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친구의 특징과 벗어난 대처법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 중에서 나르시시스트 성향 친구가 있어서 꽤 오랫동안 끌려 다녔고 관계를 정리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친구가 하는 말 중에 자기가 한 말을 부정하거나 잘못을 저에게 돌리는 것이 상당히 많았는데, 예를 들면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 "나니까 너와 친구해 주는 거야.", "네가 나를 화나게 해서 내가 화가 난 거야." 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내가 화나게 만들었나? 내가 잘못했나?' 라고 생각하고 내가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 저는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 내 생각이 짧았다. 내가 앞으로 조심할게"라고 계속 사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계가 계속 되니 다른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그 친구가 나르시시스트적인 성향인 것을 알게 되었고 대부분이 제 잘못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분들의 조언대로 관계를 끊었습니다.

 

 

사람 사이에 여러 관계가 존재하겠지만 나르시시스트는 쉽게 자기 생각을 바꾸거나 변화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노력했지만 변화되지 않고 또 다시 가스라이팅과 통제를 하려고 하면 관계를 과감히 정리하세요.

댓글7
  • 익명6
    친한 사람일수록 이해하고 베품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관계는 건강하지 않더라구요..
    친구란 서로 시너지가 나야 오랫동안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거든요..
    
    이런 유형의 사람은 빠른 손절이 답이라고 해요..
    친구라 쉽진 않으셨겠지만 관계를 끊어낸건 정말 잘한 일이예요.. 
  • 익명5
    나르시스트가 강한 사람들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 사람을 만나면서 내가 모든 것이 나의 잘못으로 치부되고 나니까 나의 친구가 되어 줬단 말은 정말 충격적인 말이 아닐 수 없으네요. 친구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가 대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그 어떤 친구보다도 우위에 서 있었고 친구라는 것은 항상 동등한 관계고 서로 상호 의존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서로를 의지할 수 있고 서로에게 할 수 있는 말과 그리고 어려운 아이들을 꺼낼 수 있는 것도 친구입니다.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친구이지요. 내가 만나면서 그 친구가 불편함이 있고 그 친구에 대해서 내가 맞춰줘야 되고 그 친구의 말이 무조건 맞다면 그것은 친구관계라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또 친구 관계를 유지하다가. 그리고 초등학교 시대에서부터 이 친구였기에 더더욱 끊기 어려워서의 글쓴이의 일을 읽어 보면서 안타까워지네요
  • 익명4
    어릴 때 친구였기에 이러한 가스라이팅과 나르시시스트 행동을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행동인지도 몰랐었을 것 같고요.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안 만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바뀌지 않더라고요.
  • 익명3
    초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오랜 인연을 정리하기까지 글쓴이분이 견뎌내야 했을 마음의 고통과 혼란이 얼마나 깊었을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는 이유만으로도 상대의 잘못을 흐리게 보고 나를 먼저 탓하게 되기 쉬운데 그 긴 가스라이팅의 터널을 지나 스스로를 지켜내신 것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사람들은 타인의 노력이나 호소로 절대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노력을 이용해 더 깊은 통제를 하려 들더라고요. 끊임없이 자기를 의심하게 만드는 지옥 같은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을 구원해 내신 그 단호한 결단력은 앞으로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내 가치를 알아주고 존중해 주는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상처받은 마음도 얼른 회복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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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나르시시스트 친구와 오랫동안 힘든 관계를 견뎌내시고 결국 용기 있게 관계를 정리하신 점,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분이 가스라이팅과 통제로 본인의 잘못을 부인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에 스스로도 혼란스러워 하셨던 마음, 깊이 이해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기 자신을 점점 의심하게 되고 마음의 상처가 쌓이기 쉽지만, 결국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건강한 관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나르시시스트는 쉽게 변하지 않으니, 자신의 평화를 위해 필요할 땐 과감히 거리를 두거나 관계를 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자신을 존중하며 더 좋은 사람들과 진실한 우정을 쌓아가시길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익명2
    친한 친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오랜 시간 마음고생을 하셨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이어온 오랜 관계를 정리하기까지 많은 자책과 고민, 그리고 큰 용기가 필요했을거에요
    객관적인 제3자의 조언과 대화를 통해 상황을 직시하고, 가해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관계를 끊어낸건 잘하셨네요 
  • 익명1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일수록 그 관계를 정리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특히 계속 사과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정말 내가 잘못한 사람처럼 느껴지는데, 다른 친구들과 상황을 나눠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은 게 큰 전환점이었던 것 같아요. 오래된 관계라는 이유만으로 계속 참고 맞춰줄 필요는 없으니, 내 마음이 계속 무너진다면 나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