이야기했을 때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지, 작성자분의 경계를 존중하는지, 말뿐 아니라 실제 행동이 달라지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충분히 이야기하고 경계를 표현했는데도 반복적으로 책임을 전가하거나 통제하고, 그 관계 안에서 자신의 판단과 자존감이 계속 무너진다면 거리를 두거나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선택입니다. 모든 관계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성숙함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관계를 정리한 뒤에는 ‘왜 그렇게 오랫동안 끌려다녔을까’라며 과거의 자신을 탓하기보다 한 가지를 더 연습해보셨으면 합니다. 누군가 불편해하거나 화를 냈을 때 곧바로 ‘내가 뭘 잘못했지?’라고 생각하기 전에 ‘내가 실제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무엇이지?’라고 구분해보는 것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기준도 어쩌면 ‘나르시시스트를 알아보는 법’보다 이것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도 상대의 감정까지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으며, 계속 미안해해야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그 관계의 방식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작성자분이 자신의 판단과 감정을 조금 더 믿을 수 있는 관계들을 만들어가셨으면 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53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이 경험을 이렇게 정리해 나눠주셔서 고마워요. 초등학교 때부터 오래 이어진 관계라 정리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과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결국 스스로를 지켜내신 게 참 대단해요.
    
    먼저 짚어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작성자님이 겪은 말들,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 "나니까 너와 친구해 주는 거야", "네가 나를 화나게 해서 화난 거야". 이건 정말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고 자기를 의심하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특히 "내가 언제 그랬어?"라며 사실을 부정하고, 자기 감정의 책임까지 상대에게 떠넘기는 것. 이런 말을 계속 들으면 누구라도 "내가 잘못했나" 하고 자기를 탓하게 돼요. 그러니 작성자님이 계속 사과하게 된 건, 작성자님이 약하거나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 교묘한 방식이 그렇게 만든 거예요.
    
    그리고 작성자님이 정말 중요한 걸 해내셨어요. 다른 친구들과 대화하며 "이게 대부분 내 잘못이 아니었구나"를 깨달으신 것. 이게 이런 관계에서 벗어나는 핵심이에요. 그 안에 혼자 있으면 계속 자기 탓으로 몰게 되는데, 바깥의 시선을 통해 "네 잘못이 아니야"를 확인받으면서 비로소 진실이 보이거든요. 작성자님은 그렇게 자기 판단을 되찾고, 결국 관계를 끊는 용기까지 내셨어요.
    
    작성자님이 남기신 조언, "나르시시스트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노력했지만 변하지 않고 또 가스라이팅과 통제를 하려 하면 과감히 정리하라"는 것. 이건 아프지만 정확한 통찰이에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주변이 아무리 애써도 바뀌기 어려워서, 그 관계에 계속 매달리면 자신만 소진되거든요. 지금 비슷한 관계에서 "그래도 오래된 친구인데" 하며 자신을 탓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이 조언은 큰 힘이 될 거예요.
    
    한 가지 관점을 살짝 보태고 싶어요. 작성자님이 그 친구를 "나르시시스트"로 보셨는데, 그 판단이 상황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다만 어떤 사람을 특정 성격으로 확정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그 관계가 작성자님을 계속 자기 의심하게 만들고 사과하게 했다는 사실이에요. 라벨이 무엇이든, "이 관계는 나를 작아지게 하니 정리한다"는 작성자님의 판단은 그 자체로 충분히 옳았어요.
    
    한 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은 그 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마음이 편안해지셨나요? 오래 자기 탓을 하고 사과하던 습관이 관계를 끊은 뒤에도 잠깐 남기도 하거든요. 혹시 아직도 "내가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문득 올라오진 않는지 궁금해요.
    
    작성자님은 오래된 관계 속에서도 결국 진실을 알아차리고, 자기 판단을 되찾아 자신을 지켜낸 정말 단단한 분이에요. 그 친구가 심어놓은 "내 잘못"이라는 감각은 진짜 작성자님이 아니에요. 이제 작성자님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사과하게 만들지 않는, 그런 편안한 관계 속에서 지내시길 바랄게요. 잘 정리하셨어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311채택률 3%
    오랫동안 마음고생이 정말 심하셨겠어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인연이기에 더더욱 친구를 믿고 스스로를 탓하며 버텨오셨을 텐데, 그 깊은 상처와 혼란을 이겨내고 스스로 관계를 정리해내신 것은 정말 크고 용기 있는 발걸음입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해 책임을 전가하고 상대의 현실감각을 흔드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내가 언제 그랬어?", "나니까 너 만나준다" 같은 말들은 당신의 자존감을 무너뜨려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 결코 당신이 부족하거나 잘못해서 들은 말이 아닙니다.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사람들은 타인을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도구로 보기 때문에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변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따라서 '내가 더 노력하면 바뀔까'라는 기대 대신, 나를 지키기 위해 과감하게 관계를 끊어내는 것이 가장 명확하고 건강한 정답입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억울함이나 씁쓸함이 남아있을 수 있지만, 이제는 타인의 통제에서 벗어나 당신 자체를 존중해 주는 건강한 사람들과 함께 마음의 평화를 누리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00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오랜 시간 동안 그 친구분의 탓을 자신에게 돌리며 얼마나 마음이 짓눌리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참 아파요
    ​나르시시스트의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수법에 갇혀 끊임없이 자책하며 지내셨을 그 시간들이 얼마나 외롭고 지치셨을까요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그것이 내 잘못이 아님을 깨닫고 마침내 관계를 끊어내신 것은 정말 잘하신 일이에요
    ​심리사회학적으로 타인의 기억을 왜곡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가해자의 태도는 상대방의 현실 감각을 무너뜨려 통제권을 쥐려는 대표적인 심리 조종 방식이에요
    ​긴 세월 동안 상처를 입으셨겠지만 이제는 그 질식할 것 같은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셨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의 주도권을 내어주지 마시고 작성자님의 소중한 마음을 온전히 지키며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6
    친한 사람일수록 이해하고 베품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관계는 건강하지 않더라구요..
    친구란 서로 시너지가 나야 오랫동안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거든요..
    
    이런 유형의 사람은 빠른 손절이 답이라고 해요..
    친구라 쉽진 않으셨겠지만 관계를 끊어낸건 정말 잘한 일이예요.. 
  • 익명5
    나르시스트가 강한 사람들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 사람을 만나면서 내가 모든 것이 나의 잘못으로 치부되고 나니까 나의 친구가 되어 줬단 말은 정말 충격적인 말이 아닐 수 없으네요. 친구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가 대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그 어떤 친구보다도 우위에 서 있었고 친구라는 것은 항상 동등한 관계고 서로 상호 의존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서로를 의지할 수 있고 서로에게 할 수 있는 말과 그리고 어려운 아이들을 꺼낼 수 있는 것도 친구입니다.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친구이지요. 내가 만나면서 그 친구가 불편함이 있고 그 친구에 대해서 내가 맞춰줘야 되고 그 친구의 말이 무조건 맞다면 그것은 친구관계라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또 친구 관계를 유지하다가. 그리고 초등학교 시대에서부터 이 친구였기에 더더욱 끊기 어려워서의 글쓴이의 일을 읽어 보면서 안타까워지네요
  • 익명4
    어릴 때 친구였기에 이러한 가스라이팅과 나르시시스트 행동을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행동인지도 몰랐었을 것 같고요.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안 만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바뀌지 않더라고요.
  • 익명3
    초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오랜 인연을 정리하기까지 글쓴이분이 견뎌내야 했을 마음의 고통과 혼란이 얼마나 깊었을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는 이유만으로도 상대의 잘못을 흐리게 보고 나를 먼저 탓하게 되기 쉬운데 그 긴 가스라이팅의 터널을 지나 스스로를 지켜내신 것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사람들은 타인의 노력이나 호소로 절대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노력을 이용해 더 깊은 통제를 하려 들더라고요. 끊임없이 자기를 의심하게 만드는 지옥 같은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을 구원해 내신 그 단호한 결단력은 앞으로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내 가치를 알아주고 존중해 주는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상처받은 마음도 얼른 회복되길 바랄게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670채택률 5%
    나르시시스트 친구와 오랫동안 힘든 관계를 견뎌내시고 결국 용기 있게 관계를 정리하신 점,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분이 가스라이팅과 통제로 본인의 잘못을 부인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에 스스로도 혼란스러워 하셨던 마음, 깊이 이해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기 자신을 점점 의심하게 되고 마음의 상처가 쌓이기 쉽지만, 결국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건강한 관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나르시시스트는 쉽게 변하지 않으니, 자신의 평화를 위해 필요할 땐 과감히 거리를 두거나 관계를 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자신을 존중하며 더 좋은 사람들과 진실한 우정을 쌓아가시길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익명2
    친한 친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오랜 시간 마음고생을 하셨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이어온 오랜 관계를 정리하기까지 많은 자책과 고민, 그리고 큰 용기가 필요했을거에요
    객관적인 제3자의 조언과 대화를 통해 상황을 직시하고, 가해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관계를 끊어낸건 잘하셨네요 
  • 익명1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일수록 그 관계를 정리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특히 계속 사과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정말 내가 잘못한 사람처럼 느껴지는데, 다른 친구들과 상황을 나눠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은 게 큰 전환점이었던 것 같아요. 오래된 관계라는 이유만으로 계속 참고 맞춰줄 필요는 없으니, 내 마음이 계속 무너진다면 나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